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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M세대와 Z세대 타겟 플랫폼 선보여 / 지상파 광고, 지난해 반등 성공으로 상승세

2022.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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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은행권, M세대와 Z세대 타겟 플랫폼 선보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속이 본격화되면서 부의 중심이 MZ세대로 이동함에 따라 금융권은 MZ세대를 타겟으로 경영 환경을 변화하고 있어요. 신한은행은 만 18~29세 고객들이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을 만들고 해당 고객 전용 앱 모드를 제공하고 있어요. 하나은행은 디지털 펀드 플랫폼을 오픈하고 잔돈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놀이와 게임 문화로 투자를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NH농협은행은 메타버스 게임 내의 자산으로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게임을 구축하고 있고, 국민은행은 10대 전용으로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하고 편의점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금융권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 전환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요. 

 

 

#마케팅뉴스

지상파 광고, 지난해 반등 성공으로 상승세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지상파의 방송광고비가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어요. 이는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가 전면 허용되고, MZ세대에 인기를 얻은 콘텐츠로 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2021년 지상파 광고비가 2020년보다 약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약 73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동안 지상파는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경쟁매체가 성장하면서 방송광고 우선순위에 밀려 지속적으로 광고비가 감소해왔어요. 다만 광고 총량이 편성시간의 20%로 완화되고, 중간광고가 허용되면서 광고주들이 다시 찾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업계동향

네이버, 제페토에 게임 추가해 메타버스 강화한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제트는 최근 게임사 루노소프트와 합작사인 ‘피노키오’를 설립했어요. 앞으로 피노키오를 통해 제페토에 들어갈 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어요.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가 게임 플랫폼으로 1020 세대에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네이버제트도 제페토의 성장에 게임이 필수 요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요. 네이버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공간 맵과 의상 등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을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또 네이버제트는 미국에 이어 홍콩 법인을 설립해 현지 마케팅을 늘려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은행 #TV광고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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