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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말, 금융 브랜드 옥외광고 트렌드 - 은행사 광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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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2025년 연말, 은행사들이 집행한 옥외광고는 MZ 인기 모델 활용, 퇴직연금을 ‘지금 관리할 자산’으로 재정의하고, 직장인 출퇴근 동선 중심의 매체 전략으로 디지털·브랜드 인지 강화를 노리는 전략을 활용하였습니다.


2025 연말 은행사 옥외광고 전략 한 눈에 보기

✓ MZ 세대 인기 모델 활용하여, 젊고 트렌디함 강조
✓ '퇴직연금'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바로 관리해야 하는 자산임을 강조         
✓ 직장인 타겟한 미디어플래닝

 

안녕하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입니다.

 

애드타입에서는 다양한 옥외광고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발로 뛰며 서울 곳곳의 매체를 아카이빙하고 있습니다. 2025년 연말에는 어떤 브랜드들이, 어떠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어느 지역/어느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였는지 많은 마케터분들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옥외광고 연말 결산 시리즈에서는, 각 카테고리별로 브랜드별 옥외광고 전략을 분석해봅니다. 먼저 은행, 카드사, 증권·자산운용사, 디지털뱅크 등 다양한 금융 브랜드의 옥외광고 사례를 소개해드리며, 금융 마케터 분들께서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와 인사이트를 공유해드립니다. 

 

금융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MZ세대 공략을 위한 옥외광고 활용이 두드러지며, 특히 연말 시즌에는 자산관리 및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적 특성을 반영한 캠페인이 활발합니다. 이번 금융 브랜드 옥외광고 전략 콘텐츠에서는 금융 카테고리 내 다양한 브랜드의 옥외광고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특성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OOH 활용 방안을 살펴봅니다.


 

은행사 옥외광고 전략 및 사례

 

먼저 은행사 브랜드는 주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앱·디지털 서비스 홍보, 그리고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금융상품 인지도 확산에 옥외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모델들을 활용해, 젊고 트렌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모바일뱅킹 앱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옥외매체 활용이 두드러지며기업과 개인 고객을 동시에 타겟하는 매체 선택 전략이 확인됩니다.

 

신한은행 옥외광고 - 박보검 모델로 퇴직연금 상품 인지 캠페인 집행

 



이번 하반기, 가장 눈에 띄었던 금융 옥외광고 사례는 단연 "신한"이었습니다. 슈트를 입은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하여 젊으면서도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특히 퇴직연금 상품 홍보에 옥외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동길 신한은행 건물의 곡면 LED 빌보드, 지하철 내 디지털 매체, 그리고 버스 래핑 광고를 통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동선을 자연스레 타겟하였습니다.



서울 시내버스에 집행된 래핑 광고는 '탈 때는 앞문, 내밀 땐 뒷문', '퇴직연금은 전문'이라는 카피를 통해 퇴직연금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버스라는 매체와 관련지어 전달했습니다.

 

이와 같이 신한은행은 퇴직연금을 "멀게 느껴지는 금융상품"이 아닌, 지금 당장 관리해야 할 자산으로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락실 적금", "20+ 뛰어요 적금" 등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도 옥외광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이 경우 3호선 신사역 스크린도어 및 지하철 내부 매체, 버스 래핑을 이용하여 직장인들의 동선에 맞추어 매체를 활용했습니다.



IBK기업은행 옥외광고 - 올데이프로젝트 모델로 i-one bank 앱 인지 캠페인 집행


 

IBK기업은행은 'ALL NEW i-ONE Bank'라는 메시지를 통해 모바일 뱅킹 앱의 리뉴얼을 알리고 있습니다. 을지로입구역 교원내외빌딩의 M-city 빌보드, 신분당선 강남역 미디어가든 등에서 i-ONE Bank 앱의 개편을 알리는 집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을지로입구역 M-city 빌보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시각적 집중력이 높은 대형 매체이기 때문에 앱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분당선 강남역 미디어가든은 젊은 2030 직장인들의 출퇴근 동선으로서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라는 MZ세대 인기 많은 그룹을 중심의 비주얼로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앱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블랙&화이트 패션 스타일링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내가 원하면 i-ONE의 등장'이라는 카피로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강조합니다. 

 

특히 본 ALL NEW i-ONE Bank 캠페인은 TV·디지털·옥외를 연계해 앱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통합 캠페인으로, 뮤직비디오 스타일 영상도 제작되었다는 점이 기존 금융 광고와의 차별점입니다.

 

기업은행의 모델 스타일링과 카피는 Gen Z·MZ 세대의 자기표현 욕구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서, 금융 서비스의 혁신성·개인화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옥외광고 - 장원영 모델로 퇴직연금 인지 캠페인 집행

 



우리은행은 시내버스 외부 래핑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 교통 매체를 활용해 퇴직연금 IRP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원영 모델을 기용하여 젊은 세대의 시선을 끌고, 친근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특히 버스 노선 래핑 소재에 활용한 '우와한 수익률에 탑승'이라는 카피는 버스라는 매체 특성과 연결하여 메시지 기억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또한 1호선 동대문역 스크린도어 광고를 통해 '탄탄한 우아하게 / 언금은 우와하게'라는 중의적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또한 장원영 모델을 활용해 젊은 세대에게도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연결 동선을 제공하여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하나은행 옥외광고 - 안유진 모델로 퇴직연금 인지 캠페인 집행



하나은행은 연중 옥외광고 집행으로 브랜드 인지를 상시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하철 2호선 내부 디지털 매체 "메트로라이브"를 통해 민트색 키컬러와 안유진 모델을 활용한 소재를 라이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고 통통 튀는 소재를 활용해, '퇴직연금'이라는 상품이 친근하게 느껴지기 위한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서울 시내 지하철 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노선에도 광고를 집행 중입니다. 하남-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래핑 사례의 경우 장거리 통근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는 경기도 신도시 거주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30~50대 은퇴 준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정류장 대기 승객과 도로 주행 중 주변 차량 탑승자 모두에게 노출되어, 높은 가시성과 반복 노출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이동 중 버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를 인지하게 되는 매체 특성이 활용되었습니다. '좋은 금행 노후는 안심행~'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퇴직연금과 노후 대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숙하고 가볍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드러납니다. 

 

이와 같이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 확대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이번 버스 래핑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유명 모델을 전면에 배치하여 시선을 끌고, 금융상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낮추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금융 브랜드, 특히 은행사들의 옥외광고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애드타입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옥외광고 캠페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쟁사 브랜드는 어디에 광고를 할까?" "우리 브랜드에게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티브 및 매체전략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 

애드타입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이상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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