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메타, 네이버, 토스… 이커머스 실무자라면 늘 주목하고 계실 텐데요. 3분기를 앞두고 이들 주요 플랫폼이 하나둘씩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커머스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최신 변화만을 골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자사몰을 운영 중이라면 메타, 네이버, 토스와 같은 대형 플랫폼의 변화에 주목하고 계실 거예요. 최근 이플랫폼들은 다양한 신기능을 발표하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메타 콘텐츠 전략, 크리에이터 협업, 링크 기반 퍼포먼스 분석, AI 광고 자동화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대형 플랫폼의 변화와 실무 적용 포인트까지 한눈에 살펴보세요.
🔍 Z세대 맞춤형 ‘검색 엔진’으로 거듭나는 인스타그램

최근 Z세대는 정보를 찾을 때 구글보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플랫폼을 먼저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에 발맞춰 인스타그램도 ‘검색 엔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해시태그 중심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키워드 중심의 검색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검색 기능이 강화되면 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장기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검색 기능 개편으로 브랜드 콘텐츠의 노출 가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쇼핑몰 운영자들은 텍스트 기반 전략을 재정비해 인스타그램의 검색 엔진화에 발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 실무 적용 포인트: ‘타겟 키워드’ 중심으로 게시물 캡션 작성 추천
🎞 인스타그램 릴스 독립 앱 출시 검토 중

또한 메타는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플랫폼인 ‘릴스(Reels)’의 독립 앱 출시를 검토 중입니다. 이는 틱톡과의 숏폼 콘텐츠 경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독립 앱이 출시할 경우, 기존에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쇼핑몰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숏폼은 점점 더 마케팅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변화입니다.
🔑 실무 적용 포인트: 자사몰 브랜드 릴스 콘텐츠 탬플릿 미리 기획 추천
🤝 메타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기능 대폭 개선

메타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Meta Creator Marketplace)는 브랜드가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직접 검색하고 협업을 제안하며, 이후 성과 분석과 광고 집행까지 이어갈 수 있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브랜드는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고도 크리에이터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메타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키워드 기반 검색 기능의 도입입니다. “글루텐 프리 디저트”, “가전 언박싱” 등과 같은 세분화된 키워드로 크리에이터를 검색할 수 있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의 정밀한 매칭이 가능해졌습니다. 크리에이터 프로필 정보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게시 빈도, 참여율, 파트너십 이력 등의 주요 성과 지표가 시각적으로 제공되어 협업 적합도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릴스(Reels) 미리보기 카드 기능이 추가되어, 콘텐츠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간편한 이메일 연결 기능을 통해 빠르게 협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 실무 적용 포인트: 게시 빈도, 참여율, 파트너십 이력 등 메타 성과 기반 데이터를 참고하면 협업 실패율을 낮출 수 있음
📈 스레드(Threads), 프로필 링크 클릭 수 분석 가능

메타의 또 다른 플랫폼 ‘스레드(Threads)’도 점점 마케팅 친화적인 채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하나의 프로필에 최대 5개의 링크를 넣을 수 있게 됐고, 각 링크별 클릭 수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죠.
이 기능 덕분에 브랜드는 콘텐츠 안에서의 전환 흐름을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고, 링크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자사몰처럼 다양한 유입 경로가 중요한 브랜드라면, 스레드는 타깃 고객과의 효과적인 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스레드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전략과 퍼널 설계를 고민해볼 때입니다.
🔑 실무 적용 포인트: 스레드 프로필 링크별 클릭 수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콘텐츠가 더 많은 유입을 유도했는지 파악하고, 향후 콘텐츠 기획 및 채널별 유입 전략에 반영하기
⚡이커머스 업계 3위 자리를 노리는 ‘토스쇼핑’, 전환율 58% 달성

요즘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단연 ‘토스’입니다. ‘토스쇼핑’을 전면에 내세우며 커머스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토스쇼핑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사용자 중 58%가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최근 쿠팡과 네이버가 잇따라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셀러들과 브랜드 사이에서는 더 합리적인 대체 채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마침 전통 강자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토스에게는 유리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죠.
특히 눈여겨볼 점은, 토스가 이커머스를 자사 금융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설계하고 있다는 거예요. 쇼핑을 통해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다시 결제·대출·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면서, 토스만의 견고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장기적인 플랫폼 락인 효과를 노린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 실무 적용 포인트: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로 장기적인 고객 락인 효과가 기대되는 플랫폼이므로, 자사몰 신상품 런칭 시 테스트 채널로 전략적으로 활용해보기
👓 네이버 광고로 당근마켓, 카카오페이까지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고?

네이버는 자사 광고 AI인 ‘네이버 애드부스트(ADVoost)’의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광고 노출 범위를 외부 플랫폼까지 넓히며 전방위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앞으로는 당근마켓,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에서도 네이버 광고를 볼 수 있게 된다고 해요.
특히 주목할 점은 AI 기반 광고 운영 솔루션인 ‘네이버 애드부스트’가 이제는 사업자별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건데요. 검색 키워드 분석부터 광고 소재 제작, 마케팅 타깃 오디언스 설정까지, 이 모든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면서 광고 성과를 더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요.
🔑 실무 적용 포인트 : 다채널 광고 전략 테스트용으로 활용하기
📢 네이버 쇼핑 광고도 AI로 자동화, ‘애드부스트 쇼핑(ADVoost Shopping)’ 출시

네이버는 지난 5월 22일, 쇼핑 광고 캠페인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설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ADVoost Shopping)’을 오픈 베타 형태로 선보였어요. 이 솔루션은 광고 캠페인 설정부터 광고주 상품 연동, 소재 선별, 노출 위치 선정까지, 전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 쇼핑에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통합 검색이나 쇼핑 검색은 물론 네이버 메인, 카페, 블로그,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디스플레이 영역을 하나의 통합 지면으로 운영해,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실무 적용 포인트: 자사몰 광고 운영 경험과 리소스가 부족해도 AI 기반 자동화로 간편하게 시작 가능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대형 플랫폼의 변화를 알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수예요.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신기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쇼핑몰만이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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