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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아의 더파운더즈, 홍콩 예쓰아시아 지분 인수

2025.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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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아누아 운영사 더파운더즈, 예스아시아에 40억 투자! K-뷰티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유통사 지분 보유, 플랫폼 주체로 도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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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아(Anua)의 성장 배경에는 단순히 ‘잘 팔리는 화장품’ 이상의 전략이 숨어 있어요.

최근 아누아의 운영사 더파운더즈가 홍콩 상장사 예스아시아홀딩스(YesAsia Holdings Limited) 지분 1%를 인수했다는 소식은 업계에 꽤 상징적으로 다가옵니다.

 

투자 규모는 약 40억 원, 지분율로는 1% 남짓이지만, 이 행보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오늘의 데일리뷰티드롭에서는 '아누아의 더파운더즈, 예스아시아 지분 인수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려고 해요.

 

 

 

계약의 개요 – 40억 원, 단 1%의 상징성

 

2025년 8월 26일, 더파운더즈예스아시아홀딩스의 신주 약 410만 주를 인수했어요. 총 인수금액은 약 40억 원, 지분율은 0.99%예요.

 

예스아시아는 이번 조달금액 중 90%를 글로벌 물류창고 재고 확보에, 10%를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즉,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을 위한 실질적 투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숫자로 보면 ‘1% 남짓’이지만, 이 투자의 함의는 단순한 지분율을 넘어섭니다.

K-뷰티 브랜드사가 글로벌 유통 허브의 투자 주체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산업적으로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에요.

 

 

 

더파운더즈 – 아누아를 만든 회사

 

이번 투자의 주체인 더파운더즈는 2017년, 자본금 6,000만 원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재 이선형이창주 공동대표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들은 아누아라는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해왔습니다.

아누아는 ‘어성초 토너’로 국내외에서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고, ‘성분 중심’ ‘민감 피부 친화’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MZ세대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어요.

 

이번 지분 인수는 단순히 제품을 잘 파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유통 플랫폼과 직접 연결되는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스아시아 – 글로벌 이커머스 허브

 

예스아시아홀딩스(YesAsia Holdings Limited)는 홍콩에 상장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에요.

운영 플랫폼으로는 YesStyle, YesAsia, AsianBeautyWholesale이 있고,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B2C와 B2B 유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YesStyle은 K-뷰티와 J-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뷰티·패션 플랫폼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이에요.

아누아의 더파운더즈가 이 회사의 투자자가 되었다는 것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유통 체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는 뜻입니다.

 

 

 

 

 

40억 투자의 시사점

 

그렇다면 이번 투자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유통 네트워크 직접 연결

물건을 공급하는 파트너 이상으로 플랫폼 운영사와 투자 관계를 맺음으로써 더 긴밀한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

 

2.상징적 의미

그동안 K-뷰티 브랜드들은 글로벌 유통사의 ‘입점 대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번 사례는 브랜드사가 직접 글로벌 플랫폼의 지분을 보유하며 ‘투자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3.글로벌 확장의 발판

아누아는 이미 일본, 미국, 동남아 등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데, 이번 투자는 글로벌 B2C·B2B 확대를 위한 실질적 준비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마치며

아누아의 더파운더즈가 선택한 40억 원의 투자는 K-뷰티 브랜드사가 글로벌 유통 허브의 투자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지니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서, 유통의 주체로.”

이 흐름은 K-뷰티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 @ anua_kr @anua_global

카드뉴스 출처 : @dailybeauty.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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