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 리포트

단 두 가지 질문으로 확인한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

퀴노아

2023.07.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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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납니다. 넘쳐날 정도지요. 그리고 이 제품과 서비스들은 궁극적으로 브랜드를 위해 존재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품과 서비스는 만들고 사라지지만, 그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사라지지 않잖아요. 따라서 브랜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산과 소비의 출발점입니다.


그럼, '브랜딩'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에 브랜딩을 검색해 보면, 수없이 많은 정의들이 쏟아져 나오며, 이들이 하는 얘기는 결국 하나입니다. 

'브랜딩 = 시장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이를 소비 가치로 연결시키도록 만드는 과정'.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잘 된 브랜딩은 무엇일까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매년 리서치 회사와 함께 브랜드 조사를 진행합니다. 저도 식품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이 브랜드 조사를 매년 진행했는데요. 브랜드 지표를 제대로 산출하기 위해, 저명한 교수님의 자문을 받아 조사 방법을 구축하기도 하고, 대부분 대규모 조사인 만큼 몇 개월에 걸쳐 셋팅하여 매년 9~10월에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마케팅 부서는 이 브랜드 조사의 특정 지표를 KPI로 하여 성과를 판단 삼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느낀 브랜드 조사는 큰 소득 없이 비용과 공수가 큰 다소 형식적인 연례행사였습니다. 카테고리별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 경험, 주구매, 선호, 만족, 향후 구매/이용의향, 브랜드 포지셔닝(이미지) 등 정형화된 문항을 매년 반복하며 tracking 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같이 그 안에서의 등락에 일희일비하기 마련이었거든요. 브랜드 지표가 올라가면 다행이지만, 떨어지면? 그 긴 브랜드 조사 보고서를 누가 읽겠어요. CEO가 보시기 좋게, 떨어진 이유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장은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특정 브랜드끼리 경쟁하지 않습니다.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브랜드 운영 전략이 당연시된 지 오래이고, 이제 흔해진 콜라보로 브랜드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것도 많아졌죠. 

생각해 보세요.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맥주로 브랜딩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렇게 변화된 시장에 리서치는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예전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긴 문항과 전형적인 질문들로요.


그래서 퀴노아는 생각했습니다. 소비자가 바라보는 우리의 이미지를 간단한 질문으로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좀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순 없을까?


[브랜드 탐구] 삼성 VS. LG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서베이로 이런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서베이를 진행해 보았고, 그 결과를 통해 저희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죠.

 

질문은 다음 단 2가지였어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세요? 국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삼성과 엘지를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대중의 인식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나요?

 

소비자가 삼성, 엘지와 유사한 이미지로 같은 카카오톡을 선택했더라도 그 이유는 서로 달랐고, 서로 차이가 나게 응답된 소셜미디어 선택 이유에서는 브랜드 인식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전자시장의 삼성, LG를 소셜미디어 브랜드와 맵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탐구해 본 결과들을 보셨는데요. 어떠신가요? 이런 간단한 질문을 소셜미디어 외에도 다른 카테고리와 맵핑해본다면? 점점 더 선명하게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바라보는 인식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 브랜드는 살아 움직이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양방향의 관계 주체이고, 이 브랜드의 가치는 일 년에 한 번 브랜드 조사로 위상을 확인하는 것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시장이 변화할 때, 우리 브랜드 또는 경쟁자가 마케팅 플랜을 펼칠 때, 이슈가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캐치해 보세요. 


👀 스몰 브랜드라면? 2~3%도 안 나오는 인지도를 파악해서 무엇에 쓰겠어요. 인지도 점검은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서베이를 통해 우리 브랜드를 홍보해 보세요. 퀴노아의 PPL 서베이가 작지만 확실한 타겟 오디언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퀴노안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퀴노아에서 직접 묻고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하세요!


※ 더 많은 서베이 결과가 궁금하다면? 

👉 [브랜드 탐구] 삼성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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