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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의 의미, 사례, 체크리스트

CLAP

2025.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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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프로그램의 의미와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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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보딩(Onboarding)이란?

입사 첫날, 낯선 공간에서 처음 마주한 동료들, 이해하기 어려운 시스템과 용어들. 대부분의 신입 구성원들이 느끼는 이 어색함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도록 돕는 전 과정을 우리는 온보딩(Onboarding) 이라고 부릅니다. 즉, 온보딩은 신규입사자가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도록 돕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온보딩은 단순히 업무 매뉴얼을 전달하거나 조직도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조직의 일원이자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초기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성장의 시작점입니다. 최근에는 ‘사람이 성과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입사 이후 첫 3개월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장기 재직율과 이직률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2. 온보딩의 핵심 구성 요소

효과적인 온보딩을 기획하려면 단순한 환영 이벤트나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체계적인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온보딩은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1) 사전 온보딩

입사 전부터 시작되는 온보딩 단계로, 신규 구성원이 첫 출근에 대한 불안을 덜고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팀 리더 및 HR팀의 환영 이메일, 첫 출근 안내서, 팀원 소개 자료, 웰컴 키트 발송 등을 통해 구성원이 심리적 안정감과 조직에 대한 첫 인상을 긍정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2) 조직 및 문화 적응 프로그램

회사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 룰, 협업 도구, 평가 및 보상 제도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여 회사의 방향성과 기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시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HR팀이 리드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구성원이 '왜 이 회사에서 일하는가'에 대한 내적 동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팀 온보딩

팀 단위 온보딩은 신규 입사자가 실질적인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단계입니다. 리더와의 정기적인 1:1 미팅을 통해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조율하고, 업무 프로세스, 협업 툴, 주요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을 안내합니다. 이 과정은 팀 리더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입사자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특히 HR팀에서는 팀 온보딩의 운영 방식이나 품질이 팀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본 온보딩 매뉴얼을 마련하고 일정 수준의 표준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관계 형성 활동

심리적 안전감은 신규 입사자의 초기 적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HR팀은 동기 간 교류 시간, 웰컴 런치, 사내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합니다. 특히 버디(Buddy) 제도는 입사자가 조직에 심리적으로 안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버디는 팀 문화, 자주 묻는 질문, 회의 참여 팁 등 공식 문서에는 담기 어려운 비공식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입사자가 궁금한 점을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이로써 입사자는 빠르게 조직에 녹아들고, 실질적인 적응 속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온보딩 프로그램 피드백

온보딩이 끝나는 시점, 보통 수습 3개월 차에 입사자로부터 온보딩 경험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합니다. 프로세스의 장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후 입사자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HR의 인사이트 수집 단계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설문, 회고 미팅, 인터뷰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랩(CLAP)과 같은 솔루션을 활용해 정량·정성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음 온보딩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6) 수습평가

온보딩의 마지막 단계이자 중요한 전환점은 바로 수습 평가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입사자의 직무 적합성과 조직 적응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보통 팀 리더가 중심이 되어 평가를 진행합니다. 주요 기준은 회사와 팀의 컬처핏, 기대 성과에 대한 달성도, 기본 역량과 태도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통과 여부를 넘어 입사자의 성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짚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습 평가 전후에는 명확한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입사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조직 내에서 어떻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리뷰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근에는 디지털 평가 솔루션을 활용하는 HR팀이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피드백과 평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온보딩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나가는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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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입사원 온보딩 사례

1) 원티드랩

원티드랩의 온보딩은 단순히 조직 적응을 넘어서, '이 일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잡는 과정입니다. 온보딩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신규 구성원의 첫 성과 설계와 연결된 ‘성장 설계’의 일부로 보고 운영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직무 중심, 리더 중심의 온보딩 세션 :  입사 첫 주에는 각 부서 리더가 직접 참여해 팀의 역할, 일하는 방식, 최근 이슈 등을 설명합니다. 단순 소개가 아니라 ‘일의 맥락’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입사자가 빠르게 실질적인 이해와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1:1 온보딩 미팅’으로 개인화된 적응 지원 :  입사 초기 팀 내 동료들과의 1:1 미팅이 주어져, 단순한 업무 설명이 아니라 실제 협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입사자는 관계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조직에 녹아들 수 있습니다.

[출처] 원티드랩 블로그

원티드랩의 신입사원 온보딩 사례


2) 토스

토스의 온보딩은 실제 업무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신입 구성원이 조직에 적응하기 전에, 일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온보딩 로드맵이 운영됩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다음과 같아요.

  • 정형화된 공통 교육 없이, 각 조직과 역할에 따라 맞춤형 온보딩을 설계합니다.

  • 입사 첫날부터 업무 관련 질문은 전용 슬랙 채널에서 바로 답변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여, 지체 없이 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30일, 90일 회고를 통해 입사자의 경험을 돌아보고, 피드백을 기반으로 온보딩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합니다.

‘빠르게 일하면서 배우자’는 철학이 온보딩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는 구조입니다. 신속한 적응, 실전 중심, 실용적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잘 드러나는 토스다운 온보딩입니다.

[출처 : 토스의 온보딩 여정]

토스팀의 신규입사자 온보딩 사례

 




 

3) 배달의 민족

배달의민족의 온보딩 프로그램은 입사자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체화하는 과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온보딩 기간은 약 3개월로, 단계별로 섬세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인상적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웰컴데이 & 버디 제도 :  입사 첫날, 회사 전반을 소개하는 웰컴데이를 운영하고, 신입 구성원마다 버디(Buddy)를 지정해 실무와 문화 적응을 밀착 지원합니다.

  • 체계적인 3개월 온보딩 플랜 :  입사자가 겪게 될 3개월간의 여정을 ‘주차별 플랜’으로 문서화하여 제공합니다. 각 주차마다 무엇을 배우고, 누구와 만나고, 어떤 업무를 익혀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가 제시됩니다.

  • 1:1 미팅과 정기 피드백 :  팀 리더와의 정기적인 1:1 미팅을 통해 성장 상황을 점검하고, 회사와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조율합니다.


배민 온보딩의 핵심은 ‘회사에 적응해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천천히 배워가자’는 따뜻한 시선과 구조화된 배려에 있습니다.


[출처 : 배달의 민족 블로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신입사원 온보딩 사례


 


 

4. 온보딩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HR담당자가 온보딩을 설계하거나 점검할 때 유용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1) 사전 준비

  • 입사 전 조직 문화와 비전이 전달되었는가?

  • 동료들에게 신입 구성원 정보가 사전에 공유되었는가?


2) 첫날 체크

  • 사무실 투어 및 장비 세팅은 완료되었는가?

  • 환영 인사 및 웰컴 키트는 전달되었는가?

  • 신규입사자 주변에 동료들이 계속해서 케어하고 있는가?


3) 1주차

  • 조직 및 직무 온보딩 세션은 충분했는가?

  • 팀원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시간이 있었는가?


4) 1개월/3개월 시점

  • 수습평가 기준 및 피드백은 명확히 전달되었는가?

  • 입사자가 온보딩 전반에 대해 평가할 기회가 있었는가? (예: 온보딩 설문)


5) 온보딩 경험 평가 예시 질문

  • 입사 전 기대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 간의 괴리는 없었나요?

  • 온보딩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 온보딩 기간 동안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요?


온보딩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과와 성장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HR의 세심한 설계와 관심이 구성원의 여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구성원들을 위해 온보딩을 준비하는 모든 HR 담당자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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