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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 Weekly #12 - 지상파 TV 광고 매출 15년 사이 절반으로 급락

KAT Weekly

2018.09.11 22:43 조회수 1333

KAT Weekly #12 - 지상파 TV 광고 매출 15년 사이 절반으로 급락

 

지상파 TV 광고 매출 15년 사이 절반으로 급락​​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2주 전 발간한 KAT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중간광고 허용 요구에 대한 기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정보를 조금 더 찾던 가운데 미디어오늘에서 좋은 자료를 발간하여 간단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Source: 미디어오늘

 

 

지난 2002년 1조9824억원에 달했던 지상파 3사의 광고매출은 2017년 기준 약 1조321억원으로 말그대로 반토막났습니다. 종편 채널을 비록한 주요 케이블 TV 채널의 매출이 동기간 7369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그친것을 감안해보면, 이러한 부진은 TV 채널 간 경쟁 심화 보다는 외부 매체와의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는 것일 옳아보입니다.

 

 

Source: 미디어오늘

 

 

 

약간의 수치 차이가 있습니다만, 제일기획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광고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PC 인터넷 광고와 모바일 광고입니다. 2018년 기분 PC 인터넷 광고와 모바일 광고 매출의 합은 약 4조1310억원으로 지상파 광고과 신문/잡지의 광고 매출 감소분의 약 2배 이상입니다.


 

Source: 미디어오늘

 


사용자들의 컨텐트 소비가 이미 TV에서 PC, 모바일로 옮겨간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늘어난 광고 매출을 보다 질 높은 컨텐트 생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기야 하겠지만, 이미 이탈하고 있는 사용자를 잡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비다. 수도권 30대의 지상파 방송 시청률은 2000년 30%대에서 2018년 7.66%로 추락하였으며, 각 채널의 평균 시청자 나이는 50대 중반일 정도로 TV 시청자의 평균 연령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PC, 모바일 전략 없이는 미래가 어두운 이유입니다.


 

 

This Week's 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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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후, 지금도 광고주에 사용자 이메일 정보 판매 (IT조선)
 - 온라인 광고 업계의 사용자 개인 정보 활용이 큰 이슈가 되면서 연일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JS)의 보도에 따르면 Yahoo와 미국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Verizon의 온라인 사업부 AOL을 합친 Oath는 사용자의 이메일을 스캔 및 분석하여 광고 타겟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Oath는 이 과정에서 사용자 개인을 식별 불가능한 형태로 처리하고 있다고 해명하였으나, 누군가 자신의 이메일을 들ㄹ여다 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거부감을 낳을 수 있는 일이기에 이번 사건 또한 쉽게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거 Google 또한 Gmail 내 이메일 스캔을 기반으로 한 광고 노출을 진행하다가 대중의 뭇매를 맞고 중단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 스캔을 기반으로 한 타겟 광고 노출은 일반 사용자들 입장에서 '소름'이 돋을만한 일이기에 어떤 해명이 있더라도 수용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구글, 온라인 광고 효과 추적 위해 카드결제 기록 샀다 (매일경제)
 - 또 하나의 개인 정보 관련 기사입니다. 지난 30일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에 따르면, Google이 마스터카드를 통해 소비자의 결제 기록을 수집하여 광고 효과 분석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한 사용자가 구글 광고를 클릭해 특정 제품을 살펴보고 나서 30일 이내에 매장에서 마스터카드로 이 제품을 구매하면 구글이 광고주에게 광고 효과 리포트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사싱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사용자의 결제 이력을 활용하는 것은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등 주요 카드 사업자들이 이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 현행법 상으로도 문제가 없도록 개인 정보 활용 동의 절차를 거치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사용자들이 점차 Privacy에 민감해지고 또 이에 발 맞춘 법안들이 새롭게 제정 혹은 발효되는 현재의 트렌드를 감안하면 이 분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블록체인 기업 애드포스인사이트, 대성창투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 블록체인 기반의 애드테크 사업을 추진 중인 애드포스인사이트가 대성창업투자로 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드포스인사이트는 ICON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파트너이며,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인 디보트(DEVOTE)와 아이콘 투자자들을 위한 시세 조회 앱 아이콘 와치(ICON Watch)를 개발해 상용화 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위블락'이라는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직 구체화되어 공개된 바는 없으나, 구 카울리 공동창업자가 이끄는 프로젝트인 만큼 그 내용이 기대가 됩니다.


4. In France, Digital Ads Are Often Viewed as Intrusive and Irrelevant (eMarketer)
 - 프랑스의 인터넷 사용자 중 약 28.7%가 애드 블록 소프트웨어(광고 차단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그 비율이 30%를 돌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statisca가 제공하는 통계 수치에 따르면, 개인 정보 활용에 민감한 유럽권 국가의 광고 차단 서비스 사용자 비중은 20% 후반대에서 평균선을 형성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는 프랑스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국은 12%, 그리고 일본은 13%로 유럽에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 Facebook Watch goes international (The Verge)
 - Facebook의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Watch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 되었습니다. Watch는 Facebook 내 동영상 컨텐트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로 별도의 앱이 아닌 Facebook 앱 내의 하위 탭으로 제공됩니다. (2018년 9월 초 기준, 최신 버전 Facebook 앱 내에서 사용 가능) 이는 Facebook이 동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며, 이미 동영상 내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에게는 고민거리가 하나 늘게 되었습니다.


 

* KAT Weekly는... 

 AD Tech는 오늘날 사용자들이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근간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 웹/앱 서비스들에게는 매우 중요한(혹은 유일한) 매출원이며, 광고주와 마케터에게는 조금 더 효율적으로, 또 투명하게 광고를 집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그 중요도에 비해 생각보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매주 국내/외 광고 기술 업계 및 스타트업의 주요 뉴스를 요약하여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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