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광고비만 쓰지 말고 병원마케팅을 하세요.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광고는 지출이고, 마케팅은 투자입니다. 광고가 환자의 ‘클릭’을 사는 행위라면, 마케팅은 환자와의 ‘관계’를 자산화하는 전략입니다. 단순히 광고비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병원마케팅최적화를 구조화하는 바름의 장진훈 대표입니다.
광고비와 마케팅은 전혀 다릅니다.
많은 병원들이 신규 환자 유입이 줄거나 경쟁 병원이 늘어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해법은 광고비 증액입니다. 검색 광고, 배너 광고, SNS 타겟팅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용을 쓰며, 일시적으로는 전화·문자 문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광고를 멈추는 순간 환자 유입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광고는 지출이고, 마케팅은 투자입니다. 광고가 환자의 ‘클릭’을 사는 행위라면, 마케팅은 환자와의 ‘관계’를 자산화하는 전략입니다. 단순히 광고비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광고비가 아니라 마케팅 구조입니다.
1) 광고 피로도
환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개의 병원 광고를 접합니다. 그중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광고만으로 승부하면 결국 ‘가격 경쟁’ 혹은 ‘노출 경쟁’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2) 플랫폼 종속성
네이버·구글·SNS 광고 플랫폼에 의존하는 구조는 위험합니다. 플랫폼 정책이 바뀌거나 단가가 오르면, 병원은 즉시 타격을 받습니다.
3) 재방문·신뢰 부족
광고로 방문한 환자는 재방문율이 낮습니다. 병원과 신뢰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광고에 쉽게 이탈합니다. 결국 늘 새로운 광고비를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병원 마케팅은 구조입니다
광고비를 ‘쓰는 것’과 마케팅을 ‘설계하는 것’은 다릅니다. 병원 마케팅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소가 맞물려 돌아가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병원 브랜딩은 “이 병원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가?”라는 환자의 인식 형성을 하는 것이고,
병원컨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치료와 검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환자의 마음을 알아줘야하고,
검색 최적화(SEO/GEO)는 환자가 직접 검색해 찾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며,
구글애널리틱스 데이터 분석은 단순 ‘문의 수’가 아니라 예약, 재방문, 치료 전환까지 환자의 방문여정을 추적해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이처럼 병원 마케팅은 환자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반면 광고는 이 구조 속 한 부분(노출과 유입)을 강화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1) 광고 의존형 병원
- 광고비를 줄이면 예약과 진료 건수가 즉시 줄어든다.
- 신규 환자는 들어오지만, 재방문율이 낮다.
- 광고 단가 상승에 따라 경영 안정성이 흔들린다.
- 늘 “이번 달 광고비를 얼마나 더 써야 하나?”가 고민이다.
2) 마케팅구조를 설계형 병원
- 광고를 줄여도 브랜드 검색·추천·자연 유입으로 환자가 찾아온다.
- 신뢰 기반의 콘텐츠 덕분에 환자가 스스로 문의한다.
- 광고 효율은 꾸준히 개선된다.
- “어떻게 환자 경험과 신뢰를 쌓을 것인가?”가 중심 고민이다.
(출처: freepik.com)
원장님이 지금 던져야 할 질문
우리 병원은 광고비 외에 어떤 마케팅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환자가 스스로 우리 병원을 검색, 추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는가?
광고가 멈춰도 병원 이름이 환자의 머릿속에 남을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현재 하고 있는 것은 마케팅이 아니라 단순 광고 집행일 수 있습니다.
광고비를 줄이고, 마케팅을 쌓으세요
광고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광고는 병원 마케팅의 ‘도구’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광고비만 쓰고 있다면, 그것은 성장의 착각에 불과합니다.
마케팅은 비용이 아니라 구조이고, 그 구조가 병원의 미래를 만듭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광고비만 쓰지 말고, 마케팅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