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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용한 퇴사·블레저… 2023년 직장인이 주목한 뉴스 TOP 5

샐러던트리포트

2023.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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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던트리포트는 직장인과 밀접한 이슈에 주목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되고 고물가가 가속화된 올해, 직장인들은 더욱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삶에 집중했는데요. 샐러던트리포트가 2023년 직장인의 삶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주요 뉴스 5가지를 소개합니다. 

 

💡 News 1. Chat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성화

 

 

(사진=챗GPT 홈페이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인기는 대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처음 등장한 챗GPT는 멀게만 느껴졌던 AI를 눈앞으로 가져다 놨다. 이후 챗GPT는 방대한 자료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메일과 업무 문자를 작성해 주는 등 직장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됐다.

 

챗GPT는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기특한 ‘개발 도우미’로 통한다. 실제로 전 세계 개발자의 77%가 챗GPT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될 질문을 하거나 코드를 생성할 때 챗GP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3월 공공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위한 챗GPT 활용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 News 2. “사실상 주 52시간 유지”…근로 시간 개편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3월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시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주 52시간이었던 근로제도를 확장해, 일이 없을 때 장기 휴가를 떠나게 해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주 4일제 근무를 논의하는 가운데 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들끓었다. 이에 정부는 11월 근로 시간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간 단위의 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업종이나 직종에 한해 69시간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인 업종을 선정하진 않았다.

 

💡 News 3. 조용한 퇴사에 맞선 ‘조용한 해고’ 열풍

 

올해 직원들의 ‘조용한 퇴사(정해진 시간 내에서 최소한의 업무만 하는 것)’에 맞서 기업들의 ‘조용한 해고’가 등장했다. 조용한 해고는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등 직접적인 해고 대신 직원을 재배치하고 직무평가를 강화해 간접적으로 해고 신호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아디다스, 어도비, IBM, 세일즈포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직원들을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금융 플랫폼 알파센스는 작년 8월부터 이번달까지 ‘재배치’를 비롯한 유사 용어의 언급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WSJ는 조용한 해고가 경제 위기와 실적 하락에 직면한 기업들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이 조용한 해고를 통해 실제 해고로 인한 비용은 물론 퇴직금이나 실업수당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News 4. 엔데믹에 사라지거나 줄어든 재택근무

 

올해 직장인들은 다시 한번 근무방식의 변화를 맞이했다.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며 그간 확산됐던 재택근무가 폐지되거나 축소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넷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 회사가 재택근무를 폐지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의 통신업계도 재택근무를 1회로 축소했다. SSG닷컴은 내년 1월부터 사무실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으며, 지마켓 역시 내년 1분기 재택근무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 발표했다.

 

대기업 10곳 중 4곳은 재택근무를 폐지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지난 11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매출 상위 5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8.7%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News 5. “일과 여행을 동시에”…워케이션·블레져

 

 

강원도 강릉시의 워케이션 공간(사진=샐러던트리포트).

 

올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워케이션과 블레저 등의 새로운 형태의 근무가 활성화됐다. 먼저 전국 지자체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을 지원하고 나섰다. 산과 바다에서 살아보는 ‘국립공원 한 달 살기’부터 농장을 체험하는 ‘농촌힐링 워케이션’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

 

일과 여가를 한 번에 즐기는 출장 ‘블레저’는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되면서 직장인들의 출장이 늘어나자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 블레저는 출장 기간 연차를 써서 공식 일정 이후 휴가를 즐기거나, 반대로 출장 전에 미리 장소에 도착해 개인 관광을 즐기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월부터 직원들이 최대 한달까지 해외서 근무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했으며,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를 운영해 자유로운 장소에서 일할 수 있게 했다.  

 

글=샐러던트리포트 / 아티클 원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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