비즈니스/경영

🤔유튜브가 숏츠에 굳이 이런 광고를 넣는 이유는

2026.04.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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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요즘 유튜브 쇼츠 보다 보면 특이한 광고가 심심치 않게 보여. 영상 넘기다가 화면 어딘가에 제휴사 광고 제품이 딱 걸려 있고, 누르면 바로 쇼핑몰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는 구조가 눈에 띄게 많아졌어.


 

다들 유튜브가 1년에 얼마나 버는지 알고 있어? 최근 BBC뉴스 기사에 따르면 2025년도에 약 600억 달러. 원화 93조 원 정도를 벌었다고 해. 조사해보니까 국내에서는 한국전력이나 LG정도의 대기업이 2025년에 이 정도 매출을 올렸더라구.

근데 요즘 유튜브 쇼츠 보다 보면 특이한 광고가 심심치 않게 보여. 영상 넘기다가 화면 어딘가에 제휴사 광고 제품이 딱 걸려 있고, 누르면 바로 쇼핑몰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는 구조가 눈에 띄게 많아졌어. 그냥 광고가 아니라, 쇼츠 영상 보다가 자연스럽게 “물건을 사게 만드는” 흐름이 붙은 거지.


 

에디터 유튜브 쇼츠에 뜬 제휴사 광고 제품 구매 표시

더 놀라운 건 이게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한테도 그대로 보인다는 거야.광고가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그냥 형태만 바뀌어서 쇼츠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거든. 그래서 보다 보면 “어? 이거 광고 아니야?” 싶은 순간이 한 번씩 생기는 거지.

사실 우리 다 알고 있어. 유튜브가 이런 시스템을 넣은 이유는 결국 하나야.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굳이 돌려 말할 필요도 없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

근데 여기서 한 번 멈칫하게 돼.

🥸: “아니 근데 유튜브 이미 돈 잘 벌잖아. 왜 여기서 이렇게까지 더 벌려고 하는 걸까?”

이 질문이 은근 핵심이거든.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한 번 풀어보려고 해. 겉으로 보면 이미 충분히 돈 잘 버는 플랫폼인데, 왜 굳이 광고를 더 넣으려고 하는지 말이야.

 

📈 사실 “이미 많이 벌었다”는 기준이 의미 없다 유튜브는 구글, 정확히는 알파벳이라는 상장 회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야. 상장 기업은 매 분기마다 매출과 이익이 공개되고, 그 숫자로 평가를 받지. 

이게 왜 중요하냐면, 평가 기준은 “얼마나 벌었냐”가 아니라 “작년보다 얼마나 더 벌었냐”거든. 예를 들어 작년에 10을 벌었으면 올해는 11, 12를 벌어야 성장’이라고 평가받아. 만약 10을 유지하면? 잘 벌고 있어도 “성장이 멈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다는 거야.

알파벳 입장에서는 이미 돈을 많이 벌고 있는 현재는 기준점일 뿐이고, 계속 그 위로 올라가야 하는 게임인거야. 이 구조에서는 “이 정도면 광고는 그만.”이라는 선택지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

우리가 느끼는 이 ‘과한 광고’가 사실은 선택이 아니라 유튜브 입장에서는 필수 전략에 가까울 수 있다는 거지.

 

💸 돈을 많이 벌수록 비용은 더 커지는 구조

미국 오하이오주 중부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 캠퍼스 사진. 출처- 구글


 

유튜브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쓰는 서비스야. 여기서 또 하나의 현실적인 숫자가 있어. 매일 무수히 올라오는 영상 수, 스트리밍되는 데이터 양, 서버 비용, 전력 비용 같은 것들 말이지. 

HD, 4K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라이브 방송 돌아가고쇼츠까지 무한 스크롤로 돌아가려면 인프라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 여기에다가 새로운 기능 개발, 저작권 대응, 규제 대응까지 계속 돈이 나가지.

실제로 영국 테크 언론 The Register에 따르면, 유튜브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인프라 투자 비용만 2025년 약 900억 달러(132조 원)2026년 1800억 달러(266조원) 이상으로 계획됐다고 해. 제미나이같은 AI나 유튜브 같은 트래픽이 높은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투자야. 이런 거대한 규모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벌어야만 하는 구조라는 거지.

 

📊 광고는 항상 ‘조금씩’ 늘어난다? 

실제로 플랫폼들은 데이터를 보면서 광고 강도를 조금씩 올린다고 해. 예를 들어 광고를 한 번 더 넣었는데 사람들이 안 떠난다? 그럼 “이 정도는 괜찮네”라는 데이터가 쌓여. 그 다음 실험은 뭐냐면“그럼 한 번 더 늘려볼까?”.

이게 반복되면서 광고가 점점 많아지는 거야. 한 번에 확 늘리면 사람들이 떠나니까, 아주 천천히 늘리는 방식이고. 나중에는 우리가 느끼는 불편의 기준도 같이 밀려난다는 거야. 이 쇼츠 광고에도 지금이야 불편하지만 우리가 적응된다면 불편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지.

 

⬆️결국 유튜브 광고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유튜브를 쓸꺼야. 쉽게 떠나지 않고, 다른 선택지도 딱히 없으니까. 그러니 플랫폼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보면서 “이 정도까지는 괜찮네”라는 선을 계속 밀어 올릴 수밖에 없어. 결국 이 구조에서는 광고를 줄일 이유보다 늘릴 이유가 훨씬 많아.

그래서 광고는 한 번에 확 늘어나기보다는, 사람들이 이탈하지 않는 선을 기준으로 조금씩 올라가. 과정에서 우리의 ‘불편함 기준’도 같이 밀려 올라간다는 거야. 처음엔 거슬리던 것도, 어느 순간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식으로 말이지.

결국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정도의 광고가, 앞으로 기준에서는 가장 적은 수준일 수도 있다는 거야. 우리가 불편함에 익숙해지는 순간, 그 다음 단계는 훨씬 쉽게 넘어온다는 말이지.

 

#유튜브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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