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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꼭 알아두어야 할 팁 6

콘텐타

2019.07.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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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한다. 소비자들은 연예인까지는 아니면서도 친근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인플루언서들에게 호감을 갖고 그들이 선택하는 제품과 취향을 따라하고 싶어한다. 

 

 


 

 

인플루언서의 기준은 SNS나 유튜브의 팔로워수에 기반하는데 적게는 10만 크게는 100만에 이르는 팔로워수를 가진 이들이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물건이 완판되기도 하는 핫한 뉴스들은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인플루언서들의 광고에 신빙성이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인플루언서의 광고는 아슬아슬하게 허위의 기준선을 넘기도 하고 거짓광고의 냄새를 풍기기도 하여 제품홍보가 되기 앞서 이미지손상도 입고 있다. 이런 경향은 소비자들에게 있어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감이 상당히 하락하며 팬을 잃기도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다음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실패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1. 유튜브 인플루언서 밴쯔의 ‘잇포유’ 허위,과장광고


유튜브 구독자 32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밴쯔’(본명 정만수29)는 자신이 만든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를 런칭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것처럼 허위 과장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사업자가 제품을 합리적,객관적 근거에 의하여 효능을 입증하지못하면 표시광고법에 금지하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된다.

 

*유의점 : 특히 건강/제약 관련 제품을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때는 잘 준비된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 어떤 표현을 쓰면 안되는지 브랜드의 가이드라인을 보여주는 체크리스트를 인플루언서에게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

 

 

2. 부건에프엔씨 호박즙 논란 임블리

 

8년 연속 흑자, 매출 970억원을 올리던 부건에프앤씨의 임블리는 최근 호박즙논란으로 쇠락의 길을 맞았다.

 

부건에프앤씨의 상무로 재직중인 임블리는 인터넷상에 임블리에서 판매하던 호박즙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소비자 제보글에 적절히 대응하지못하고 소비자의 비난 쇄도를 지속적으로 받고있다.

 

*유의점 :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빠르고 진정성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성의없는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키운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는 위기 관리 매뉴얼을 꼭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3. 패션 인플루언서 유튜버 ‘치유’

 

연예인이 입은 원피스가 자사제품이 아닌데도 협찬이라 거짓으로 홍보하고 자체제작한 신발이 동대문 도매상에서 판매중인 제품과 똑같이 생겼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유의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때는 팔로워수나 인기 뿐 아니라 그 인플루언서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인플루언서의 다른 콘텐츠에 연관되어버릴 위험성이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잘되면 꿀 잘못되면 독인 마케팅인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은 빛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힘은 마케팅에서 매력적인 수단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신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몇가지를 알아보자.

 

 

1. 진성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인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뜨자 너도나도 인플루언서가 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중에서 정말 우리 브랜드를 빛내줄 인플루언서인지는 어느정도 검증이 필요하다. 단지 팔로워 증가 시스템으로 숫자만 올린 인플루언서들이 있는가 하면 유령팔로워만 보유하여 실제적인 영향력이 없는 인플루언서도 많으니 잘 선별하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2. 큰효과를 노리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주의하자

 

인플루언서이든 SNS이든 꾸준함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한다. 인플루언서를 이용하여 우리 브랜드를 빠른 시간내에 알리겠다는 욕심으로 자칫 과장된 표현이나 허위광고를 할 수 있다. 최대한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말들을 하는것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둘다 살아남는 방법이다.

 

 

3. 브랜드 아이템과 관련된 인플루언서가 효과도 좋다


브랜드가 주력하는 아이템에는 해당 타켓층이 있기 마련이다. 이미 그 타겟층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 또한 아이템에 맞는 전문지식도 어느정도 갖고있기 때문에 거짓 광고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 뷰티 인플루언서, 먹방 인플루언서 등 이미 한 분야에 또렷한 팬층을 갖고있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라.

 

 

인플루언서, 그들은 고객과 브랜드를 이어주는 마케터이며 잘만 활용하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강력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점점 확산될 것이고, 더 많은 성공사례들이 나올 것이다. 브랜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잘 짜여진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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