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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준비하는 2019

adzoom

2018.10.17 00:54 조회수 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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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네이버가 준비하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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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준비하는 2019,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를 소개합니다." 

 

매년 가을 즈음 각 주요 매체들에서는 지난 실적을 되짚어보고, 다음 연도의 사업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지난 10월 10일,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 역시 Connect & Discover 2019 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다소 일찍 각 관계자들을 초대해 새롭게 변경될 네이버에 대해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한성숙 대표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이어진 행사의 상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Session1

1.     네이버 모바일 디자인 변화 및 전략

2.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검색 기술의 진화

Session2

3.     사용자와 스몰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스마트 커머스 플랫폼

4.     고객에게서 답을 찾다.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데이터 커머스

5.     오프라인 연결의 진화, 플레이스 플랫폼

6.     지금 이 순간 가장 가볼 만한 장소, 스마트 어라운드

Session3

7.     일본 비즈니스 협업 도구 1위, 라인 웍스

8.     미국 그룹 커뮤니티 문을 두드리다. BAND

9.     베트남 콘텐츠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V LIVE

10.  귀 호강 콘텐츠 전성시대,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각 리더들의 발표에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팀이 기술과 비즈니스,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시키고자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본고에서는 그중에서도, 당장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면 대한민국 3,000만의 매일에 다양한 변화를 줄 내용의 Session1& Session2 에 초점을 맞춰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2009년 월 35만명이 사용하던 네이버는 2018년 일 3,000만명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단순 검색을 하던 포털 사이트에서 매일 약 41만명의 창작자가 116만개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약 3백만명의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가 1,180만 건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발견과 소비가 발생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한 때 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전달해야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인지 이번 개편은 ‘기본’을 되돌아 보고, 사람과 콘텐츠 그리고 비즈니스를 ‘기술’로 연결한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노력한 모습입니다.

 

그런 2019년 네이버의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홈 화면 디자인 및 구성 변화와 발전된 검색 기술 입니다.

 

모바일 홈 화면 변경

 


 

새 모바일 화면에서는 위 이미지와 같이, ‘그린윈도우’(검색창)와 ‘그린닷(검색버튼)’이라는 동그란 버튼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습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어? 구글이야?’ 였고, 검색창, 뉴스, 채널 탭, 급상승 검색어 등의 내용으로 꽉 찼던 기존 홈 화면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꽤나 어색한 변화일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베타 버전을 조금 사용해보니, 구글의 단순 검색창 기능에 ‘그린닷’ 버튼을 통해 연결성을 더했고, 좌우측 화면 스와이프 기술을 통해 기존의 사용자에게도 큰 불편함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심플하게 바뀐 화면에서 ‘Connect & Discover’, 즉 기술을 통해 연결에 집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견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2019 네이버의 개편 취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모바일 홈 화면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서비스 공개 후 당분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콘텐츠 영역 구성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홈 화면 가장 상단에 위치하던 뉴스 영역 (5개의 헤드라인, 2개의 이미지)이 사라지고, 뉴스판 영역으로 분리되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메인 화면에 뉴스가 놓이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뉴스 소식을 매일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일정량 이상의 트래픽을 유입시키기 위함일 텐데요. 실제로 네이버 사용자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사용자들이 네이버를 활용하는 목적은 검색 60%, 커머스 15%, 콘텐츠 소비 25%의 비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모바일 화면에서는 검색을 하고자 접속한 사용자가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다가 본래의 목적을 잊고 리소스를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네이버는 매체 입장에서 사용자가 페이지 별로 오래 체류하게 하고,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는 것이 광고 수익성이나 매체력에 도움이 될수는 있으나 사용자의 경험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대폭 '사용자' 방향으로 개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화면에서든 음성, 이미지, 음악, 주변 검색, 텍스트 타이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검색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략화한 모습입니다. 각 채널판의 성격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하단에 쇼핑/N페이, 검색, 뉴스 스탠드로 메뉴 바를 카테고라이징 함으로써 사용자가 네이버를 활용하는 본래 목적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채널 탭에 새로 추가된 검색차트판은 기존 전체 사용자 데이터를 근거로 제공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세대별, 시간대별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도 보입니다.

 

발전된 검색 기술 -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검색 기술의 진화’

 

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하더라도 사용자마다 기대한 결과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검색어가 중의적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또 사용자의 소비 패턴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도 검색 결과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번 네이버 검색 기술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집중해 통합검색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모두에게 동일한 페이지가 보여지던 과거와 달리, 개인의 모바일 검색 이용 패턴에 따라 제공되는 페이지 정보가 달라질 것이고, 상세하게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고 개편되었는지 아래 이미지를 통해 살펴봅니다.


 

실제로 이런 기능적 변화는 네이버만이 보유한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와 혁신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에 바탕한 것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위의 기능 개편 정도로는 ‘발전’이라고 표현할 정도이지, ‘진화’했다고 할 만큼의 신선함은 없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 네이버가 온 힘을 쏟고 있고 사용자도 ‘진화’했다고 느낄만한 부분인 AI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검색 기능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AI기술을 적용한 기능 중, 스마트 렌즈와 AiRS에 대해서는 1년 전 “네이버를 이해하면 대한민국의 트렌드가 보인다.”에서도 기대감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뉴스와 쇼핑 영역에 조금씩 반영되는 식의 테스트 성격을 보였으나 일상에서 쇼핑을 위해 스마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제공 데이터가 적거나 제약이 많아 아쉬웠는데요. 이번 개편에서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 가능 하듯, AI 기술을 통해 접근가능한 데이터와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었습니다. 예컨대, 뉴스를 읽던 도중에 궁금한 내용을 페이지 이탈 없이 그린닷AI 추천 기능으로 관련 검색어로 추천 받는 다거나, 아이쇼핑으로 스크롤만 하다가 구매할 타이밍을 놓쳐 나중에 다시 찾으려다 못찾은 쇼핑몰 등을 기반으로 내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기능 편의 향상에 따라 사용자 활용 빈도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데이터 머신 러닝을 통한 사용자 경험 서비스의 제공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 기반 장소 추천 기술인 스마트 어라운드 기술은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경험 제공 기술 중 대표적인데요. 사용자의 장소 선호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위치 기반의 주변 맛집을 추천해 줍니다(AirSPACE). 이렇게 디자인과 서비스 부분에 있어 이번 개편에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변화가 있으나, 네이버 광고 볼륨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검색 광고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보 자동 수집 기능의 범위 및 관련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부분은 이번 개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담당자 및 마케터들은 집행하고자 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소재와 노출 영역을 위해 수집되는 정보들이 최적화 될 수 있는 환경에 있는지 사전에 개발자 및 매체에 확인하는 작업과 함께, 똑똑하게 변화하는 기술을 누구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노력도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 adzoom에서는 본고 이후에도, 네이버와 주요 매체에서 준비하고 변화해가고 있는 내일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마케터의 시선에서 빠르고 쉽게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주세요 :) 

 

*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은 10월 10일 부터 베타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Android Only)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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