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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웃돈 내는 '유료콜' 도입 / ‘네오플라이’ 2018 상반기 스타트업 모집

오픈애즈

2018.03.1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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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택시 이제 돈 내야 잡히나…웃돈 내는 '유료콜' 도입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상반기 중 유료 호출 기능인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택시 잡기 힘든 심야 시간이나 연말연시 웃돈을 주면 택시 배차가 빨라지는 것인데요. 기존 무료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되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피크시간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유료 콜에 집중하면서 무료 호출 서비스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뿐 아니라 유료 콜이 기본으로 자리잡으면서 택시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호출’ 기능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해주는 방식이고, 즉시배차는 주변의 빈 택시를 바로 배차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유료 호출 기능을 이용하는 요금은 ‘콜비’가 아닌 ‘서비스비’로 처리되어 택시요금은 기사에게 지급되고 호출 이용료는 카카오T 앱(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별도 결제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벌어들인 돈 일부를 기사들에게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2. ‘네오플라이’ 2018 상반기 스타트업 모집 … 시드머니, 사무공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네오플라이가 자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2018년 상반기 참여사 모집을 시작합니다. 이번 모집 분야는 블록체인, 딥러닝, 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핀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IT 기반 서비스로, 예비 창업자를 포함하여 시드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데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네오플라이센터’에 마련된 독립형 사무공간 제공과 초기 창업자금 투자를 진행합니다. 이어 1년간 최소요건 제품(Minimum Viable Product)개발에서 정식 서비스까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무 멘토링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3. 네이버 뉴스 사람 손길 확 줄였다…뉴스·섹션홈 AI 편집

네이버의 AI 기반의 뉴스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AI Recommender System)가 모바일·PC의 '뉴스홈'과 '섹션홈'에 대폭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뉴스 메인 페이지인 뉴스홈과 정치·경제·사회 등 부문별 주요 뉴스가 실리는 섹션홈에서는 사람이 직접 편집하는 영역을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게 됐는데요. 뉴스홈에서는 에어스 추천 뉴스 12개가 먼저 나온 다음 '많이 본 뉴스'가 뒤따르게 됩니다. 

다만, 가장 많은 이용자가 접하는 모바일 첫 화면(m.naver.com)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고른 뉴스 5개가 뜨는데요. PC의 뉴스홈(news.naver.com)에서도 편집자가 선택한 뉴스 10개가 상단에 배치되고 그 밑에 에어스 추천 뉴스가 따라붙는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 10월 클러스터링 뉴스 도입 당시 편집자 배열 영역이 20% 이하로 줄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앞으로 AI가 100% 편집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4. 여자컬링 인스타서 화제...휠라 광고효과 ‘3.3억’

평창동계올림픽 때 여자컬링이 큰 화제를 낳으면서, 이로 인한 광고 효과 또한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자컬링 관련 콘텐츠는 한일전(2월23일)을 기점으로 평상시 대비 8배 이상 급증했으며, 컬링 시합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10~11시에 주로 올라왔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여자컬링의 인기로 무선청소기와 안경테, 연관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등장했으나, 이 중 가장 수혜를 본 기업은 휠라코리아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콘텐츠 중 57%는 휠라의 로고와 제품이 등장했으며, 이로 인한 인스타그램 내 광고 효과는 3.3억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5. 국내 O2O 기업들, AI 품은 '서비스 출시' 활발

국내 O2O 기업들이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앞장서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AI 앱 그룹 마이셀럽스 함께 신개념 AI 숙소 추천검색 서비스 ‘놀러’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야놀자가 보유한 숙박 데이터를 마이셀럽스의 AI가 새롭게 분석 및 조합해 사용자의 취향에 꼭 맞는 숙소를 추천해주는 여행 포털 사이트인데요. 고객이 취향과 상황에 맞는 필터를 선택하고 각 항목 별로 가중치를 설정하면 AI이 알아서 분석해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숙소를 제시해줍니다. 

또한,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네이버의 AI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와 연계해 배달 음식을 목소리만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클로바 앱에서 배달의 민족을 연동한 다음 단골 가게와 선호 메뉴 등을 등록해두면 말 한마디로 주문에서부터 배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역시 AI, 가상현실(VR)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동종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다방에 등록된 매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하게 되면 실제 정보와 다른 ‘허위 매물’의 등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6. '멍멍이 스트리트 뷰' 선보인 구글 재팬

구글재팬이 아키타견의 시점으로 보이는 구글 스트리트 뷰를 공개했습니다. 아키타견 세 마리(아코, 아수카, 푸코)는 등에 초소형 360도 카메라를 매달고 곳곳을 누비며 아키타현을 기록한 것인데요. 아키타견이 스트리트 뷰 촬영을 했기 때문에 개를 함께 데리고 거리를 다니는 직원의 얼굴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귀여운 동그란 뒤통수와 풍성한 꼬리털과 털이 북슬북슬한 엉덩이까지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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