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이후 달라진 전금법, 이커머스 플랫폼 정산 운영 전략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전금법 개정의 흐름과 핵심 쟁점을 짚어보고, 이커머스 플랫폼이 알아야 할 정산 실무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안녕하세요, 통합 결제 및 정산 전문 솔루션 포트원입니다.
2024년 9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으로 이커머스 업계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PG 라이선스 없이 거래대금을 직접 정산하던 플랫폼들이 하루아침에 불법 운영 상태가 되면서,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혼란이 발생했죠.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또 다른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추진된 새로운 전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커머스 플랫폼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 이커머스 플랫폼이 알아야 할 핵심 타임라인

현재 상황 (2024년 9월~)
- PG 라이선스 없는 직접 정산 = 불법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간편결제 정산금 직접 수령도 위법
개정안 통과 시 (2026년 하반기 예상)
- 연매출 1,000억 미만: PG 등록 의무 면제
- 연매출 1,000억 이상: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정산금 50% 외부관리)
💡 티메프 사태가 바꾼 것: 신규 개정안 3대 핵심
1. PG업 정의 명확화 - 이커머스는 제외
개정안의 가장 주목할 변화는 "판매중개 등 다른 업무와 결부되는 경우"를 PG업에서 제외한다는 점입니다.
PG 등록 필요 없는 경우:
- 쿠팡, G마켓처럼 상품 판매가 주업무
- 배달의민족처럼 중개가 핵심 비즈니스
- 대규모유통업법, 전자상거래법 적용 플랫폼
PG 등록 필수인 경우:
-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같은 결제대행 전문업체
2. 정산금 100% 외부관리 의무화 (PG사만 해당)
개정안 시행 시 PG사는 정산대상금액 전액을 금융기관에 예치·신탁해야 합니다. 단계적 시행으로 업계 부담을 완화합니다:
- 시행 후 1년: 60% 이상
- 시행 후 2년: 80% 이상
- 2년 경과 후: 100%
3. 규제 불균형 이슈
문제점: 동일한 정산 업무인데 적용 법률에 따라 의무가 달라짐
- 전금법 적용 PG사: 100% 외부관리
-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50% 외부관리
🎯 이커머스 플랫폼 담당자의 즉시 행동 사항
Step 1: 현재 정산 방식 점검 (긴급)
체크리스트:
PG 라이선스 없이 직접 정산 중인가?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정산금을 직접 수령하는가?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대안 마련 필요

Step 2: 합법적 정산 시스템 구축 방안
옵션 1: PG사 지급대행 서비스
- 장점: 즉시 합법성 확보 가능
- 단점: PG사별 개별 계약, 간편결제 미지원
옵션 2: 통합 정산 자동화 솔루션
- 장점: 멀티PG + 간편결제 통합 관리
- 특징: 정산금 계산-세금계산서-지급 자동화
- 효과: 정산 업무 시간 90% 단축

결론: 규제를 기회로
전금법 개정은 이커머스 플랫폼에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정산 프로세스를 재정비할 기회입니다. 특히 2026년 개정안 시행으로 중소 플랫폼의 PG 등록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긍정적 신호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합법적 정산 체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사 신뢰를 확보하는 플랫폼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 원문 출처: 포트원 공식 블로그에서 더 자세한 규제 분석과 솔루션을 확인하세요 👉 원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