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오늘아침] 스타벅스의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와 구글의 성인웹툰광고 제한

오픈애즈

2017.02.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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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구글 성인웹툰광고 제재  #프로젝트J  #카카오내비  #중국화장품직구


1. 스타벅스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올해도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인데요. 스타벅스도 이에 동참하여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My Starbucks barista)’를 도입했습니다. 스타벅스 앱에 추가된 해당 기능은 고객이 대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요. 토핑뿐 아니라 결제 방식, 픽업매장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대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미국 거주자 1,000명만 베타 버전을 사용할 수 있고, iOS 기기 정식 출시는 올여름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2018년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이와 함께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를 통해 음성 주문을 할 수 있는 ‘스타벅스 리오더 스킬(Starbucks Reorder Skill)’도 발표했는데요.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기가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스타벅스가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구글 국내 #성인 웹툰 광고 제재

구글이 청소년에게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국내 성인 웹툰 콘텐츠 광고' 제한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국내 주요 유료 웹툰 플랫폼이 사업적으로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마케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구글은 최근 성인용 콘텐츠에 대한 광고 제한 안내 이메일을 보내, 성인용 웹툰을 미성년자에게 부적합한 콘텐츠로 정의하고 애드워즈 광고 등급 중 ‘비가족용’으로 분류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비가족용은 디스플레이네트워크(GDN)에서 광고 게재가 불가능한 등급인데요. 한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타겟팅해 광고를 내보낼 때 적용됩니다. 하지만, 비가족용 광고 게재가 가능한 검색 네트워크에서는 여전히 광고가 가능한데요. 이용자 성인인증과 로그인 기반 특정 성인 사이트에서만 광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료 웹툰 플랫폼 업체들은 성인 콘텐츠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장르와 전체 관람가 중심의 종합 웹툰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이씩 때문에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규 독자나 회원 모집 마케팅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 배너 광고에 의존하고 있기 대문에 트래픽 유입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겠네요. 

 

3. 네이버가 만드는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J’

네이버가 인공지능 가상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은 네이버와 라인의 기술 인력이 모인 ‘프로젝트 J’가 맡는다고 합니다. 프로젝트J는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가상 비서 서비스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여 작년 11월 결성되었는데요. 프로젝트J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라인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라인에서는 작년 11월 일본의 인공지능 엔진을 기반으로하여 고객 대응 서비스를 시범 오픈하기도 하였습니다.  

 

 

네이버도 쥬니버의 ‘쥬니버 대화’와 쇼핑 서비스의 ‘네이버 톡톡’과 같이 인공지능 ‘라온’을 기반으로 한 대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검색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답을 찾고 있는데요. 라인은 라인대로 외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을 토대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했고,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고객 문의에 답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프로젝트J를 통해 두 회사가 각자 쌓은 인공지능 개발과 운영, 메신저 대화에 적용한 개발 등을 통합하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J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고 이후 집과 자동차 등 사람들의 생활에 파고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공개하는 걸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4. #카카오내비 설 연휴 1200여만건 길안내, 최다 검색 목적지는?

카카오내비가 설 연휴 기간(26~30일) 동안 1200여만건의 길안내 수를 기록하며 단일 기간 최대 길안내 기록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길 안내가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전일인 26일과 설 당일인 28일이었는데요. 설 연휴 기간 최다 검색 목적지 1~10위에는 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쇼핑몰과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국내선, 서울역 등 교통 거점이 올랐습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은 추석 연휴에 이어 설 연휴에도 최다 검색 목적지에 올랐습니다. 

 

5. 한류금지령에도 중국 소비자 #한국화장품 직구열풍

최근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입 불허 결정 등 한한령(한류금지령)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해외직접 구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해외직접구매 정책 변화와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직접구매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83% 급증했으며, 중국의 직구족이 선호하는 나라는 미국, 일본 다음으로 한국이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B2C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이며,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외직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화장품, 의류, 음식료품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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