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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아줌마 오종현

1편,지금 네이버는 내가 알던 네이버가 아니다.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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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네이버 검색이 완전히 변해 버렸다. 

 

소위 최적화 블로그 대란의 시작이었던 15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상위노출을 할수 있다고 자신하는 마케터는 거의 없다.

어쩌다가 할수 있다는 한두명을 만날때도 있지만, 자세히 파고들어가면 해법이라기 보다는 원인 모를 운에 가까웠다. 어쩌다 보니 상위노출… 아니면, 사기꾼!

 

최근 네이버의 변화는 근 5년간의 네이버 변화 중 가장 파격적이고 완벽하다고 할수 있다.

과거에는 네이버에서 알고리즘을 바꾸더라도 아무리 길어도 3개월 이내에는 대행사들이 상위노출에 나름 해법을 찾았는데, 이번 네이버의 변화는, 약 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해법은 커녕 상위노출의 실마리조차 찾기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변해버린 네이버는, 단순히 상위노출 어뷰징을 완벽히 막아버리는 수준을 넘어서 통합검색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블로그, 카페의 학살이다.

블로그는 한달에 1~2회씩, 대규모 학살이 자행되었다. 여기서 “학살”이란 일명 저품질 블로그로, 검색에서 블로그 글을 전혀 찾을수 없는 증상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잘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가 갑자기 검색에서 사라졌다고, 저품질에 빠졌다고 네이버에 대해서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의 학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월말에서 6월 첫째주 즈음 카페도 대량 학살이 있었다. 수많은 카페들의 게시글이 검색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기존에 블로그를 대량학살하던 사례는 1년에 1~2회 꼭 있었지만, 카페를 이렇게 대대적으로 죽여버린 사례는 많지 않았다.

결국 블로그도 죽고, 카페도 죽었다.

 

또 다른 파격적인 변화가 있는데, 바로 모바일 검색에서 “블로그 + 카페 + 지식인 + 웹문서”가 노출되었던, 통합웹의 갯수가 줄어들어 버린 것이다. 기존에는 8개에서 10개가 노출이 되었지만, 약 1주 전부터 통합웹의 갯수가 3~5개로 줄어들어 버렸다.

이것은 곧, 네이버 모바일 검색에서 블로그나, 카페, 지식인 등을 통해서 상위노출 시킬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정리하면, 1) 최적화 블로그 중단 및 상위노출 작업 불가 2) 블로그 카페의 대량 학살 3) 통합웹의 축소 이런 일들이 네이버에서 자행되고 있다.

 

이런 네이버의 변화는 기존 네이버 마케팅 전략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사실 네이버에서 마케팅이라고 하면 과거에 “상위노출 + 도배”가 전부였다.

마케팅을 할 시기가 도래하면, 광고주는 고민하게 된다. 상위노출을 블로그로 할지 카페로 할지, 지식인으로 할지, 그리고 도배를 위해서 몇개의 컨텐츠를 만들어 뿌릴 것인지, 그리고 여기에는 얼마의 광고비가 들어갈지?

그리고 언더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대행사들은 이런 광고주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서 상위노출이 잘 되는 블로그를 개발하고 대량생산하기 시작했었다.

 

마치 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수 있는 냉동식품처럼 글을 쓰기만 하면 비교적 상위에 노출되는 블로그를 만들어 광고주에게 80만원 에서 150만원에 판매를 한다. 도배를 위해 많이 구매하면 할인도 해줬다. 보통 이런 업체를 블로그 공장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런 블로그 공장 같이 카페 공장도 등장했고, 이뿐만 아니라, 사이트 상위노출, 지도상위노출, 지식인상위노출 등등… 왠만한 상위노출은 언더마케팅 전문 대행사에 문의하고 돈만 주면, 거의 다 해결되었다.

 

안타깝게 컨텐츠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도배만 잘 되면, 컨텐츠는 사실 뒷전이었다. 상위노출과 도배에 돈을 주고 받는 광고주와 대행사는 많았지만, 컨텐츠를 잘 만드는데 돈을 주고 받는 광고주와 대행사는 드물었다.

이렇게 불과 7개월 전만 하더라도 광고주가 상위노출과 도배를 위해서 대행사에 돈만 주면 대행사가 냉동식품과 같은 최적화 블로그, 최적화 카페 등을 통해서 완벽하게 네이버 통합검색을 유린했다.

 

그런데!! 앞에서 언급한 네이버의 완벽한 변화가, 이런 네이버 마케팅 생태계를 어그러뜨렸다.

광고주는 여전히 상위노출과 도배를 원한다. 그리고 광고할 돈도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광고대행사에서 상위에 노출시킬수 있는 최적화 블로그와 카페를 만들수가 없다. 즉, 광고주에게 팔 블로그와 카페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 짜내고 만들어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썼다고 하더라도, 통합웹의 노출 갯수가 기존 8~10개에서 3~5개로 줄어들어 의도적으로 상위노출의 성공가능성도 굉장히 희박해졌다.

약 2~3년간 상위노출과 도배를 위해서 손쉽게 블로그와 카페를 구매했던 광고주 입장에서는 구매하고 싶어도 블로그와 카페를 구매할수 없는 이런 상황이 어색했고 또한, 당장 노출할 방법이 없어 답답해 하는 한편, 팔고 싶어도 최적화 블로그와 카페를 만들지 못하는 대행사는 직원을 내보내고 개점휴업 혹은 폐점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상위노출과 도배를 중심으로 하던 네이버 마케팅 생태계는 완전히 망가졌다.

일부에서는 “네이버에서 일시적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언젠가 최적화 블로그와 카페가 성행하던 과거와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는 희망고문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네이버를 버려야 된다”고 열변을 토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확실한건, 1) 네이버가 지금 어뷰징을 너무 잘 막고 있다. 2) 네이버에서 나름의 검색알고리즘이 잘 작동하고 있다. 3) 네이버를 떠나 다른데 가더라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 라는 것이다.

물론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서 지금의 네이버 알고리즘은 뚫릴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네이버 검색이 한번 변화 할 때마다 지금처럼 다시 뚫는데 6~7개월이 걸린다면, 상위노출이 필요한 광고주와 상위노출을 시도하는 대행사 입장에서 적지 않는 시간과 에너지, 비용이 들어가는 보릿고개의 시기가 될수 밖에 없다. 6~7개월의 보릿고개라니, 생각만 해도 참담하다.

 

한편,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광고대행사에서 팔고 광고주가 글을 올렸던 (혹은 글 올리는 것도 대행했던) 블로그와 카페가 대부분 이번 대량학살의 주된 대상이었다.

물론 선량한 피해자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최적화 블로그, 최적화 카페”가 검색에서 사라지는 철퇴를 맞은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에 그냥 자기가 노출이 잘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묵묵히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와 카페는 이번 학살을 비켜갔다.

그리고 여전히 블로그와 카페에서는 새로운 글들이 검색에 반영되고 순위가 정해져 검색결과에 나오고 방문자는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와 카페의 글을 보고 있다.

즉, 네이버에서 나름의 알고리즘이 잘 작동하는 있다는 얘기고 이런 네이버의 변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들이 네이버를 떠나자고 해서 기껏 찾은 해법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이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네이버 보다 더 복잡해 네이버 보다 상위노출 시키기 더 어렵다. 카카오스토리는 최근 체류시간 감소를 겪고 있어 그리 매력적인 플랫폼이 아니다. 즉, 열받아서 네이버를 떠나자고 말할 순 있지만, 막상 떠나더라도 네이버 만큼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결국 아직은 낯설지만, 생각보다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네이버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망가져 버린, [구매+상위노출+도배]를 했던 생태계에서 해법을 찾으려고 고민하기 보다는 이 생태계를 벗어나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면 새로운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가? 

 

부득불하게 네이버 알려주는대로 해보는 것이다. 최근에 네이버에서 [네이버가 알려주는 네이버 검색 – 블로그편]을 시작했다. 기존 [구매+상위노출+도배] 생태계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 후, 네이버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는게, 시기적으로 오묘하다.  

*공식블로그 바로가기 > 

 


"블로그 방문자 수가 갑자기 줄어든 이유는 뭘까?", 

"내 블로그는 왜 검색 결과에 안 보일까?", 

"제목은 어떻게 쓰고, 이미지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주변에서 들리는 '저품질 블로그', '최적화 블로그'라는 것은 정체가 있는 걸까? 

"체험단 활동 등 포스팅에 대가를 받는 경우 문제가 될까?"

(네이버가 알려주는 네이버 검색 – 블로그편 본문 중)

 

등의 생각보다 상세하고 마케팅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사설 블로그강좌나 블로그과외에서 듣던 정보들 보다는 비교적 정확한 정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심지어 “블로그마케팅” “블로그마케팅교육” 등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네이버가 알려주는 네이버 검색 – 블로그편”이 통합검색에 배너의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서 작정하고 광고주와 대행사에게 이 내용을 보게끔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모색해야 할 새로운 방법은 속는셈 치고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대로 해보는 것 말고는 현재 방법이 없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른 대안이 생기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것 말곤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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