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마케팅동향

SNS계의 금쪽이

드림인사이트 D.TREND

2023.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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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핫 마케팅 이슈 🔥

1. SNS계의 금쪽이, 트위터

2. 당근 마켓, 3천원 유로서비스로 적자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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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계의 금쪽이, 트위터

- 머스크의 트위터 장악, 그 후 행보는?

작년을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었죠. 바로 세계적인 CEO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위터는 어마어마한 변화를 경험하며 이용자들과 임직원들의 불만이 도드라졌었는데요. 이제는 좀 잠잠해질 줄 알았던 트위터가, 최근 머스크의 다양한 행보로 인해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붉어지고 있는 다양한 논란, 같이 확인하러 가보실까요?

 

🐕 갑자기 등장한 도지코인 ?

출처 : JTBC 뉴스 

 

트위터 로고가 바뀌었다? 트위터의 상징이자 로고인 '파랑새'가 어느순간 사라지고,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로 인해, 도지코인은 한 때 약 30%나 급등을 했다고 하는데요. 로고 교체 후 전 세계 '도지코인' 구글 검색량이 무려 2,000% 가까이 급증하여, 머스크의 '도지파더' 모먼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본인을 '도지 파더'라고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띄웠으며,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코인이 급등락하는 상황이 많았는데요. 그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역시 액세서리 등 온라인 샵에서 도지코인의 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트위터 역시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추측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도지코인 로고는 8일만에 다시 파랑새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보가, 머스크의 트위터 로고 변경을 암시한다고 추측되고 있는데요. 이에, 트위터 유저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혼란이 현재 이용자들의 탈퇴로 이어지고 있으며, 트위터가 '머스크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사실에 불만이 가득합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의 이용자들이 2024년까지 약 3200만명이 이탈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논란에 논란이 거듭되는, 트위터 블루

출처 : 씨넷 

 

트위터는 공인,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에 대한 일정 인증 절차를 거쳐서 블루 체크를 무료로 제공해줬는데요. 어느 순간 이들의 블루 체크가 한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트위터에서 유료 구독 회원 (트위터 블루 회원)에게만 파란 체크를 제공한다는 신규 방침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트위터 내의 사칭 계정이 증가하였습니다. 기존에는 공인과 정부기관 등 공식적인 계정에만 블루 체크를 들았지만, 이제는 유료 인증 서비스만 구독하면 누구라도 진짜 계정 주인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허점으로 인하여 트위터 내에서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퍼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에, 트위터는 반발이 거세지자 인증마크를 복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00만명 팔로워 이상인 트위터 유저들에게 블루 인증 마크를 달아주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계정에 파란색 인증 마크가 달리는 등 촌극을 빚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트위터 블루마크의 논란은 이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트위터에서 광고를 진행하려면 매월 8달러를 지불하여 (약 1만6000원) 트위터 블루를 구독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이용자들이 4월 21일부터 트위터에서 광고 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인증뱃지가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트위터 광고 계정 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내용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트위터 측에서 트위터 블루를 통해 각양각색의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목 포인트 ✨

✅ 트위터는 머스크의 도지코인 놀이터?

✅ 눈떠보니 블루마크가 사라진 공인들

✅ 호기롭게 시작한 트위터 블루, 광고계에도 영향을 미칠수도

 

 

 🥕 당근 마켓, 3천원 유로서비스로 적자 벗어날까?

- 당근마켓, '유료화' 시동..."빨리 팔고 싶으면 3천원 내세요!

출처 : 시사저널e 

 

MAU* 1,800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 당근 마켓 여러분들도 많이 사용하시나요? 전 얼마전 집에 안 쓰는 물건을 당근으로 팔았는데요~

*MAU (Monthly Active Users) :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의 수

 

주변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동네 정보부터, 중고 거래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목표로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발전했는데요. 근 당근 마켓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였지만 만년 적자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출시 이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해 손실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지난해 499억 매출, 영업 손실 5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지만, 손실 또한 61% 늘어난 상황에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근마켓이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고 거래 플랫폼의 핵심은 ‘수익모델’ 인데요.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거래 수수료를 남기지 못하고, 뚜렷한 수익 창출 모델 없이는 플랫폼 수익을 내기 어려운데요. 이에 더하여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당근마켓의 수익 대부분이 광고에서 발생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출처 : 당근마켓

 

작년 야심차게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 페이’는 수수료 부분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지만,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로 운영되어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형태로 수익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당근마켓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적자를 돌파하고자 하였는데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쇼핑광고 검색을 시작하여 네이버 쇼핑검색광고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판매 상품을 당근마켓 검색 결과 안에서도 광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근마켓은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시작과 함께 제주도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에게 광고 서비스를 시범 출시하였는데요. 현재 3만원 이상 판매글을 올린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000원의 비용을 받고 24시간 광고하기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내 동네 설정’이 제주도인 경우만 사용 가능하며, 3만원 이상 물건을 판 판매자에게 ‘광고하기’ 버튼이 생겨 해당 버튼 클릭 시 동네 이웃에게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을 더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관심 있을 만한 이웃에게 보여주고 판매 확률을 높여보세요”

 

당근 마켓은 해당 문구로 해당 서비스를 광고하며, 물건을 급하게 팔아야 하는 판매자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시험 운영 단계라 광고 후 거래 불발 시 판매자가 돈을 못 받을 경우 광고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점에서 서비스가 미비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015년 출시 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낸 적 없는 당근마켓은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로 이 위기를 돌파해 나아갈 수 있을까요?

  

 

✨ 주목 포인트 ✨

✅ 중고 거래 이용자에 '광고하기' 베타 서비스

✅ 현재 제주만 가능…전국 확대 전 시범 운용

✅ '빨리 팔고 싶으면 3000원'…당근마켓의 실험

 

 

  • #트위터
  • #당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