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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어려운 마케터들을 위한 기업 인스타그램 사례 5 그리고 활용팁

콘텐타

2019.07.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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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스타그램의 짐 스콰이어스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하여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국내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92%가 인스타그램에서 새 상품을 접한 후 구매와 관련된 행동을 취한 적이 있다. 


85%가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다. 


63%가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계된 브랜드의 웹사이트 또는 앱을 방문했다.


35%는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을 접한 후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마케터들이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는데요, 브랜드의 특성상 여행이나 영화, 패션,뷰티, 식음료 등의 업계에는 이미 많은 성공 사례가 있고 비교적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만들기가 쉽죠.

 

반대로 회사나 제품의 특성상 도대체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난감하다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분야 등 이런 고민을 갖고 계신 마케터분들을 위해 미국의 사례 5가지를 통해 인스타그램 활용 팁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ESPN : 사람들은 투표하기를 좋아한다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는 Engagement인데요 기업의 뉴스나 정보성 콘텐츠에 아무런 반응도 없는 경우가 많지요.  스포츠 채널 ESPN의 사례 중 3만여건의  댓글을 끌어낸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ESPN은 열광적인 스포츠 팬들의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질문을 게시했는데할. 팔로워들은 6가지 옵션 중 하나를 골라서 투표하게 되죠. ESPN이 평균적으로 500-2,000 정도의 댓글을 받았던 데 비해 아주높은 참여를 이끌어냈죠.

 

 


 

  

2. 스텔라 : 소비자와 가치를 공유하는 브랜드

 

벨기에 맥주 스텔라는 2018년 환경단체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텔라의 한정 에디션 판매 수익은 저개발국가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기금으로 적립되었죠. 환경단체의 공동설립자인 맷 데이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지요.  기업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전략에 꼭 이부분을 넣어 보세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면 단지 후원에서 끝내지 말고 팔로워들이 함께 행동에 옮기고 공감할 수 있는 채널로 인스타를 활용해 보세요.

 

 


 

 

 

3. Athleta: 이벤트에 올라타라 

 

애쓰레타는 요가 및 운동복 브랜드인데요, 인스타그램 전략은 키나 체중이 다양한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이미지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는 미국의 절친데이인 6월 8일에 실시한 아래의 캠페인인데요 아주 효과적인 이미지와  함께 절친을 태그하면 2명에게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로 평소보다 40배  높은 도달율을 기록했죠.

 

 


 

 

4. IBM : 다양성이라는 가치

 

브래드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해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지만 IBM은 LGBT 프라이드 기간동안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로고를 무지개색으로 바꾸고 IBM이 어떻게 회사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지요. #inclusiveIBM이라는 해쉬태그는 천번 이상 이용되었고, 인기 해쉬태그인 #PrideMonth를 같이 사용한 것도 도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어도비 : 소프트웨어사는 어떻게 제품을 보여줄까?

 

어도비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요, 소프트웨어라는 제품 특성상 이미지로 재미있게 또는  멋있게 표현하기가 난감하죠.  고심 끝에 찾은 방법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인데요 고객이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만든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이죠.

 

매월 첫주에 고객들에게 테마를 제시하는데요, 예를 들어 아래처럼 “Splash of Color” 라는 테마를 제시하고 #Adobe_inColor라는 해쉬태그를 달게 합니다.  매번 테마를 제시함으로써 이미지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매월 새로운 테마를 제시함으로써 늘 새로운 이미지가 피드를 채우게 하죠. 해쉬태그로 브랜드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했죠.

 

인스타에서 제품의 이미지를 보여주기가 힘들다면 우리 제품을 사용하여 만든 결과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테마를 제시할 때는 그 테마가 창작자들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새롭고 멋진 것이어야 하니까 브레인 스토밍이 필요하겠죠?

 

 


 

 

인스타그램의 성공  여부를 판단 할 때는 1) 댓글과 태그 2) 브랜드가 만든 해쉬태그 사용수 등을 측정하는데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거나 이벤트가 있다면 그 타이밍을 잘 활용해 보시거나, 인스타의 사용자들이 우리 브랜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언급하거나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세요.

 

좋은 성공 사례를 알고 계시면 아래 댓글로 소개해 주시겠어요? 다음 포스트에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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