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디다스의 슈퍼슈즈 경쟁
오늘 이야기는 신발 전쟁입니다. 우리 일상 속에 가장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이 의류 제외 신발이 제일 많을 겁니다. 신발에 대한 욕심은 사람들마다 참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패션 코디의 일환으로 신발을 신발장 가득히 들고 있는 걸로 모자라, 집안 가득 쌓여 있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신발을 딱 두 켤레를 보유하고 한 켤레만 주구장창 신다가 비가 오거나 해서 신발이 젖으면 세탁하는 동안 다른 신발을 신는 거죠.
극단적인 두 부류의 지인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 켤레 이상 씩의 신발을 보유한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화파입니다. 20대에 발목을 다친 후로 킬힐 매니아였던 제 신발장에 킬힐이 사라진 지 오래죠. 행사나 중요한 자리가 있으면 구두를 신지만, 행사가 끝나면 언제든 운동화로 갈아신을 수 있게 항상 챙겨가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멋지게 긴 다리를 뽐내면서 킬힐을 신고는 신지만, 그렇다고 발목-무릎 건강과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어찌됐건 이처럼 저만 해도 운동화는 참으로 이슈입니다. 아무래도 운동화라기 보다는 운동화가 패션이 되기도 해야 하고, 기능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고르는데 있어 꽤 까다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