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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타]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살아남는 법 – 네이버 O2O 서비스의 활용

콘텐타

2016.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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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마케팅 전문작가 네트워크인 콘텐타(Contenta)와의 제휴로 게재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쇼핑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처음에는 패션 쪽, 이제는 뷰티, 리빙, 푸드, 키즈, 외국상품 직배송, 백화점, 아울렛 오프라인 매장까지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O2O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미니매장 확보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O2O 서비스란?

 

O2O는 Online to Offline으로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실제 물품배송이나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를 뜻한다.

예를 들자면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 카카오택시, 직방, 배달의 민족 같은 서비스들을 통틀어 일컬을 수 있다.

 

 

 

소상공인, 네이버의 O2O 서비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네이버의 대표적인 O2O서비스로는 ‘○○윈도’ 시리즈가 있다. ‘○○윈도’는 실제 오프라인에 위치한 로드샵이

온라인에 제품을 등록하고 직접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온라인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간단하게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실제 로드샵에서 팔고 있는 물건을 점주가 직접 온라인에 등록

2. 네이버 간편결제 사용 가능

3. 고객은 물건을 등록한 점주에게 ‘톡톡’ 기능을 이용해서 궁금한 점 등을 쉽게 문의할 수 있음

4. 패션, 뷰티, 리빙, 푸드, 키즈, 외국상품 직배송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O2O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오프라인 매장에 제약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고객을 끌어오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쇼핑가 일대를 다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지나가면서 샵에서 봤던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으니 편할 수밖에.

 

특히 주목할 점은’톡톡’ 기능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은 게시판에 사이즈 문의를 하고도 하루 이틀 기다려야 하는데 이 ‘톡톡’ 기능은

판매자에게 바로 문의를 하고 배송 문의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님은 매장에 온 것처럼 다른 제품을 추천 받을 수도 있고

패션업계의 경우 전신사진을 보내 어울리는 옷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미 광대해진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있는데 굳이 사람들이 네이버 내부의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까? 하는 의문이 남을 수 있다.

이 의문에는 한 가지로 답변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 직전에 네이버에 접속해서 사고 싶은 물건을 검색한다.’

 

그리고 네이버 전체 검색어의 30% 이상이 쇼핑 정보와 관련된 검색어다. 온라인 쇼핑 방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이 거치는 곳이 네이버임은 변하진 않은 사실이다.

 

네이버 O2O 서비스가 소상공인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 가능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문의와 클릭 몇 번으로 끝나는 간편결제 기능은 고객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고 오프라인 매장주들에게는 방문하지 않은 손님을 불러다 준다.

 

네이버는 올해 쇼핑윈도 매장을 2배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O2O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뜻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온라인에서 자리잡기

 


 

소상공인이 마케팅을 할 때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이 바로 브랜딩일 것이다.

 

이미 유명세 탄 브랜드가 아니고서야 고객이 이름을 알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시작은 해당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게가 위치한 특정 지역을 위주로 오프라인 위주 홍보를 하다 보면 조금씩 고객이 모인다. 그러나 오프라인 홍보의 한계는 금방 드러난다.

이때서야 슬슬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온라인 홍보를 제대로 하려면 한 달에 크게는 몇천 단위씩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에게 네이버 O2O 서비스는 제법 괜찮은 기반 마련이 된다.

쇼핑몰이 없어도 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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