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튜브는 브랜드에서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을 하거나, 찐팬을 형성하기 위해 온드미디어로 꼭 활용하는 플랫폼이 되었어요. 최근 ‘채널 멤버십’, ‘슈퍼챗’, ‘최초 공개’ 등 유튜브의 기능들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튜브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Z세대의 인터랙션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실제 Z세대는 어떤 유튜브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Z세대의 답변을 통해 이들의 인터랙션을 활발하게 만들 유튜브 기능을 함께 알아봐요!🤔
✅ 채널 멤버십 & 슈퍼챗
출처 유튜브 (1) 진용진 채널 멤버십 (2) 지뻔뻔 채널 멤버십 (3) 지뻔뻔 슈퍼챗
👩🏻 이OO(23세)
‘채널 멤버십’은 크리에이터의 또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고, 크리에이터와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해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은 크리에이터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가입하고 있어요.
‘채널 멤버십’은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에 가입했을 때 크리에이터의 독점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더 가깝게 소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에요.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급해야 하지만 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채널이라면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채널 멤버십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채널 멤버십 홍보 영상을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데요. 이때, 채널 멤버십을 시작한 이유와 채널 멤버십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 등을 영상에 담는다면 찐팬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답니다.
‘채널 멤버십’과 비슷한 또 다른 유튜브 기능으로 ‘슈퍼챗’이 있는데요. ‘멤버십’은 특정 채널에 가입한다면 ‘슈퍼챗’은 댓글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이러한 ‘슈퍼챗’ 기능을 유튜브 채널 ‘지뻔뻔‘은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구독자가 슈퍼챗으로 금액을 후원하며 만들어달라고 하는 메뉴로 도시락을 만드는 콘텐츠를 제작하죠. 이처럼 슈퍼챗 기능을 단순한 후원 기능이 아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것도 시청자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기도 한답니다.
✅ 최초공개 & 라이브 스트리밍
출처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 라이브 스트리밍
🙋🏻♀️ 유OO(22세)
‘최초공개’는 다른 시청자와 함께 영상을 시청하면서 댓글을 달 수 있어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댓글을 통해 영상의 중간마다 ‘이 부분을 찍을 때는 이랬다’와 같이 생생한 후기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 해요. 따라서 단순히 긴 동영상으로만 보았을 때는 알기 어려웠던 에피소드도 알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최초공개’는 모든 시청자가 함께 영상을 시청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독자에게 영상이 업로드되기 30분 전에 알림이 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더 활발한 소통을 원하는데요. 크리에이터와도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영상에 나타나지 않은 에피소드를 알 수 있는 점이 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이뿐만 아니라 긴 동영상과는 다르게 댓글로 소통하면서 시청하기 때문에 구독자의 시청 지속 시간도 길어져 채널에 오랫동안 락인시킬 수 있답니다.
유튜브 ‘최초공개’와 비슷한 또 다른 유튜브 기능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있는데요. ‘최초 공개’와 같이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지만 편집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 아닌, 라이브로 영상에서 시청자와 바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에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더 활발하게 소통하기를 원하는 Z세대는 영상으로 바로 소통할 수 있어 훨씬 더 크리에이터와 가까워진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죠. 이처럼 ‘라이브 스트리밍’은 좀 더 구독자와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구독자의 활발한 인터랙션이 일어날 수 있답니다.
✅ 타임스탬프
출처 유튜브 (좌) 달라스튜디오 (우) 피식대학Psick Univ
🙆🏻♀️ 김OO(23세)
‘타임스탬프’는 봤던 영상을 다시 볼 때, 보고 싶은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타임스탬프가 있다면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임스탬프’는 영상의 챕터를 분리해 주는 기능으로 영상 내용의 목차를 달아주는 기능이에요. Z세대는 콘텐츠가 좋으면 영상을 다시 찾아가서 또 시청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타임스탬프가 있다면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죠. 따라서 위의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처럼 타임스탬프를 활용한다면 구독자에게 센스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직접 영상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을 코멘트와 함께 타임스탬프로 찍기도 해요. 크리에이터는 댓글 중에 재미있는 댓글들을 선택하여 고정 댓글을 하거나, 댓글들이 나오는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해 시청자와 플레이를 이어갈 수도 있죠. 따라서 시청자에게 콘텐츠에 참여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답니다.
✅ Shorts에서 긴 동영상 바로가기
출처 유튜브 (좌) 피식대학Psick Univ (우) 조현아의 목요일 밤
👩🏻💻 이OO(21세)
긴 동영상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긴 Shorts를 시청할 때, 재미있거나 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긴 동영상을 찾아보는데요. 이때, Shorts에서 긴 동영상으로 바로가기 기능이 있으면 직접 검색해서 찾지 않아도 바로 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숏폼 콘텐츠 이용률이 가장 높고, 숏폼 콘텐츠 중 유튜브 Shorts의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해요. 주로 긴 동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은 긴 동영상의 하이라이트를 활용해 Shorts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Z세대는 Shorts의 내용이 재미있거나, 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긴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하죠. Shorts에서 긴 동영상 바로가기 기능은 Shorts에서 유튜브 채널명 밑에 있는 재생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긴 동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인데요. Shorts에서 긴 동영상 바로 가기 기능을 활용한다면 시청자가 직접 검색해서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어요.
Shorts에서 긴 동영상 바로 가기 기능을 잘 사용하는 유튜브 채널은 해외 토크쇼가 컨셉인 ‘피식대학'과 뮤직토크쇼 술터뷰 웹예능인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 있는데요. 주로 긴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채널로 긴 동영상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활용해 Shorts로 제작하고, Shorts에서 긴 동영상 바로가기 기능을 함께 활용하고 있죠. 따라서 숏폼과 롱폼이라는 서로 다른 형태의 콘텐츠 믹스로 시청자의 영상 유입을 높이는 동시에 채널에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답니다.
✅ 커뮤니티
출처 유튜브 (좌) 빠더너스 BDNS (우) 사내뷰공업 beautyfool
💁🏻♀️ 신OO(24세)
‘커뮤니티’는 크리에이터와 긴 동영상의 댓글을 통해서만 소통했을 때와 달리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특히 업로드될 영상의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글은 단순히 알림 설정으로 알림을 받는 경우와는 다르게 더 챙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커뮤니티’는 특정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카테고리로 보이는 기능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같이 사진과 글을 같이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따라서 많은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 이벤트 공지를 업로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처럼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한다면 단순히 긴 동영상만 업로드했을 때보다 구독자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가 영상 중심의 콘텐츠인 만큼 Z세대가 특히 더 활발하게 반응하는 커뮤니티 글은 영상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와 ‘사내뷰공업’처럼 커뮤니티를 통해 업로드될 영상에 대해 미리 시간과 일정, 간략한 콘텐츠 소재 등을 알려주는 것이죠. 구독자가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면 영상을 업로드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지만, 커뮤니티 글을 통해 업로드될 날짜와 시간을 예고글과 같이 미리 알려준다면 구독자는 더욱 챙김을 받는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요. 또한,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의 ‘전과자’와 같이 업로드될 영상의 스포글을 업로드하는 것도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구독자와의 인터랙션을 높일 수 있답니다.
출처 유튜브 ootb STUDIO
이뿐만 아니라 영상이 업로드되기 전, 하이라이트를 커뮤니티에 업로드하거나 다음 콘텐츠 주제에 대해 투표를 받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업로드한다면 시청자에게 콘텐츠에 참여하는 듯한 인식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시청자의 기대감을 만들어 시청을 유도하거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죠. 커뮤니티 글도 영상처럼 구독하지 않아도 홈 화면에 뜨기 때문에 후킹했을 때, 사람들이 더 시청하고 참여해서 채널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답니다.
Z세대의 답변을 통해 단순히 유튜브 영상 시청을 넘어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유튜브 영상만을 업로드했을때는 시청자에게 일방향으로만 다가갈 수 있지만,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다면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요. 따라서 Z세대의 활발한 인터랙션을 기대할 수 있죠. 앞에서 함께 알아본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Z세대를 사로잡아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