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 구글 ‘행아웃’ 개인 서비스 4월 25일 종료, ‘라임스 오디오’ 인수 & 야놀자가 전망한 ‘2017 숙박 트렌드’

오픈애즈

2017.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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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구글 '행아웃'  #2017 숙박 트렌드  #네이버  #선행학습 광고 학원  #'포잉' 투자유치


1. #구글 ‘행아웃’ 개인 서비스 4월 25일 종료, ‘라임스 오디오’ 인수

구글이 채팅 서비스 행아웃의 API 제공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행아웃은 구글이 구글플러스의 소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채팅 및 화상 통화 서비스인데요.  행아웃 API 제공이 중단되면 행아웃 기능을 지원한 타사 응용프로그램이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구글에서는 일반인이 아닌 기업에게만 기업용으로 행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하네요. 

또한, 구글은 화상회의와 행아웃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스웨덴 ‘라임스 오디오’를 인수했다고 하는데요.

라임스 오디오는 10년 동안 음성통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력한 회사입니다. 구글은 구글톡, 행아웃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회사인 마라테크를 1천 500만 달러에 사들였으며, 데이터 시각화 회사인 트렌덜라이저도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라임스 오디오'의 음성처리 기술력을 구글이 운영 중인 서비스에 통합시켜 낮은 비용으로 음성 퀄리티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화상회의의 큰 문제 중 하나라 지적된 것이 음성의 품질이었는데요. 크롬박스 포 미팅, 구글 행아웃 등 화상회의 솔루션을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이러한 오디오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2. 야놀자가 전망한 #‘2017 숙박 트렌드’

지난 해 숙박 시장은 자유여행객 중심으로의 여행 패러다임 변화, 온라인 예약 문화 확산,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중소형 숙박의 재조명으로 요약되는데요. 

야놀자에서 2017년 숙박 트레드를 다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1) 숙박의 글로벌화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사상 최대인 1천 7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렇게 급성장하는 추세가 2030세대 중심의 개별여행에 기인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중소형 숙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사물인터넷(IoT)

중소형 숙박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운영 효율성 제고입니다. 이러한 숙박 산업에 사물인터넷이 접목되면, 사람이 직접 작업해야하는 불편함과 실수를 크게 줄이고, 키리스, 모바일 컨시어지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야놀자는 예약관리, 객실운영, 광고집행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IoT 기반 숙박 운영 통합 플랫폼 ‘스마트 프런트’를 선보였는데요. 올해에는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올해에는 숙박업에 AR과 VR이 적용되며 O2O 외에 새로운 용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안에서의 제한된 검색이 아닌, 실제 현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어디서나 서비스를 편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인공지능 서비스와 결합한 챗봇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의 대중화와 고도화가 숙박업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4) 모텔의 변신, 이제부터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중소형 숙박 시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모텔에 대한 선입견을 거둬내는 데 큰 공을 세웠는데요. 야놀자에서는 ‘좋은 숙박 연구소’ 운영, 인테리어 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잠만 자는 곳이 아닌 문화 체험과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네이버, 쇼핑 분야 성장으로 광고 매출 성장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조 640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마케팅비 지출이 크게 늘어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광고 매출은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7.3% 성장이 예상되는데요. ‘라인’의 경우 퍼포먼스 광고의 임프레션 증가는 이어지지만, 광고 단가(CPM) 상승이 둔화되고 있어 단기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 진행된 네이버 모바일 포털 개편으로 국내 매출 성장률은 단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네이버 쇼핑, 쇼핑윈도우, 네이버페이 등의 커머스 관련 거래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광고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선행학습 광고 학원 서울에서 227곳 적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조장해 선행학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광고문구를 사용한 학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소재 학원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 행위를 조사하여 227개 학원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학원은 강남, 서초구가 96개로 가장 많으며, 구로, 금천, 영등포구에서 37개, 강서, 양천구가 32개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8670개의 학원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직접 열람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 적발을 하더라도 광고 금지 외에는 별다른 처벌을 할 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5. #‘포잉’ 네이버 등에서 90억 유치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 ㈜트러스트어스가 네이버,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등 투자자들로부터 90억 원 규모의 Series B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을 제공할뿐 아니라 레스토랑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A to Z를 해결해주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포잉 서비스는 140,000여 건의 누적 온라인 예약뿐 아니라 30,000여 건의 누적 리뷰를 확보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는 레스토랑 전문 온라인 미디어로서의 브랜드 우위, 외식 O2O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성,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선도, 레스토랑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스템 인프라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포잉은 최근 스타트업 투자환경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레스토랑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국내 외식 O2O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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