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ㅇㅇ로그들’이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지만 대게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로그들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Part 01.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로그’
- 여러 SNS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리되고 있는 로그 콘텐츠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이제는 클럽하우스까지 다양한 SNS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SNS 수와 종류가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로그 콘텐츠의 포스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다.
2019년 로그 포스팅이 조금 시들해지는 추이가 관찰되기도 했지만, 2020년에 다시 그 관심이 높아졌다.
Part 02. 상황에서 일상으로 확장되는 콘텐츠
- 단편적인 일상의 면모를 다루는 로그가 지고 보편적인 일상을 다루는 로그가 뜬다

4년에 걸쳐 업로드 되는 로그 포스트의 변화를 살폈을 때, 2017년과 2020년 주를 이루었던 로그 콘텐츠들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에는 공부 블로그, 뷰티 블로그, 공시생 블로그 등 구체적인 주제와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로그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던 반면, 2020년에는 브이 로그, 일상 로그와 같이 보다 보편적인 일상을 다루는 로그 콘텐츠들이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했다.
Part 03. 보편적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상 콘텐츠
- 일상브이로그는 관심사를 좁힌 콘텐츠 보다 소통할 수 있는 대상이 다양하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는 일상로그들은 나와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끼리 특수한 정보를 공유하기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는다.
공시생 블로그와 같이 목적성이 강한 로그 콘텐츠의 경우 소통하는 대상도 공시생, 공무원 같이 특수한 경우가 많으며 다루는 콘텐츠도 그에 맞게 특화되어 있다. 반면, 일상브이로그에서는 친구, 혼자, 유튜버처럼 지칭하는 대상의 범주가 훨씬 넓고 다양한 대상과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렇듯 콘텐츠의 차이는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는 대상의 차이로도 이어진다.
같은 입장의 사람들을 기반으로
공감대를 먼저 형성하고 소통했던 로그 콘텐츠가
이젠 조금 더 넓은 정체성을 기반으로보편적인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일상적인 콘텐츠로 변화하고 있다.
백채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