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례

이게 뭐야? 육회바른연어 옥외광고, 잘했다 vs 아쉽다

2025.10.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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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이번 ‘육회바른연어’ 옥외광고는 굴림체로 오타가 난 것 같은 ‘ㅠㅠ..유’ 처럼 흰 바탕에 검은색 텍스트만 노출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광고 토론의 장 육회바른연어 OOH

두둥 어느 날 광줍이에게 온 한 통의 DM!

 

 출처 = 광고줍줍광줍이 DM

 

‘육회바른연어’ 대행사 ‘낫투데이’로부터 온 요청에 여러분들과 광고 토론의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이게 뭐야? 육회바른연어 옥외광고, 잘했다 vs 아쉽다

 출처 = 광고줍줍 광줍이


OOH 속 QR 코드를 찍어보면 과연 어떤 게 나올까요?
링크 속 내용과 광줍이 의견이 아래 이어집니다👀



QR을 찍으면 연결되는 영상

광고 속 QR 코드를 찍어본 경험이 있나요? 광줍이도 보통은 지나치기 마련인데요. 이번 ‘육회바른연어’ 옥외광고는 굴림체로 오타가 난 것 같은 ‘ㅠㅠ..유’ 처럼 흰 바탕에 검은색 텍스트만 노출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QR코드를 찍고 들어간 영상에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ㅠㅠ..ㅠ.ㅠ....가 타이핑이 되다가 ‘육회바른연어’ 로고로 연결되며 징글로 끝이 나요.

 

👍🏻GOOD

 출처 = 광고줍줍 광줍이

 

이전에도 QR코드 형식의 광고는 많이 봐왔지만 이번 옥외 광고는 B급 감성을 담아서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른 광고와 달리 QR코드를 찍어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봐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 광고를 발견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유튜브에 댓글을 달거나 SNS에 공유하며 바이럴과 브랜드 인지 차원에서는 좋은 전략으로 보이지만 추후 지속적인 브랜딩이 중요해 보여요!

 

 출처 = 광고줍줍 광줍이

 

또한 광고 제작비를 줄여 미디어로 예산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장소에서 광고가 노출되니,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광고 목적이었다면 그 또한 워킹한 것으로 보여져요.

 

👎🏻BAD

 

 출처 = 광고줍줍 광줍이

 

QR을 지나치고 영상을 보지 않으면 브랜드 인지조차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 보여요. 특히 요즘은 개인 정보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최소한의 정보만 주어진 QR을 찍는 것이 망설여 진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한편 ‘육회바른연어’와 비슷하게 약 6년 전 B급 광고를 진행했었던 ‘명륜진사갈비’의 광고가 떠올랐어요. 작년에는 남궁민을 모델로 ‘고기테마파크’라는 컨셉하에 브랜드 인식을 고급화하기 위한 광고를 온에어 중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줍이에게는 명륜진사갈비는 아직 B급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다는 점! 이처럼 한번 자리잡힌 브랜드 인식을 고급화로 바꾸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 광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광줍이 한마디

 출처 = 광고줍줍 광줍이

 

최근 유행하는 밈과 유쾌한 B급 감성을 '고퀄리티'가 기본값인 옥외에 녹였다는 점이 신선하고 호기심이 가는 광고였어요😎
아쉬운 점은 ‘육회바른연어’ 브랜드의 어떠한 장점도 어필되지 못해서 소비자들에겐 그저 잠깐 웃음을 주는 브랜드에 그쳤던 것 같네요..!

육회바른연어의 후속 마케팅+브랜딩은 어떻게 준비되어있을지 매우 궁금한데요.
여러분은 이번 광고 어떻게 보셨나요?👀 자유롭게 의견 댓글로 남겨주세요!

 


 

 

 

 

Writer. 광줍이
by. 광고줍줍 광줍이  

 

#소마코 #육회바른연어 #옥외광고 #광고줍줍광줍이 #광고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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