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그릭요거트 감자숭이 피규어, 꾸미기 트렌드와 개인화 소비 전략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CU 그릭요거트 감자숭이 피규어, 꾸미기 트렌드와 개인화 소비 전략
아마 꾸미기 관련 아이템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겁니다. 대표적으로 키링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저 역시 키링을 달다 보니 점점 개수가 늘어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릭요거트와 피규어를 결합한 제품이 등장했는데,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CU는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핑루 작가와 협업해 감자숭이 히퍼(Hipper) 피규어가 동봉된 그릭요거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히퍼 피규어는 스마트폰 상단이나 모니터 등에 부착하는 소형 피규어로, 최근 SNS에서 ‘폰꾸(폰 꾸미기)’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출시 당일에는 커머스 앱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초도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었습니다.
CU의 자체 통계를 보면, 그릭요거트 시장 자체도 성장 흐름이 뚜렷합니다.
2023년 매출 +43.0%
2024년 매출 +106.0%
2025년 매출 +134.2%
3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품 수도 3년 전 대비 약 6배 증가한 상황입니다.
꾸미기 트렌드는 결국 ‘개인화’입니다
꾸미기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 개인화 소비의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꾸미기는 나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나의 취향
나의 선택
나의 이야기
이 모든 것이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개인화된 행동이 됩니다. 잘파세대는 이런 소비 방식에 익숙합니다. 정해진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방식으로 변형하고 표현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잘파세대는 스스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세대입니다. 나의 취향, 나의 생각, 나의 스토리가 소비에 반영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이해하는 브랜드, 나를 반영할 수 있는 제품에 더 쉽게 반응합니다. 꾸미기 아이템은 이런 니즈를 가장 직관적으로 충족시키는 방식입니다.
웰니스와 꾸미기의 결합이 만든 구조
이번 CU 그릭요거트 사례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웰니스 트렌드입니다. 그릭요거트는 대표적인 웰니스 식품입니다. 건강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잘파세대는 모든 소비에서 건강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에는 적극적입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소비가 줄어드는 현상도 이 흐름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닙니다. 더 나은 삶, 더 좋은 결과, 더 높은 만족감을 위한 선택입니다. 잘파세대는 더 잘 놀고, 더 잘 살고, 더 잘 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웰니스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웰니스와 편의성, 접근성이 결합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CU와 같은 근거리 소비 채널에서 이 흐름은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잘파세대는 이미 새로운 소비 주체입니다. 이들의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품은 선택받기 어렵습니다. 잘파세대를 위한 움직임에 시간을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BGF리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