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트렌드 #구글 #AI

📣 구글 ‘AI 요약’ 도입 후 검색 클릭률 반토막

미국 구글이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AI 요약(AI Overview)’ 기능이 웹사이트 트래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요약이 포함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사용자 클릭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해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퓨리서치는 지난 3월 미국 내 패널 900명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요약이 없는 페이지에서는 클릭률이 15%였던 반면, AI 요약이 포함된 경우는 8%로 낮아졌어요. 이는 웹사이트 방문자 유입에 있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구글은 AI 요약이 오히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해당 요약에 인용된 링크로의 클릭도 유도한다고 주장해왔어요. 하지만 퓨리서치에 따르면 실제 AI 요약에서 출처 링크를 클릭한 비율은 단 1%에 불과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용자들이 AI 요약을 확인한 뒤 검색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에요. AI가 제공한 정보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해 더 이상 다른 웹사이트를 찾지 않는 것이죠.

#AI 트렌드 #케데헌

📣 오픈AI '챗GPT 에이전트'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온라인상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17일(현지시간) 선보였습니다.

오픈AI는 '챗GPT 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고 해요. 오픈AI가 세 번째 출시하는 이 에이전트는 앞서 출시한 두 개의 도구를 결합한 에이전트인데요. 오픈AI는 지난 1월 이용자를 대신해 휴가 계획이나 여행 숙박 및 식당 예약, 음식 배달 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내놓았죠. 2월에는 여러 온라인 소스를 종합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챗GPT 에이전트'는 이 두 개를 결합해 기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오픈AI 측은 밝혔어요. '오퍼레이터'의 웹브라우징 및 실행 기능과 '딥리서치'의 조사 분석 기능이 합쳐진 거예요. AI가 온라인상에서 식료품 주문이나 문서 작성과 같은 실제 세계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여러 웹페이지에 걸친 심층 조사를 통해 보고서도 내놓습니다.

#미디어 트렌드 #네이버 #싱스북

📣 네이버, 북미 겨냥 신규 SNS '싱스북' 출격 준비

네이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싱스북(ThingsBook)'을 출시합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유허브는 신규 이용자생성콘텐츠(UGC) 플랫폼인 싱스북의 북미 출시를 준비 중이에요. 구체적인 출시 시기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네이버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규 UGC 플랫폼이 준비 중이다"라며 "출시 시기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싱스북은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와 유사하게 이용자들이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작성하고 이를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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