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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디자인 팁] 위험한 컬러 사용 vs 안전한 컬러 사용

  • 2019-04-09
  • 조회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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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색)사용은 일반인에게 위험한가?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들이 무리하게 색을 사용하다가 만들어진 결과물에 의해 노력한 과정마저 조롱 당하는 듯한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일반인에게 컬러 사용은 어떤 면에서는 위험하다. 컬러는 잘 사용하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불편한 맛을 낼 수 있다.  

 

 

디자인 초보자에게 위험한 원색 컬러

 

새빨간 색이나 샛노란 색과 같은 채도가 높은 원색 사용은 초보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수년 전에 봤던 ‘직장의 신’ 이라는 코믹한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극 중에서 회사원 역을 맡은 김혜수씨가 갑자기 내복 모델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베테랑 여배우가 코믹 연기를 하는데 사용된 내복의 색상은 바로 원색에 가까운 새빨간 색이었다. 여성 내복은 살색, 분홍색, 회색, 자주색이 흔하지만 웃음 넘치는 분위기를 달구는 데에는 새빨간 내복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문가가 원색을 잘 쓰는 것은 우아한 여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빨간 코트를 만드는 것과 같다. 그러나, 초보자가 원색을 가볍게 다룰 경우 우아함 대신 우스움이라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원색을 알록달록하게 같은 비중으로 쓰는 것은 초보자에게 더 위험하다. 채도가 높은원색은 일반적으로 강하다. 강약의 밸런스가 아닌 강강으로 뭉쳐져 있으면 눈이 불편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경우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 원색끼리 사용해서 좋은 결과물을 자주 만들어 낸다면 그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초보자가 원색 컬러를 사용하여 유아적인 분위기를 넘어선 세련 된 결과물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망고보드)을 운영하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컬러 사용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BASIC을 정리해 보았다. 이 BASIC은 보는 사람의 눈을 편하게 하는 것(초보자가 가장 먼저 익혀야 하는 것)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정립하였다. BASIC을 통달하여 보기에 편한 디자인을 할 줄 알게 된 후에는 조금씩 튀는 것과 조금씩 화려하게 하는 것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컬러 사용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독자들이 주목해야할 BASIC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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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디자인 초보자)를 위한 안전한 컬러 사용 BASIC 

Be highly cautious about high chroma primary colors.  

1. 채도 높은 원색 컬러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자신이 없으면 안 쓰는 게 낫다.   

채도가 높은 컬러(새빨간 색, 샛노란 색, 새파란 색 등)는 초보자들이 잘 못 사용하면 유치하거나 유아적이거나 촌스러울 수 있다. 


채도가 높은 원색을 적용한 좌측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눈을 불편하게 한다. 


그러나, 원색을 사용하는 때와 방법을 아는 수준에 이르면, 눈에 불편한 원색이 아닌 눈에 강렬하게 전달하는 원색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회가 된다면 원색을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이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void using various colors. 

2. 많은 컬러 사용을 가급적 피하라.  

많은 컬러의 사용 역시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앞서 이야기한 대로 여러 가지의 채도 높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것 역시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컬러 자체가 컨셉인 경우도 있으며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채도를 맞춘 색상(예를 들면 옅은 tint색상)을 여러 개를 결합해서 보기 좋게 만들 수도 있다.  



Same hue color combination is safe in most cases.

3. 같은 계열로 구성된 컬러조합은 대부분 무난하고 안전하다. 

예를 들어 옅은 파랑과 짙은 파랑으로 컬러를 조합하면 보는 사람의 눈에 편안하다. 특히 사진에 어떤 주제색이 있을 경우 그래픽도 그 사진의 주 색상과 같은 계열의 색을 쓰는 것이 보기에 편하다. 

여러 색상을 사용한 좌측보다 같은 계열 색상(hue)으로 통일한 우측이 보기에 편하다. 


같은 계열의 컬러 조합에서 나아가 좀 더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인접 컬러(예를 들면 파란 계열과 보라 계열)끼리 조합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고, 여기서 더 숙련 되면 보색으로 조합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다음에 설명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Imitate color combinations in works created by professional designers. 

4. 전문가들이 만든 컬러 조합을 참조하라. 

전문가들이 만든 디자인 결과물의 컬러 조합을 참조하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만든 템플릿을 사용할 경우 내용은 바꾸더라도 바탕의 색, 폰트의 색 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면 그대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디자인 템플릿 예시 (출처 : 망고보드) 


Contrast adjustment brings forth visual emphasis. 

5. 강조가 필요한 부분은 대조(Contrast)를 충분히 이루도록 하라. 

강조를 위해서는 충분한 대비(Contrast)를 이루어야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밝은 색 위에는 어두운색 혹은 어두운색 위에 밝은 색을 보이게 해야 한다. 특히 눈에 띄어야 할 중요한 문구는 충분한 Contrast확보가 필요하다.  

 Contrast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좌측의 경우 내용이 강조 되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

 

 

 컬러에 대해서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어디에서 끝내야 할지를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기본 원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차후에는 컬러를 사용하는 실전 팁을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할 예정이다. 그 때에도 위의 BASIC들이 계속 불려 나오게 될 것이며, 실 사례를 통해서 컬러의 조화로움이 독자들의 시각 세계에 스며들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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