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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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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전략

남들 한다고 ​다 하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 운영자
  • 2017-01-09
  • 조회수 279

남들 한다고 ​다 하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필자가 몇몇 업체들을 만나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많은 마케팅 채널들을 오픈해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는 기본이고, 밴드에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포스트에 동영상, 유튜브 까지.

심지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는 다수의 유령계정까지 정말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냐구요? 아닙니다. 중소기업으로 마케팅 담당직원이 2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의문이 드실껍니다.  2명의 직원이 이 모든것을 잘 운영할수 있냐구요? 당연히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겠죠.

 

01. 트렌드가 밥 먹여주지 않는다.

2010년, 2011년 트위터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필자는 당시 자격증 회사의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트위터가 대세이니 팔로우는 1만명까지 늘리라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진행했던 마케팅은 리트윗하는 이용자들 중 하루에 10명을 선정해 커피쿠폰을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며칠 후 1만명은 쉽게 달성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팔로워들은 이벤트 상품에만 관심이 있는 체리피커거나, 다른 업체의 담당자들, 혹은 유령계정이었습니다. 

이렇게 모았던 트위터 이용자 중에서 매출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 트위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비용도 투자했는데, 결국 매출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런 실수는 트위터에서 끝났을까요? 

몇몇 회사들을 다니면서 제가 해본 플랫폼만 해도 트위터를 시작해,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폴라, 포스트,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 유튜브, … 

일단 나오는 족족,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이 나온다는 이유로 엄청 열심히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미친듯 운영했던 채널들 중 성과로 이어진 경우는 많이 않았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트렌드라고 닥치는대로 했다가 감당을 못하는 경우 입니다. 

페이스북이 열었다고 끝납니까?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기획하고 구성해서 노출시켜야 합니다. 컨텐츠 기획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구성과 노출전략을 짜기 위해서서는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갈수 밖에 없죠. 그런데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카페 + 유튜브 + … 

이런게 많은 플랫폼들에서 짧은 시간에 컨텐츠 기획과 구성 그리고 노출까지 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구독자 숫자는 늘려야겠고 해서 어디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따다가 사용하거나 공유이벤트를 해서 커피쿠폰을 뿌리는 정도가 끝입니다. 

결국 이렇게 채널들을 운영한다고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트렌드가 그냥 밥을 먹여주지 않습니다.

 

 

02. 구관이 명관이다.

온라인마케팅의 두 축은, 검색과 SNS입니다. 

검색엔진에서 1등은 현재 네이버이며, SNS에서 1등은 페이스북입니다. 

호불호는 있지만, 적어도 2~3년 동안 네이버와 페이스북은 정상의 자리를 지킬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페이스북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많은 마케터들의 사랑을 받아온 마케팅 채널입니다. 

왜일까요?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동시에 기업에게 돈을 벌어주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마케팅을 통해서 매출을 올린 기업, 페이스북 마케팅을 통해서 매출을 올린 기업들을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이들의 성공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머물려 있지 않습니다. 작은 중소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다양한 곳에서 성공사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마케팅채널이니 좋은 채널이고 안정적인 채널입니다.

 

즉, 우리가 마케팅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곳은 우선 네이버와 페이스북입니다. 

네이버와 페이스북을 어떻게 마케팅 해야할까에 대해서 전략을 짜고 컨텐츠를 기획, 구성 그리고 노출 시키는데도 적지 않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한정된 시간과 자원이 있는 상태에서 우선 네이버와 페이스북에 큰 에너지를 쏟길 추천합니다.

필자는 보수적인 마케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로 인해서 급변하는  마케팅 채널들 보다는 앞으로 최소 2~3년 이상은 충분히 살아남아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마케팅 채널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동일한 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보다 안정적인 노출을 할수가 있습니다.

 

 

03. 묻고 따져보고 베끼면서 시작하자.

네이버와 페이스북 이외에 마케팅 채널들을 선택한다면, 일단 우리한테 맞는 마케팅 플랫폼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투자해야 할 마케팅 채널의 선택기준은 “나에게 돈을 벌어줄수 있는 플랫폼인가?”이며 이를 간접경험해 볼수 있는 것이 바로 다른 업체들의 사례입니다.  다른 업체들에서 사용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꽤 괜찮은 플랫폼이며, 다른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일단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류를 하는 쇼핑몰에서 인스타그램을 다수 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팬들을 확보하고 매출을 올린다면 이는 괜찮은 마케팅 채널이고, 충분히 뛰어들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하는 업체에서 인스타그램을 하는 업체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해서 매출을 올리는 경우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을 주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업체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어떤 컨텐츠를 어떻게 노출시키고 있는지 찾아보고 우리한테 적용시키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일단 남이 하는 것을 우리에게 맞춰 마케팅을 하다보면 남들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기획할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애초부터 독창적인 컨텐츠에 욕심을 내면 초반에 지쳐서 지속적인 마케팅을 할수가 없습니다. 달리기를 할때 1등 뒤에서 달리면서 바람의 저항력을 낮추듯이, 초기에는 잘 하고 있는 업체의 컨텐츠 컨셉을 참고해서 운영합시다. 단순히 트렌드라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새로운 것일수록 묻고 따지면서 시작합시다.

 

 

04. 엮을수 있다면 엮자.

만약에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면, 각각 컨텐츠를 생산할 수도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든 컨텐츠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페이스북의 특정 게시글을 네이버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이웃들과 방문자에게 노출시킨다면, 더 많은 노출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동영상을 유튜브 + 페이스북 + TV캐스트 + 인스타그램에 사용한다면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동일한 컨텐츠의 노출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폴라와 같이 비슷한 컨셉의 채널일 경우, 비슷하거나 동일한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물론 하나 하나의 마케팅채널에 딱 맞는 컨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리는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적절한 희생과 포기가 필요합니다.

 

 

05.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필자는 약 3개월전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버렸습니다. 사용자가 감소하고 노출량이 급락해서 굳이 운영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한편, 필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정보를 다루는 업체에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해서 돈을 벌었다는 업체를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제가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기에는 매력이 없었습니다. 

밴드의 경우 쉽게 공유하고 노출량을 중요하게 여기는 필자에겐 맞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튜브의 경우, 동영상 컨텐츠가 많은 필자에게 적합해서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중심으로 TV캐스트와 페이스북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은 몇 개가 있고, 서로 어떻게 엮을 것이고, 성과가 어떤지 

그리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고 어떤 것을 취해야 하는지 교통정리를 해야 합니다. 

교통정리는 마케팅 실무자들이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을 버린다거나, 새로운 채널을 가지고 오는것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팀장급 이상에서 교통정리를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은 이것 저것 할게 너무 많기 때문에 다 따라가다가는 가랑이가 찢어 집니다. 가랑이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ㅣ에디터 소개  온라인 광고 컨설턴트 오종현 

 

오씨 아줌마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광고주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 운영 노하우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해주고 계십니다. 
-홈페이지 : http://www.ocworld.kr

댓글 (1)

  • 자강
    2017-01-11

    필자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네이버와 페이스북이 현재로선 최선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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