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공통 관심사 이어주는 기능 '픽스' 개발 / 챗GPT 시대 구글 검색 광고에 돈 더 쓴다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8월 3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 공통 관심사 이어주는 기능 '픽스' 개발
인스타그램이 친구와 공통 관심사를 찾도록 돕는 '픽스'(Picks) 기능을 개발 중이에요.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버스 엔지니어 알레산드로 팔루치(Alessandro Paluzzi)가 포착한 이 기능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영화, 책, TV 프로그램, 게임, 음악을 선택(Pick)하면, 인스타그램이 친구 중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측은 해당 기능에 대한 공식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보다 개인적인 연결을 형성하고 대화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여요. 해당 기능은 아직 내부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외부 테스트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구글 #검색광고
📣 챗GPT 시대 구글 검색 광고에 돈 더 쓴다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 사이에서 구글 광고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구글 광고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양새예요.
챗GPT의 부상으로 웹 생태계에서 구글 입지가 약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실에선 체감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를 보면 일부 퍼블리셔들은 구글 검색에 따른 트래픽이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일부 광고주들은 광고가 돈을 낸 키워드 옆에 뜨지 않고 다른 키워드와 함께 나온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양측 모두 구글 검색 광고에 돈을 더 쓸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해요. 이를 보여주듯, 2분기 구글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성장했죠. 1분기 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사용자들이 예전보다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 검색을 덜 쓴다는 시그널도 있지만 구글 검색 광고 사업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계속 내놓고 있어요. 챗GPT 같은 AI 챗봇에 나왔다고 해도 현재로선 구글 검색 광고를 견제할 카드가 별로 없다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마케팅 트렌드 #GS25
📣 포장지에 광고 넣어 가격 낮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광고 스낵’ 2탄을 내놨어요. 고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새로운 구매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고물가·경기침체 여파로 가성비 상품 수요가 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인데요. 특히 ‘광고주-제조사-유통사-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인 만큼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해요.
1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 KT 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해 광고 스낵 2탄인 ‘아이핏 티비 팝콘’ 2종(시네마, 버터갈릭)을 출시했습니다. 광고 스낵은 제조사가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 절감 및 판매 가격을 낮춘 상품으로, 제조사는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이번 광고 스낵 2탄은 각 20만개씩 총 40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지난 1탄과 동일하게 가격은 약 7년 전 수준인 1000원으로 책정됐죠. GS25가 광고 스낵을 출시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관측돼요. 무엇보다 광고 스낵의 경우 모든 주체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상품입니다. 광고주는 GS25에서 판매량이 우수한 인기 스낵을 통해 자연스러운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소 제조사는 광고 수익과 함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죠. GS25도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판매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소비자 역시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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