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뉴스레터의 매거진

Z세대 신입사원이 온다

대학내일 뉴스레터

2021.02.17 12:13 조회수 1957
  • 2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1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Z세대 신입사원이 온다

  • 2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1
  • 나만의 큐레이션함 '서랍'에 영감이 추가되었습니다. 성장 +1 되었어요!

 


 

Z세대 신입사원이 온다

“Z세대 후배가 이해 안 되는 나, 젊은 꼰대인가요?”

 

연말에 'Z세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받아봤었는데, 기억하시나요? Z세대와의 회사생활을 어려워하는 독자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질문 몇 개 골라 올해 갓 입사한 대학내일 Z세대 친구들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요즘 Z세대는 ‘행사 끝나고 같이 밥 먹는 것까지 행사’라는 말을 이해 못 하는 거 같아요. 행사 후 다들 저녁 먹는데 선약 있다고 먼저 가는 신입사원, 왜 그런 걸까요?


“혹시 당일에 회식을 알려주셨던 건 아닐까요?

업무시간 외 회식은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질문하신 독자님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행사 끝나고 뒷풀이까지 행사’라는 점인데, 대답해준 Z세대 모두 ‘선약’에 초점을 맞춘 답변을 했더라고요. Z세대에게 행사 종료=퇴근이니까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MZ세대 워킹 트렌드 인식조사(p.28)에 따르면 Z세대가 생각하는 워라밸이란 초과 근무 없이 정시 퇴근하는 것(25.7%)이라고 합니다. 행사에서 온종일 회사 사람들과 부딪히며 에너지를 다 썼는데, 일 끝나고 밥까지 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싫대요. 물론 어려운 사람이 빠지고 편한 자리라면 참석하겠지만요. 

 

선약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해보면, 행사가 끝나면 저녁을 같이 먹으려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별 말 없으니까 아니겠지 싶어 고민하다가 선약을 잡았을 것 같다네요. 정 끝나고 같이 밥을 먹고 싶다면, Z세대는 화법을 바꿔보라고 제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강압적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행사 잘 끝내고 맛있는 밥 같이 먹고 들어가요’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네요.

 

회사에 Z세대가 많이 입사했는데, 신경 써주고 싶어 종종 말을 겁니다. 그런데 무슨 말을 해도 꼰대처럼 들릴까 초조하고 걱정됩니다. Z세대 후배들에게 편히 다가갈 방법이 있을까요?


“가볍게 요즘 관심사, 취향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좋아하는 걸 물어보고 답할 땐 마음이 편해지잖아요."

〰️

Z세대가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선배, Z세대가 좋아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선배들이 이렇게 노력하는 거, Z세대는 아마 모르겠죠? 하지만 걱정을 살짝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Z세대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보통 이렇게 신경 써주고, 꼰대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선배들은 꼰대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화하기 싫은, 일명 '꼰대'들은 너무 사적인 정보를 캐묻거나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팀장님이 연애 근황을 물어보면 싫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Z세대가 희망하는 대화 주제도 물었는데요. 요즘 관심사나 취향(마음을 열기 쉬움), 회사 생활 꿀팁(특별한 제도나 복지 경험담) 정도가 좋대요. 친해지고 싶어서 말 거는데 가볍게 업무 이야기를 하면?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본인이 뭐 잘못한 건 아닌지 신경 쓰게 된다고 하네요.

 

 왜 모든 업무를 사내 메신저로 하는 걸까요?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게 더 빠르잖아요. 혹시 선배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건가요?

“대화하고 싶지 않은 건 절대 아니에요! 업무 이야기를 메신저로 한다면

여러 번 수정하면서 제 생각을 정리해서 전할 수 있어서 덜 부담스러워요"

〰️

Z세대는 가장 최적의 대답을 하고 싶어서 메신저를 선호합니다. 독자님들을 배려하기 위한 거니까 그런 나쁜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일·직업·직장 조사(E1문항)에 따르면, Z세대도 가장 효율적인 업무 소통방식이 1:1대화(34.3%)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업무 이야기를 대면으로 하려니 좀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메신저와 SNS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고요.

 

대화하다가 실수하면 어떡하나 긴장도 되고, 잘못 대답했던 경험이 떠올라서 괴롭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바로 대답을 못 하다니’라며 자책하고 작아진대요. 짠하죠. 어리바리한 모습을 요즘 Z세대 단어로 ‘뚝딱댄다’고 표현하는데요. 뚝딱대는 모습을 보여주면 업무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평균연령 40세인 부서에 20대 신입이 들어왔는데 인사를 안 합니다. 스스슥 들어왔다가 조용히 앉아요. 부서 전반적으로 반갑게 인사하는 문화는 아니긴 해요. 그래도 신입답게, 힘차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러지를 않네요. 세대적 특징일까요, 아니면 이 친구 성향일까요?

“조용한 사무실에서 혼자만 크게 인사해서 시선을 끌면 민폐라고 생각돼요.

만일 다같이 인사를 크게 하는 분위기였다면 그 친구도 밝게 인사했을 거 같아요."

〰️

한 Z세대는 이 질문을 보자마자 ‘오마이갓’이라고 외쳤습니다. 평균연령 40세인 부서라는 건 전혀 상관없는데, ‘신입다움’을 요구하는 건 낡은 생각 같다고 말합니다. 신입답게, 혹은 신입이라면 등의 프레임을 씌우기보다는 그 신입의 자체 성향을 먼저 봐주면 좋겠대요. 선배들은 개인 성향을 존중받으려고 하면서 신입은 이래야 한다는 걸 정해 둔다는 건 한마디로 '꼰대'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

 

보통 신입사원은 기존의 조직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기보다는 조직의 분위기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눈치도 좀 보고요. 힘차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작은 기업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급여의 문제로 경력직보다는 주로 신입을 뽑는데요. 1~2년 근무하면 대부분 퇴사를 하더라고요. Z세대가 오래 다니고 싶은 직장의 조건이 있을까요?


“‘고인 물이 될 것 같은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요. 연봉 인상률도 보통이고,

업무도 별반 다를 게 없다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로 옮길 거 같아요.

지금은 안정된 곳에 있기보단 많이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크거든요.”

〰️

사실 Z세대가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의 조건을 딱 하나로 정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다 다를 테니까요. 다만, 응답한 Z세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성장'과 '급여'였습니다. 이 부분은 데이터로도 잘 드러났는데요,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로 Z세대는 업무 역량을 키우고 확장하는 것(D6문항)을 꼽았고요, Z세대의 직장 선택 고려 1순위 요소를 물었을 땐 연봉(C1문항)이라고 답했습니다.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있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으며, 걸맞은 보상까지 따르면 지금보다 퇴사율이 떨어질 것 같네요! 참고로 '급여의 문제로 신입을 뽑는다'고 하셨는데, 신입의 급여로 경력직의 업무를 준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라는 뼈 때리는 Z세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도움이 좀 되셨을까요? Z세대 후배는 처음이라며 괜히 어렵고 불편할 거라는 선입견을 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Z세대도 회사생활은 처음이거든요. 앞으로 Z세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지 뉴스레터 통해 물어봐 주세요! 열심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보고서를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홍보)

MZ세대뿐만 아니라 X세대와 86세대까지 비교해볼 수 있거든요. 여기 다시 공유드릴게요!

<취준생이 기대하고 사회초년생이 원하는 직장생활>

 

 


 

보이는 컬러링, 보여주는 서비스

V 컬러링 디지털 체험존

전화를 걸었더니, 영상이 나온다? V 컬러링은 소비자가 설정한 영상을 전화 건 상대에게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입니다. SKT가 지난해 가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죠. 음성 컬러링의 영상 버전이라지만, 약간은 낯섭니다. 대체 어떤 영상을 보여주는지, 재밌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들기 십상입니다. 말로만 들어 감이 안 잡힐 땐? 직접 해보게 해드리는 게 정답입니다. 영상 컬러링에 생소한 소비자들을 위해 SKT는 서비스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V 컬러링 디지털 체험존'을 만들었습니다. 

 

대자연 힐링 영상부터, 심장 어택 고양이 영상까지, 진짜 스마트폰을 뺴닮은 화면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구경하며 소비자들은 자연스레터 V 컬러링 서비스의 가치를 체감했다는군요. 대학내일은 체험존 사이트의 기획과 구현, 출시 기념 이벤트를 맡아 운영했습니다. 영상 하나 선정할 때도 소비자 취향 저격을 위해 고민을 거듭했죠. 비대면 체험존에 관심 있는 마케터분들, 보이는 컬러링이 궁금한 분들 이곳(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대학내일
  • #Z세대

유사 카테고리의 인기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