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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직구 시장, 지금 전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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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알리익스프레스 해킹, 테무의 품질 검증, 깐깐해진 세관 통관 등 급변하는 직구 시장 동향을 분석합니다.
📢 3월 1주차 뉴스레터 헤드라인

토픽 1 🚨 해외 직구 시장, 지금 전쟁 중입니다
토픽 2 🚀 쿠팡 독주 체제, 균열이 시작됐다

🚨 해외 직구 시장, 지금 전쟁 중입니다

'86억이 증발했다' 알리 해킹 사태, 내 정산금은 안전한가요?

최근 이커머스 셀러들을 가장 철렁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죠.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 계정 해킹 사건이에요. 내사를 진행하던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범죄 혐의가 구체화되었다고 판단해 이달부터 정식 수사로 전환했어요.

 


 

해커는 포털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프로세스의 취약점을 교묘하게 노렸어요. 무려 107개의 판매자 계정에 침입했고, 그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수령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바꿔치기86억 원이라는 거액의 정산금 지급을 막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죠.

알리 측은 취약점을 즉각 수정하고 판매자들에게 미지급 정산금과 지연이자를 모두 지급하며 급한 불은 껐어요. 하지만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 알리가 국내 주요 정보보호 인증(ISMS, ISMS-P)을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플랫폼의 기본 보안 시스템을 향한 셀러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싸구려는 옛말" 테무가 1억 달러를 쏟아부은 이유

알리가 보안 문제로 홍역을 치르는 동안, 테무는 '초저가=저품질'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글로벌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데크라(DEKRA)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안전과 품질 보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어요.

 

눈여겨볼 점은 셀러들의 편의성이에요. 테무는 자동차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에 독립적인 시험 서비스를 도입하고, 판매자들이 '테무 셀러 센터'에서 바로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게 시스템을 연계했어요. 셀러들이 플랫폼 내에서 더 쉽게 품질을 증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셈이죠.

 

실제로 테무는 지난해 규정 준수와 품질 관리에 약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그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해요. 이는 C커머스조차 초저가 전략만으로는 장기적인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려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보여요.

 

이러한 변화는 우리 대표님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커요. 해외 플랫폼들이 품질과 인증을 까다롭게 관리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앞으로 직구 및 구매대행 시장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이에요. 상품 안전성 리스크 고민이 조금 덜어질 수 있기를 바라요.



면세 쪼개기·통관번호 도용, 이제 세관이 직접 나섰다

플랫폼 밖에서는 통관과 관련된 규제가 훨씬 매섭게 돌아가고 있어요. 소비자가 관부가세를 내지 않도록 물품 가격을 150달러 이하로 거짓 신고하는 '언더밸류' 사례가 세관의 집중 단속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적발 시 물품 원가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고액의 추징금이 부과돼요.

 

여기에 더해 소비자의 '통관고유부호'를 노리는 꼼수 판매도 철퇴를 맞고 있어요. 해외직구인 줄 알고 통관번호를 적었는데 막상 국내에서 발송하거나, 반대로 국내 배송 상품을 산 고객에게 재고 부족을 핑계로 통관번호를 추가 요구하는 수법이에요. 이렇게 수집된 통관번호는 타인 명의의 무단 해외 주문은 물론, 탈세나 밀수 등 심각한 불법 행위에 악용될 위험이 아주 커요.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통관번호 도용 신고 건수만 무려 5만 3천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폭증했어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관세청은 올해부터 통관번호에 '1년 유효기간'을 도입했고, G마켓은 다음 달부터 이런 꼼수 행위가 2번 이상 적발된 입점 업체에게 상품 판매 즉시 중단과 신상품 등록 제한이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어요.

 

이제 눈앞의 이익을 위한 편법은 비즈니스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되었어요. 정직한 통관 절차와 투명한 고객 정보 관리가 오히려 가장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되는 시점이에요. "우리 샵은 100% 정식 통관을 거치며, 고객님의 소중한 통관 번호를 철저하고 안전하게 보호합니다"라는 신뢰의 메시지로 타사와의 차별점을 확실히 각인시켜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쿠팡 독주 체제, 균열이 시작됐다

매출 49조에 영업이익 97% 급감, 쿠팡의 ‘역대급 어닝 쇼크’



국내 이커머스의 절대강자 쿠팡의 작년 4분기 성적표가 공개되었어요. 연 매출은 49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97% 급감한 115억 원에 그쳤고, 당기순손실 377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어요. 활성 고객 수 역시 3분기 대비 10만 명이나 감소했죠.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후폭풍이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미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요.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쿠팡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보고 청문회를 개최하며 한미 통상 갈등의 불씨를 지폈어요.

 

다만 우리 정부는 쿠팡의 물류망과 거래 생태계를 고려해 영업정지보다는 과징금 부과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요. 쿠팡 역시 위기에 굴하지 않고 2027년까지 '전 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 완성을 위해 3조 원을 쏟아붓고, AI 유니콘 육성 펀드에도 750억 원을 출자하는 등 확장을 멈추지 않고 있죠.

압도적인 인프라 투자와 옥죄어오는 규제 리스크 사이에서 쿠팡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요 판매 채널로 쿠팡을 이용하시는 대표님들은 향후 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타이밍이에요.



쿠팡 빈자리 노린다, 네이버·컬리·11번가의 반격

쿠팡이 여러 논란으로 주춤한 틈을 타, 경쟁 플랫폼들은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뺏어오며 판을 흔들고 있어요. 가장 돋보이는 건 네이버와 컬리의 합작 모델인 '컬리N마트'의 성공적인 안착이에요.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이 7배 이상 급증했고, 약점이던 신선식품 부문에서 달걀, 우유 등 핵심 품목의 재구매율이 30%대를 기록했어요.

 

특히 이번 달부터는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자정 전에 도착하는 '당일배송'을 도입했어요. 네이버의 막강한 트래픽에 컬리의 콜드체인 물류 역량이 결합해, 쿠팡의 로켓배송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어요.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11번가도 심상치 않아요. 주력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무려 2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47%나 줄였어요. '마트플러스' 강화와 빠른 '슈팅 배송'이 주효했는데, 상반기 중에는 중국 징둥닷컴과 손잡고 역직구 서비스까지 열며 수익 모델을 본격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에요.



AI가 바꾸는 쇼핑 판도,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플랫폼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 속에서, 기술을 활용한 질적 성장도 눈여겨봐야 해요. 네이버는 별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키워드 검색 시 구매 가이드와 상품 비교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버전을 전격 도입했어요.

 

이 AI는 사용자의 성별, 연령, 이전 검색 이력 등을 꼼꼼히 반영해 고도로 개인화된 추천 결과를 보여줘요. 이러한 커머스 고도화 덕분에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696만 명을 기록하며 G마켓을 제치고 단숨에 종합몰 앱 2위로 올라섰어요. 미국 월마트 역시 AI 쇼핑 에이전트 도입 후 평균 주문 금액이 35%나 상승했다고 하니, 'AI 커머스'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어요.

승자독식으로 끝날 것 같던 이커머스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는 건, 우리 대표님들에게는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는 완벽한 골든타임이 왔다는 뜻이에요. 검색에서 '추천'으로 넘어가고 있는 네이버 쇼핑 AI의 로직에 맞춰 우리 상품의 상세페이지와 키워드를 한 번 더 정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최근 쿠팡 로켓그로스 0원 프로모션처럼,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쏟아지는 입점 프로모션 혜택을 영리하게 활용하실 수도 있어요.

 

대표님들의 건승을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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