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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vs 제미나이 vs 코파일럿 (Feat.마케터)

마케터 와이

2024.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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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시대답게, 그 종류를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AI 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계를 뛰어넘는 빠른 발전 속도 덕분에 대부분의 AI 툴들이 나날이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이제 더 이상 특정 AI 툴이 절대적으로 뛰어나다고 하기 어렵다. 각 툴마다 특화된 고유의 성능과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챗GPT', '제미나이','코파일럿' 이 세 개의 툴을 마케터의 입장에서 업무에 직접 사용해 보고 비교, 분석해 보았다. 참고로 모두 무료 버전을 사용했다.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비교





1. 챗GPT

우선 OpenAI의 챗GPT는 가장 화제성과 범용성이 높은 AI다. 그리고 '마케팅이란 무엇일까?'라는 단순한 프롬프트에 제미나이보다는 조금 적은, 그리고 코파일럿보다는 많은 분량의 답변을 생성했다. 주로 장문의 줄글과 또 필요에 따라 넘버링된 핵심 키워드가 혼합된 형태로 답변이 생성되며, 표 등의 답변 형식을 요구할 경우 물론 가능하다.

답변의 퀄리티 또한 무료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전문적이다. 따라서 마케팅에서의 기획안 작성, 자료 조사, 카피라이팅 등 매우 넓은 스펙트럼의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다만, 장문의 글 생성 시 약간은 어색한 번역투가 사용된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러한 부분은 DeepL과 같은 한영 번역을 위한 확장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보완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로우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인사이트를 도출해 낼 수 있어 마케팅 프로모션 성과 분석, 매출 분석 등의 데이터 분석 작업에도 용이하다. 세 개의 AI 툴 중, 그리고 지금껏 사용해 본 AI 툴 중 자연어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가장 좋은 하다.

또한, 챗GPT Customize 기능을 통해 기획안 작성이나, SNS 운영 등 나의 작업 상황에 적합하게 맞춤화할 수 있는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챗GPT는 복잡한 작업, 그리고 창의력을 요하는 내용의 생성이 필요할 때, 마케팅 전반에서의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답변이 필요할 때 두루 사용하기 적합하다.

 



2. 제미나이
 
제미나이는 구글의 AI로, 기존의 '구글 바드'의 이름이 변경되어 지금의 제미나이가 되었다.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에도 셋 중 가장 방대한 분량의 답변을 생성해 준다. 또한, 주로 불렛포인트를 사용한 형식으로 답변을 생성해 주어, 보다 체계적인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다만 예를 들어, '마케팅을 공부하는 방법론을 두 문단으로 작성해 줘'라는 프롬프트 입력 시 마케팅 공부에 대한 방법론을 불렛포인트로 방대하게 생성하는 등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복잡한 자연어 프롬프트의 이해 능력에 있어서는 챗GPT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AI다 보니,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연계에 아주 용이하다. 예를 들어, '@Google Docs에서 내가 최근에 작업한 파일의 내용을 요약해 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해도 요약 및 관련 내용을 생성할 수 있다. 내가 작업한 문서를 일일이 요약하고 정리해서 알려주지 않아도 바로 연계 질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 보완해 나갈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용이하다. 물론 챗GPT 무료 버전에서도 구글 드라이브와 연계하여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지만, 제미나이와 구글 프로그램 사이의 연결성에 비해서는 한계가 있다.

또한, '비건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의 마케터로서, 리뷰가 좋은 서울의 비건 레스토랑 다섯 군데'를 구글맵과 연계하여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마케팅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여러 가지 구글의 서비스들을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제미나이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3.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은 앞선 두 가지의 AI와 성질이 조금 다르다.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일반적인 웹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현재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요약한다든가, 화면 내용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바로 도출해 낼 수 있다. 또한, 메일을 보낼 때 초안을 생성해 주는 것은 물론, 문서 작업을 할 때도 텍스트를 드래그하여 Alt+I 단축키를 누르기만 하면 별도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즉시 AI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문장 수정 작업 등이 가능하다.

다만,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생성을 지시했을 때 그 답변의 분량이나 깊이,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아쉬우나 관련 자료의 링크를 제시해 주기 때문에 정보의 확장성, 접근성 측면에서 용이하다. 

또한, 마케팅 업무 중 이미지 생성 작업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챗GPT와 제미나이 모두 무료 버전에서는 이미지 생성이 안 되지만 코파일럿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처럼 코파일럿은 특별히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일상적인 오피스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한 AI 툴이다.


마케터의 관점에서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어떤 AI가 가장 좋은지를 구분하는 것은 이제 중요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쏟아지는 AI툴들이 가진 특성과 기능을 이해하고 나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 방향성을 설정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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