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모니터의 매거진

희미해지는 ‘평생직장’의 꿈, 자발적 ‘퇴사’ 늘고, ‘성인 교육’의 필요성 커져

트렌드모니터

2018.10.05 18:43 조회수 2802

희미해지는 ‘평생직장’의 꿈, 자발적 ‘퇴사’ 늘고, ‘성인 교육’의 필요성 커져

희미해지는 ‘평생직장’의 꿈, 자발적 ‘퇴사’ 늘고, ‘성인 교육’의 필요성 커져

요즘 시대에 “평생직장은 존재할 수 없다” 54.5% VS. 여전히 “평생직장의 개념 유효해” 37.6%

68.2% “반드시 평생직장 가질 필요 없어”, 83.3% “요즘은 ‘평생 직업’이 더 중요해진 시대”

퇴사에 대한 인식 변화, 전체 86.5% “어떻게 퇴사를 하는가도 취업을 하는 것만큼 중요해”

전체 응답자의 66.1%는 최근 ‘자발적인 퇴사’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바라봐

전체 65.7%가 ‘성인교육’의 필요성 느껴, “고령화 시대를 준비해야 하고, 요즘은 다양한 능력이 요구돼서”

10명 중 9명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개인도 끊임없이 배워야만 한다”

전체 85.2% “직장생활은 원해서가 아니라 ‘필요해서’ 한다”, 절반 이상 “경제적 여유 있다면 직장생활 필요 없어”

 

 

- 요즘 시대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존재할 수 없다” 54.5% VS. 여전히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유효하다” 37.6%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생직장’ 및 ‘성인 교육시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매우 약해졌으며, 그런 가운데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교육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평생직장’과 관련해서는 요즘 시대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 없다는 의견(54.5%)이 여전히 평생직장의 개념은 유효하다는 의견(37.6%)보다 우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생직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옅어졌다는 것을 느끼게끔 한다. 여전히 평생직장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경우에도 다양한 ‘전제조건’이 깔려 있었다. 복지수준이 좋거나(59.6%, 중복응답), 연봉수준이 높으면(50%) 굳이 이직 및 진로변경을 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뚜렷했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고(45.5%), 직원에게 잘 대해주는 회사라면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44.9%)는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개인의 적성과 딱 맞는 일인 경우(52.1%)에는 당연히 현재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게 될 개연성이 높아 보였다.

 

 

 

- ‘평생직장’의 개념이 존재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주로 ‘고용 불안감’과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한 회사의 도난 및 파산에 대한 우려를 꼽아

 

→ 반면 평생직장을 갖는 것이 요즘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로 ‘고용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많이 꼽았다. 언제 해고될지도 모르는 고용불안이 항상 존재하고(61.1%, 중복응답),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회사가 도산 및 파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48.1%)는 우려가 매우 큰 것이다.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고용환경 속에서 평생직장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이 힘들게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이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언제든지 진로와 업무 선택을 다르게 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40.2%)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선택한 직장이 개인의 적성과는 맞지 않고(33%), 그 업무가 스스로 원하던 일이 아닐 수 있다(30.8%)는 이유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성립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여전히 개인의 적성과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직장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읽어볼 수 있었다.

 

 

 



- 10명 중 7명 “반드시 평생직장을 가질 필요는 없다”, 83.3% “요즘은 평생직장보다 ‘평생 직업’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다”

 

→ 평생직장과 관련한 다양한 인식들을 살펴본 결과, 평생직장의 개념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의견과는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평생직장’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7명(68.2%)이 반드시 평생직장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바라본 것이다. 반면 직장보다는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요즘은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고(83.3%), 어디에서 일하는지 보다는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한 시대(76.6%)라는데 이견을 찾기가 어려웠다. 

 

아무래도 고용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도 뚜렷해지다 보니, 그저 한 직장을 오래 다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무리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평생직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은 것 같다(80.8%)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 보였다. 다만 평생직장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직장보다는 일과 직업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변화한 ‘퇴사’에 대한 인식, 전체 86.5% “어떻게 퇴사를 하는가도 취업을 하는 것만큼 중요해”

 

→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고, 직장보다는 직업과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토가 강해지면서, ‘퇴사’에 대한 인식도 확연하게 바뀐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6.5%가 어떻게 퇴사를 하는가도 취업을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퇴사가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이런 생각은 성별(남성 86%, 여성 87%)과 연령(20대 83.6%, 30대 87.6%, 40대 87.6%, 50대 87.2%)에 관계 없이 공통적이었다. 

 

2명 중 1명 정도는 퇴직을 내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이고(동의 48.5%, 비동의 26.7%), 진짜 나의 적성을 찾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동의 48.3%, 비동의 25.6%) 바라보기도 했다. 퇴사를 실패나 후퇴라고 생각하지 않고, 원하는 적성과 직업을 찾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퇴직을 진짜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찾고(20대 54.8%, 30대 54.8%, 40대 41.6%, 50대 42.8%), 진짜 적성을 찾는(20대 55.2%, 30대 52%, 40대 43.2%, 50대 42.8%)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뚜렷했다.

 

 

- 전체 66.1% “최근 자발적인 퇴사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75% “최근 워라밸을 추구하면서 이직 및 퇴사 고민 깊어지는 것 같아”

 

→ 실제 자신의 적성과 꿈을 좇아 스스로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들을 최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전체 응답자의 66.1%가 최근 자발적인 ‘퇴사’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역시 젊은 층(20대 74.8%, 30대 75.2%, 40대 56.4%, 50대 58%)이 이런 분위기를 주변에서 많이 체감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도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5%가 최근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직 및 퇴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바라본 것이다. 절반 이상(52.7%)이 요즘 좋은 직장의 이미지는 돈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곳이라고 생각할 만큼 자기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가 퇴사에 대한 고민을 깊게 만들고, 평생직장의 개념을 약화시키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좋은 직장은 돈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곳이라는 생각도 젊은 세대(20대 57.2%, 30대 54.8%, 40대 49.2%, 50대 49.6%)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 전체 65.7%가 ‘성인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제2의 인생 준비해야 하고, 요즘은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 이렇게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면서, ‘성인교육’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5.7%가 성인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모든 연령대(20대 66.8%, 30대 63.6%, 40대 64.4%, 50대 68%)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성인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4%)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성인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고령화 시대인 만큼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고(60%, 중복응답), 요즘은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52.8%)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고 있었다. 또한 앞으로 내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51.6%)과 함께 빠른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싶은 마음(47.8%)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싶다는 바람(47.6%)도 성인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들이었다. 

 

결국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직업선택을 하려는 의지가 커진 것과 비슷한 연장선상에서 ‘성인교육’의 중요성을 바라보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 및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인교육 분야는 자격증 취득과정(65.1%, 중복응답)이었으며, 직무관련 교육(57.1%)과 외국어 교육(55.1%), 창업교육 과정(34.9%)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교육
  • # 소비자분석
  • #성인교육
  • #트렌드모니터
  • #교육마케팅

유사 카테고리의 인기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