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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EO와 콘텐츠 마케팅에서 꼭 알아둬야 할 5가지 트렌드

콘텐타

2019.12.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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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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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콘텐츠 전성시대, 콘텐츠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 요즘 콘텐츠 마케팅과 SEO에서는 무엇이 트렌드일까요?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검색엔진과 독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질과 매체의 종류, 진정성(authenticity) 그리고 고객 타겟팅(audience targeting) 모두가 중요합니다.

 

더 알아볼 준비가 되셨나요?

 

2020년을 준비하며 꼭  알아야 할 콘텐츠 마케팅과 SEO에서의 5가지 트렌드를 준비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1: 수박 겉핥기 식의 콘텐츠를 넘어서라


현재 많은 브랜드들이 짧고 읽기 쉬운 콘텐츠를 작성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블로그나 기사들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블로그가 면밀한 연구를 통해 종합적이고 자세한 글을 쓰고 있는데요, 또한 예상하시는 대로 길이 자체도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 상위에 링크되는  게시물은 대체로 긴 글들이고,  이 모든 게시물들에는 각종 실제 사례들과 연구 자료, 통계, 그리고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통계나 연구자료를 인용할 때는 정확하고 신중하게 조사하고 편집에도 신경을 써야 하죠.

 

미국의 서치엔진저널의 기사를 참조하면 구글 상위에 랭크되는 글은 평균 2000단어 이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짧은 블로글들이 800단어 정도죠.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하면 짧고 읽기 쉬운 블로그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브랜드 블로그들은 대체로 충분한 사례와 인용 자료, 내용 이해를 돕는 스크린샷 등을 포함한 꼼꼼한 조사를 통해 작성된 게시물이 많습니다. 글 길이만 하더라도 6-7페이지가 넘어갑니다.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인데요, 글을 무조건 길게 쓴다는 뜻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잘 요약하여 서너번씩 더 서치하지 않아도 충분하게끔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죠.

 

여전히 전략이나 계획없이, 사전 조사도 없이 감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 앞으로 점점더 효과를 보기 힘들겁니다. 사실 그런 방식은 애당초 잘 될 리가 없습니다.  인기 키워드를 죽 나열한 후, 각 주제를 대략 훑기만 하는 콘텐츠는 거의 아무 가치도 없죠. 그런 콘텐츠는 반짝 트래픽을 올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가치가 없는 콘텐츠는 고객의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고객의 흥미를 끌지 못한 콘텐츠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2: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라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Content Marketing Institute의 2019 B2C 연구에 따르면, 56%의 콘텐츠 마케터들이 최근 12 개월 내에 콘텐츠 제작에 지출을 늘렸습니다.

 

 

 

 

콘텐츠 제작에는 아래의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 키워드와 토픽 리서치

- 콘텐츠가 다룰 주제 계획 (그리고 이유까지)

- 콘텐츠 작성

- 최적화 작업(optimizing)

- 편집

- 그래픽 작업, 스크린샷 편집, 텍스트 콘텐츠를 멀티미디어화하기

-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게시하고 홍보하는 작업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요즘, 콘텐츠 제작 과정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어떻게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검색 엔진이 가치 있다고 여길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어요? 적절한 투자 없이는, 콘텐츠 제작에 쓸 총알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3: 타겟팅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개인화를 사용하라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는 초개인화된 콘텐츠입니다.

 

미국의 마케팅 회사인 Evergage의 조사에 따르면, 93%의 마케터들이 그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 중 적어도 한 채널에서는 개인화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콘텐츠 개인화는 인구통계적 데이터, 취향, 또는 검색 및 브라우징 기록과 같은 개인 데이터에 기반해 기업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고객에 맞추어 조정하는 작업에 초점을 둡니다.

 

Evergage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 소비자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 상당한 투자수익률(ROI)을 가져다준다.

 

이 전략의 요점은, 어느 한 유형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다른 유형의 고객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페이지를 1순위로 방문한 고객의 니즈는 20번째 페이지로 우리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의 니즈와는 다를 것입니다.

 

콘텐츠 개인화는 서로 다른 고객의 취향에 어필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진 약간씩 다른 페이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아래  이 도표는 두 가지 다른 버전의 페이지가 서로 다른 두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출처: ConversionXL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4: 진정성과 투명성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에 더욱 열중하라

 

Stackla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90%의 고객들이 그들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브랜드를 결정하는 데에,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잘 알고 있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92%의 마케터들이 그들 자신의 목소리에서 진정성이 흘러 넘친다고 생각하는 반면, 정작 51%의 고객들이 진정성을 잘 보이는 브랜드는 절반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진정성을 제대로 얻게 된다면, 그 보상은 큽니다.  글로벌 홍보회사인 콘앤울프(Cohn & Wolfe) 의 조사는 거의 90%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다음과 같이 진정성에 보상하려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52%:브랜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것이다.

49%:브랜드에 충성심을 가질 것이다.

 

마케터들이 그들의 콘텐츠의 진정성에 대해 종종 잘못 판단하곤 한다면, 어떻게 하면 그들이 자만에서 빠져나와 똑바로 일할 수 있을까요?

 

진정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브랜드의 성공의 핵심입니다. 레퓨테이션 닷컴의 창업자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Michael Fertick은 진정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진정성 있다는 것은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브랜드가 고객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투명성과 함께 어느 정도의 위기 대처 능력을 요구합니다. 브랜드가 진정성 있다면, 소비자는 이를 알 것이고, 그것의 가치를 인정하여 그들의 소비를 그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유명 브랜드들 중에서 진정성의 사례를 찾는다면, 아마존, 애플, 레고 그리고 인텔을 보면 됩니다. 위의 콘앤울프 (Cohn & Wolfe) 조사에서 이 브랜들들은 가장 진정성 있는 100개의 기업 목록에 등장합니다.

 

 


 

출처 : 콘앤울프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5:  블로그를 넘어 영역을 확장하라

 

블로그가 콘텐츠 마케팅에서의 큰 영역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블로그가 콘텐츠 마케팅의 전부인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가 한물 갔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99%의 리드와 세일즈가 텍스트 콘텐츠에서 시작되거든요.

 

블로그를 통한 텍스트 콘텐츠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전제로, 지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받는 역동적인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블로그나 기사를 읽는 사람들만을 타겟으로 한다면,  비디오만 보는 사람이나, 오디오만 듣는 사람, 또는 이것들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닐슨의 2019 오디언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은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거의 하루의 절반 가량을 미디어를 소비하면서(보거나, 듣거나, 읽거나) 보낸다고 합니다. (이 시간 중 6시간은 비디오 콘텐츠)

 

 



 

사람들은 콘텐츠를 거의 모든 채널을 통해 소비합니다. 온라인 TV,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라디오, DVD/블루레이, 그리고 그 외 인터넷 연결 장치 등이 그 예입니다.

 

마케터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기존의 블로그 전략에 더하여 유튜브, 팟캐스트,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그리고 스트리밍이라는 신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만약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제 콘텐츠 마케팅 전략에 팟캐스트나 유튜브 채널 혹은 다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할 생각을 해 봐야 할 때입니다. 최선의 결과를 바라신다면, 고객이 있는 곳에 가야 합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콘텐츠 및 SEO 마케팅 기법은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콘텐츠 마케팅은 계속하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트렌드들은 업계에 찾아올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많은 브랜드들이 그들의 고객들을 최우선 순위로 재조정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콘텐츠 전략에 더 많은 채널을 포함시켜 가는 모습도 보셨을 것이고요.

 

앞으로 이러한 트렌드에 적절하게 투자하는 브랜드가 어떤 분야에서건 더 많이 성장할 것은 자명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떠한가요? 앞으로 콘텐츠 마케팅의 세계에 찾아 올 변화를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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