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월 숏폼&트렌드 흥행 공식 (feat. 두쫀쿠🧆, 경도👮)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트렌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늘 숏폼 콘텐츠가 있습니다. 콘텐츠 과포화 시대에 숏폼은 바이럴 힘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요즘 숏폼의 핵심은 계속해서 파생된다는 점입니다.
트렌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늘 숏폼 콘텐츠가 있습니다. 콘텐츠 과포화 시대에 숏폼은 바이럴 힘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특히 요즘 숏폼의 핵심은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콘텐츠가 파생된다는 점이죠. 하나의 포맷이 수많은 변주를 낳고, 그렇게 만들어진 참여형 콘텐츠가 다시 새로운 숏폼 트렌드로 이어지는 흐름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가 최근 몇 주간 직접 보고 보석함에 저장해둔 💎 숏폼 콘텐츠와 트렌드를 정리해 봤어요. 바로 아래에서 트렌디한 최신 레퍼런스를 확인해 보세요!
1️⃣ 두쫀쿠 유행이 만든 수천가지 숏폼 콘텐츠
출처 : instagram @palette_dessert_, @m0o0rae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 두바이 초콜릿 붐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두쫀쿠’가 대한민국 디저트 계를 다시 한번 강타했어요. '두바이 쫀득 쿠키'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섞어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로, 쉽게 말해 마시멜로 버전의 두바이 초콜릿이죠.
출처 : instagram @_gombom, @picking_pleasure, @yogurtworld_official
두쫀쿠 붐이 본격화하면서 두바이 김밥, 와플, 요아정, 케이크, 소금빵, 막창까지 디저트란 디저트에는 ‘두바이’라는 이름이 붙은 메뉴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출처 : X @hemging
"두쫀쿠를 먹느라 연말·연초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밈이 나올 정도로 화제였고, 개당 6~8천 원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이 이어졌어요.
출처 : 두바이쫀득쿠키 실시간 재고 지도 '두쫀쿠맵' 화면 캡쳐 / instagram @kream.co.kr
숏폼 트렌드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구하지 못하면 만든다!' 카다이프 대신 콘푸로스트나 쌀국수 면을 활용해 가정에서 '두쫀쿠 김장'을 하거나, 지도, 이모티콘 🧆, 환율까지 다양한 파생 콘텐츠가 쏟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응이 뜨거웠던 두 가지 숏폼 콘텐츠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출처 : X @IM_LESSERAFIM / instagram @scarlet._.sister
☝️ 첫 번째 파생 콘텐츠는 바로 ‘두쫀쿠 립’이에요. 겉면에 뿌려진 코코아 가루가 입술에 묻은 모습을 ‘두쫀쿠 립’이라고 부르며, 이를 메이크업으로 따라 하는 콘텐츠가 등장했죠.
여기서 파생된 ✌️ 두 번째 콘텐츠가 ‘두쫀쿠 한입에 먹기’ 챌린지입니다. 입술에 가루를 묻히지 않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려 한입에 먹는 일종의 챌린지인데요. 사실 두쫀쿠의 크기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두쫀쿠립이 되지 않기 위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먹방을 하다 보니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hahaitsseony
여기서 또 하나의 파생 콘텐츠가 등장합니다. 바로 디저트 사장님들의 ‘우량아 두쫀쿠’ 자랑 타임이에요. 한 인플루언서가 두쫀쿠를 한입에 먹는 영상을 올리자, 한 디저트 가게 사장님이 댓글로 협찬을 제안했습니다.
출처 : instagram @hahaitsseony
이후 해당 인플루언서가 이를 가볍게 성공하자, 다른 디저트 가게 사장님들까지 연이어 참여하게 됐죠. 그러다 결국 한입에 먹기엔 너무 큰 우량아 두쫀쿠가 등장하면서 ‘한입에 먹기 챌린지’를 실패하게 됩니다.
인플루언서의 두쫀쿠 시식 인증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사장님들까지 챌린지에 합류하게 된 콘텐츠예요.
출처 : 블랙키위 '두쫀쿠' 검색어 분석 결과
에디터가 두쫀쿠를 단순한 유행을 넘어 콘텐츠 가치가 높은 레퍼런스로 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트렌드는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지기 마련인데, 두쫀쿠는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통해 관심이 계속 확장되며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두쫀쿠의 네이버 추정 1월 검색량은 129만건(블랙키위 기준)으로 하나의 먹거리에서 시작된 유행이 수많은 숏폼 콘텐츠로 증식된 사례라는 점에서, 콘텐츠와 바이럴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 교수님의 일상 엿보기. 숙명여대 공식 인스타그램 <척척박사의 하루>
숏폼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롱폼의 대표격이던 브이로그도 점점 숏폼 형식으로 재구성되고 있어요. 브랜드에서도 마케터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활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B2B 기업도 숏폼 유행에 합류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출처 : instagram @aceparkxx, @cosmax.official
특히 요즘은 ‘썰 풀기’, 후기를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의 AI 보이스 ‘애덤(Adam)’ 목소리 더빙을 활용해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빙의 부담감이 줄어든 데다, 콘텐츠를 한층 더 유머러스하게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시에 유사한 포맷의 숏폼 영상이 과하게 많아 양산형 콘텐츠라는 반응도 있죠.
출처 : instagram @sookmyung_womens_univ
그럼에도 콘텐츠마다 각자만의 킥을 갖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교수님의 일상’이라는 킥을 가진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의 <척척박사의 하루>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새내기 시절, 교수님의 일상이 은근히 궁금하게 느껴지곤 했는데요. 에디터만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출처 : instagram @sookmyung_womens_univ
교수님의 일상에 AI 애덤 더빙과 자막을 더한 간결한 편집임에도, 공개된 영상 대부분이 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재학생은 물론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화제라고🔥)
교수님이 하루 동안 자신의 일상을 직접 촬영하는 셀프캠 방식이다보니 모닝 러닝을 하거나 노래방에 가는 등 예상 밖의 모습이 담기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sookmyung_womens_univ
<척척박사의 하루>를 레퍼런스로 삼아, 상사에게 조금은 무리한 콘텐츠 촬영을 제안해 보는 것도 오늘의 미션이 될 수 있겠네요!
3️⃣ 경도할 사람 모집합니다 (1/100)
두쫀쿠만큼 요즘 화제인 트렌드가 있다면 바로 ‘경도’예요.
출처 : 당근 캡쳐
최근에는 당근이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동네 공원에 사람들이 모여 ‘경찰과 도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 같은 놀이를 함께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 연령을 20대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청년 세대가 추구하는 느슨한 관계를 맺기 좋고, 어릴 적 추억을 다시 경험하고자 모인 자리라는 점에서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하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 instagram @hyon__ing, @_s28, @_yeni_o.o
이런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후기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참여 과정을 가볍게 풀어낸 콘텐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모임에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죠
출처 : instagram @youngji_02
최근에는 연예인이 직접 경도에 참여하거나, 래퍼 이영지가 함께할 사람을 모집하는 등 인플루언서가 경도를 주최하는 레퍼런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공식적인 오프라인 행사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인데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각자의 SNS에 후기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죠.
이 흐름을 참고해 본다면,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참여자가 숏폼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액티비티를 추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아니면 오늘 점심 식사 후, 경도를 함께할 동료들을 모집해 보는 건 어떤가요?👮🏃♂️
오늘의 소마코 콕 📌
✔️‘두쫀쿠’가 대한민국 디저트계를 다시 한번 강타했어요. 🧆 두쫀쿠 립부터 디저트 사장님들의 우량아 두쫀쿠 자랑까지! 다양한 숏폼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와 관심을 끌며 숏폼을 넘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AI 애덤 더빙 목소리를 활용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님들의 일상을 담은 ‘척척박사의 하루’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어요. 10여 개의 영상이 1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텐츠의 핵심 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레퍼런스입니다.
✔️‘경찰과 도둑’ 같은 추억의 놀이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요. 이를 숏폼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연예인이 직접 ‘경도 팸’을 모집하며 공식적인 오프라인 행사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