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마켓에서의 Apple Search Ads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마켓으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iOS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을 선정했습니다. 일본의 iOS 마켓 비중은 최근 3개월(작년12월~ 올해 2월) 동안 약 65%를 나타내면서 안드로이드(34%)대비 거의 2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Statcounter
App intelligence 플랫폼인 ‘Mobile Action(모바일 액션)’의 자료를 통해서도 일본 iOS 마켓은 한국 iOS 마켓보다 다운로드 규모에서는 3배, 매출 규모에서는 6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출처: Mobileaction(App intelligence)
이러한 일본마켓의 iOS 비중은 자연스럽게 Apple Search Ads에 대한 활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실제 한국과 일본에서 Apple Search Ads를 집행하고 있는 앱 숫자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일본은 3,084 개의 앱이 Apple Search Ads를 활용했으며 이는 동기간 한국대비 1.7배 더 많이 수치입니다.
*출처 : ‘SearchAds.com’의 마켓별 Apple Search Ads 월간 집행 앱 수치
특히나 Apple의 발표에 따르면 App Store에서 발생하는 다운로드의 65%가 검색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마케터 입장에서 Apple Search Ads는 이미 다운로드를 받기 위해 App Store에 진입한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광고 방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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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일본마켓에서 Apple Search Ads를 집행 중인 앱들을 살펴보면 TOP 50에서 반가운 한국 앱 타이틀(5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op 50 선정기준: 2월 한달간 Apple Search Ads를 집행한 앱들을 대상으로 Search Ads Visibility를 100점 기준으로 지수화하여 선정
*Search Visibility 점수: Apple Search Ads에서 각 앱이 사용 중인 비딩 키워드의 노출비중(%)과 Popularity(키워드 볼륨)을 기반으로 예측한 ‘서치애즈닷컴'의 평가지수(0~100점)
일본에서도 SODA, SNOW는 해당 카테고리 TOP10(Free)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Photo&Video 카테고리는 사용자 층이 폭넓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키워드들을 활용할 수 있었고 그런 점에서 Apple Search Ads 캠페인 성과도 좋게 유지되고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세번째 앱은 특이하게 교육 카테고리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콴다(Qanda)입니다. 수학문제를 학생들이 풀다가 막힐 때 해당 앱을 통해서 문제풀이와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앱으로 한국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이제 일본에서도 TOP20(Free)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네번째 앱은 국민게임 중 하나인 '검은사막 모바일'입니다. 작년 일본에 런칭하였고 UA채널 중의 하나로 일본에서 Apple Search Ad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 생산성 앱 'Kalends'입니다. 저도 이번 포스트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해당 앱이 한국앱인지 몰랐습니다. (@Yunasoft에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해당 앱은 생활형 앱이고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마켓에서 Apple Search Ads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본마켓에서 Apple Search Ads를 집행하는 3,000여 개 앱들 중에서 TOP 50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일본마켓에서 자신의 앱에 맞는 키워드를 적절히 선별하여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해외 iOS마켓에서 Apple Search ads를 집행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 키워드” 때문입니다.
실제 '키워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Apple Search Ads 캠페인의 성과와 밀접하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주요 키워드를 모를 경우 제한적인 키워드로 운영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비딩이 심한 키워드 위주로 운영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ROAS 성과를 떨어뜨리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외부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해당국가의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여 Apple Search Ads 캠페인에 반영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 iOS 마켓에서 효과적인 키워드를 찾는데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은 2가지 입니다.
1) ASO Intelligence를 일정기간 구독하기
2) Apple Search Ads Campaign Management Partner 사용하기
첫번째 방안인 ASO intelligence의 원래 목적은 App Store Optimization(마켓 최적화)를 위한 키워드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키워드들 자체가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검색 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ASO intelligence를 통해 분석한 키워드를 해당국가의 Apple Search Ads 캠페인용 키워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같은 카테고리의 경쟁앱의 키워드를 분석함으로써 Apple Search Ads에서 사용할 bidding Keyword(비딩 키워드)를 수집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앱애니가 ASO Intelligen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모바일 액션' 처럼 가성비에 중점을 둔 ASO Intelligence 서비스들도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방안인 Campaign Management Partner는 Apple Search Ads를 보다 본격적으로 활용하고자 할 때 검토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ASO intelligence를 사용할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Partner 플랫폼에서는 분석한 키워드를 바로 내 캠페인에 추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플랫폼에서 경쟁사의 비딩 키워드를 찾았다면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필요없이 바로 자신의 캠페인에 반영할 수 있으며, 사용 중인 어트리뷰션 툴의 In-app event 포스트백 데이터를 활용하여 Apple Search Ads 캠페인을 최적화 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 주십시오. http://bit.ly/2v0hQfU)
아래 화면처럼 같은 경쟁앱의 비딩 키워드를 확인하고 키워드 카트(화면 오른쪽 영역)에 담은 후 플랫폼 내에서 바로 캠페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모바일 시대에서는 다양한 써드파티 도구들(SaaS: Software as a Service)을 활용하면 해외마켓 진출에 있어서 내부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는 사전에 고려되어야 하며 여기서 ‘비용’에는 ‘돈’ 뿐만이 아니라 ‘시간’도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여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SaaS 도구들의 적절한 활용은 조직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포스트가 ‘애플서치애즈’를 활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Mobile Action’의 ASO intelligence 또는 Search Ads Partenr 플랫폼인 ‘서치애즈닷컴'의 기능을 직접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구글폼으로 신청해 주세요.
<무료사용기간>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brian@mobileaction.co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