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토리

[O'story] 일 잘하는 기획자의 비밀, 질문의 기술 : ⟪기획자의 질문법⟫

2025.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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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오픈애즈 오리지널 인터뷰 콘텐츠 - 오스토리: 기획자의 질문법 편

 

 

 

 



콘텐츠 하단에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ditor’s Note🧡
“질문은 기획의 나침반이다.”

기획이 막막할 때,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때 한성희 대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어떤 결과를 성공이라 부를 수 있을까?”
질문은 방향을 찾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였고, 실제 프로젝트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죠.

『기획자의 질문법』은 그런 경험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오늘 오스토리의 주인공  『기획자의 질문법』의 한성희 대표를 만나보세요.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주로 하시나요?"
요기요 근무 시절 새로운 사원증을 기획했던 한성희 대표

안녕하세요. 심플리파이어 대표 한성희입니다. 네이버에서 콘텐츠서비스팀장과 프로젝트매니저를 담당했고, 삼성전자에서는 스마트TV 프로덕트매니저, 요기요에서는 CPO, 빗썸에서는 COO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의 비용을 성장 에너지로 전환하는 코칭 및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 "《기획자의 질문법》은 어떤 배경이나 고민에서 시작된 책인가요?"

처음 기획자가 되었을 때, 기획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자 책도 보고 강의도 열심히 들으러 다녔지만, 효과적인 기획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저만의 방식을 기준 삼아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등 여러 곳에서 기획을 시작했죠. 이 질문들은 유의미한 결과를 냈고, 저 역시 기획자로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어떤 책과 강의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것이죠. 이 밀도 있는 질문의 힘이 기획을 어려워하는 이들과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3. "'질문은 나침반이다'라는 선언의 의미와, 그 핵심을 전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일을 할 때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 질문을 던지고 시작하게 되면 목적지가 훨씬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최근 AI 창업 부트캠프의 멘토로 참여했을 때, 참가자들에게 '나는 7개월 동안 무엇을 이룰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참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마음가짐이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와 목표를 찾는 질문은 나침반이 가르키는 방향처럼 일의 정확하고 뚜렷한 방향을 알려줍니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 존재할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결과를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등 가치와 목표를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을 던져보세요. 이는 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커리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4. "기획 성과가 정체되거나 리텐션이 떨어질 때, 이 책의 질문들이 어떤 변화를 불러왔나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네이버에서 진행했던 포토스트리트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났을 때,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고 그 프로젝트를 두 번 다시 생각하기도 싫었어요. 하지만 다음 스텝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가 했던 일들을 회고했고, 이 답을 바탕으로 '네이버 자동차'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용자 수가 50% 이상 증가하면서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었어요. 실패했다고 해서, 거기서 멈추지 마세요. ‘누구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지’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지’ 회고를 해본다면 이후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될 거예요. 여담이지만, 최근 코칭하는 회사의 한 개발자는 프로젝트가 막히거나 답답한 상황이 오면 책 속에 나온 질문들을 되뇌이며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파악한다고 하네요.


5. "브랜드나 마케팅 기획에서도 기획자의 질문법이 어떻게 유효할까요?"

저와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의 저자 전우성 대표님이 『기획자의 질문법』을 읽고, “이 책에 나온 질문은 단순히 서비스 기획에 한정된 질문이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책에 담긴 사례들은 그동안 제가 경험했던 IT 프로덕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목표와 고객을 정의하고 그 고객에게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을 움직일지를 기획하는 것은 브랜드 기획이나 마케팅 기획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비즈니스 생태계에 있는 우리 모두는 기획을 하고 있으니까요.


6. "실무자들이 '질문하는 힘'을 일상에서 기르려면 어떤 습관이나 태도가 필요할까요?"

타인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습관으로 만들어 보세요. 가령 ‘내가 좋아하는 음료를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까?’ ‘나는 달콤함 때문에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좋아할까?’ 등의 사소한 질문들부터요. 대다수가 자신이 던지는 질문이 잘못됐을까 봐 질문을 하지 않아요. 물론 잘못된 질문은 없지만요. 그런데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질문을 계속 던져 보세요. 그러다보면 그중 괜찮은 질문들을 발견하게 될 거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업무에 접근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미팅할 때 부끄러워도 여러 질문을 건네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많은 질문을 하게 되면,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덤으로 이 일에 진심이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답니다. 그러면 미팅도 더 매끄럽고 긍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7. "책을 덮어도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천해 주고 싶은 '매일 던질 만한 질문' 한 가지를 꼽아 말씀해주세요."


'오늘이라는 여행에서 어떤 경험을 만들어볼까'라는 질문을 추천하고 싶어요. 하루하루를 살아낸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삶을 여행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보세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자 신나는 기획을 하고 싶을 거예요. 그렇다면 평소와는 다른 하루를 시작하게 될 거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8. "마지막으로 오픈애즈 독자들처럼 브랜드와 콘텐츠를 기획하는 실무자에게 이 책이 어떤 도움이 되길 바라시나요?"

기획 관련 콘텐츠나 책들은 정말 많습니다. 브랜드와 콘텐츠 관련 책들도 마찬가지죠. 정보들을 단편적이고 파편화되어 습득하기보다는 우선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플로우를 이해하고, 콘텐츠와 책들을 차곡차곡 매핑해서 습득한다면 뛰어난 기획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획자의 질문법』은 전문가가 되고 싶은 실무자들에게 그 뼈대를 만들어 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보다 즐겁고 체계적인 기획을 하시길 바랄게요.







오스토리 - ⟪기획자의 질문법⟫ 편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30분께 한성희 저자의 ⟪기획자의 질문법⟫ 도서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참여기간: 8월 1일 - 8월 27일 
당첨자 발표: 8월 28일 

당첨자에게는 회원가입 시 남겨주신 휴대폰 번호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오스토리 #기획자의질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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