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인스타그램
📣 국민 2명 중 1명, 지난달 '인스타' 했다
국민 2명 중 1명이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인스타그램 월 이용자 수(MAU)는 2644만명이라고 해요. 전년(2433만명) 대비 8.7% 올랐죠. 와이즈앱·리테일이 추산한 이 수치는 국민 51.7%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으로 꼽힌 가운데 네이버 밴드가 1738만명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네이버 카페(952만명)고 페이스북(767만명), 엑스(751만명), 틱톡(743만명), 스레드(593만명)가 뒤를 이었다고 해요.
#업종별 트렌드 #챗GPT
📣 ‘지브리’ 열풍에 챗GPT 가입자 5억명 넘었다
오픈AI의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세계적 인기를 끈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돼요.
오픈AI는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어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4개월 만인데요. 챗GPT 이용자 수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3억5000만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3개월 만에 1억5000만명 늘었어요.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10억명을 모으겠다는 오픈AI의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죠.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을 대거 선보인 것이 배경으로 꼽혀요.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소형 모델 ‘o3 mini(미니)’를 출시했고,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 방식으로 출시했어요.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도 공개했죠. 여기에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케팅 트렌드 #앞광고
📣 "광고 붙이는 대신 가격 내렸다"…GS25, 1000원 팝콘
상품이 광고판 역할을 하면서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가 혜택 받는 혁신적인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광고 스낵’이 도입됐다고 해요. 제조사는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예요. GS25는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라는 삼성생명의 광고 메시지를 담은 팝콘 2종(시네마, 버터갈릭)을 3월 말 출시했는데요. 해당 상품들은 각 20만 개씩 총 40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광고비 혜택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가 약 7년 전 팝콘 가격 수준인 1000원에 제공됩니다. 이번 광고 스낵 상품 출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광고 상품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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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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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 마케팅’으로 선택 넓히는 유통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