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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아줌마 오종현

[기획]카카오 마케팅의 현재를 말하다. 3편 – 카카오스토리광고

  • 2016-10-25
  • 조회수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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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컬럼
콘텐츠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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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빛도 보지 못하고, 지고 있는 '카카오스토리광고'에 대해서 알아본다. 

 

01  카카오에도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가 있습니다.

  

 

 

<카카오 모바일 광고 예시>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카카오스토리에도 네이티브 광고가 존재한다. 

성별, 지역, 연령 관심사를 중심으로 나누어 고객을 타켓팅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중심으로 고객의 뉴스피드에 광고를 노출시킨다.

이런 광고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페이스북 광고와 동일한 방식의 광고상품이다.

필자는 약 2년간 카카오 마케팅 관련해서 다양한 곳에서 강의를 했는데, 카카오스토리광고 이야기만 나오면 많은 분들이 생소해 했다.

카카오스토리에 노출되는 광고가 개인이 적절한 입찰가를 넣고 타켓팅 해서 진행할 수 있는 광고상품인줄 모르고 있던 분들이 많았다.

마치 다음의 DDN이나 구글 GDN처럼 일반적으로 광고대행사를 통해서 진행해야하는 복잡한 광고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않았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카카오스토리광고는 

카카오스토리의 3~4번째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광고이고, 현재 모바일에서만 노출이 된다. 

그리고 이미지와 텍스트가 들어가는 CPC 방식의 광고가 있고, 운영중인 카카오스토리의 게시글을 홍보하는 CPM방식의 광고가 있다. 

참고로 최소 입찰금액은 90원이다.

 

*카카오 스토리 광고상품 정보/효율 보기 > 

 

 

02  이건 타켓팅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페이스북 광고와 같은 네이티브 광고의 핵심은 독특한 광고소재와 “타켓팅”이라는 필터링 과정을 거쳐 

이 광고소재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객을 이어주는 것이다.

즉, 타켓팅이 네이티브 광고의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카카오스토리광고의 타켓팅 요소를 보면 5지선다형 시험지가 생각이 난다.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하는 “연령”과 “지역”으로 인해서 이미 많은 잠재 광고주를 잃어버리고 있고, 변별력 없는 “취미”로 인해서 디테일한 타켓팅을 할 수 없다.


지난 주에 필자가 대구에서 강의를 했는데, 대구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분들이 많았다. 이분들에게 페이스북 광고는 “대구”라는 지역을 정확하게 세팅할 수 있지만, 카카오 모바일광고는 “경상”까지만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경상은 대구와 경상북도, 경상남도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카카오스토리광고를 통해서는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게 정확하게 타켓팅 할 수 없다. 연령도 마찬가지다. 

만약 졸업을 염두하고 있는 23~27세의 여대생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은 광고가 있다면, 

“20~25세” “26~30세”를 선택해 불필요한 타켓팅에게 내 광고를 노출시키고 광고비를 소진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취미”의 경우도 너무 한정적인 내용으로 인해서 정확한 필터링을 통한 타켓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타켓팅 항목은 페이스북과 비교했을 때 암담한 수준이다.

 

 

03  광고주 배려 없는 광고관리 시스템

“아~ 짜증나!”

카카오스토리광고를 집행하게 되면 꼭! 한번쯤 하게 되는 말이다. 

광고 관리 시스템이 광고주를 너무 귀찮게 한다. 

 

첫 번째는 입찰방식이다. 

내가 얼마의 입찰가를 제시해야, 얼마나 노출이 되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가 입찰가를 300원 넣었다면, 이 광고의 입찰가가 노출에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다면 최소 얼마의 입찰을 넣어야 하는지 모른다. 

광고주의 감으로 넣어야 한다. 300원을 넣었는데,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500원을 넣고, 보고서의 현황을 보고 노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보고서에 노출이 잡히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겠지만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감으로 700원, 800원…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먹고 살기 바쁜 광고주에게 정말 귀찮은 일이다.

 

두 번째는 광고심사가 너무 인간적이다. 

페이스북은 대부분 프로그램이 심사를 하고 있지만, 카카오스토리광고는 사람이 심사를 한다. 

이 과정에서 몇가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일단 신속한 심사가 쉽지 않다. 광고 건이 몰리거나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는 신속한 심사가 어렵다. 

또한, 광고에 문제가 있는 경우 모두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스무고개 하듯 알려준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카카오스토리광고를 집행할 때는 최소한 광고 집행 예정일부터 일주일 전에 심사를 넣는다. 그래야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다.

 

세번째, 기능적인 업데이트가 거의 없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CPC광고만 있었다가 게시글 광고를 위한 CPM광고가 생긴 이후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동영상 광고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슬라이드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페이스북과 같이 무료이미지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그냥 이대로 카카오스토리광고의 광고시스템은 얼음이 되어 있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전혀 업데이트 될 것 같지 않다.

 

 

04  그래도 효과가 있는 업종이 있다.

필자는 작년에 한 단식원의 오픈을 도와주었다. 당시 수도권의 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광고가 필요했는데 키워드광고와 페이스북광고 그리고 카카오스토리광고를 집행했다. 일단 카카오스토리광고는 페이스북 광고의 소재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와서 사용하면 되었고, 타켓팅도 거의 비슷하게 맞췄다.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단식원이라는 업종이라서 그런지 페이스북의 전환율 보다 카카오스토리광고의 전환율이 더 높았다.

육아용품 업체가 이벤트를 할때 엄마들의 참여가 가장 뜨거웠던 곳도 페이스북이 아니라 카카오스토리에 노출되는 카카오스토리광고였다.

그러니까 광고주가 광고상품에 이해가 있다면 언제든지 쉽게 테스트 해보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카카오스토리광고이다.

 

 

05  아쉽다! 좀 고치고 알려라!

테스트를 해보면 성과는 괜찮은 광고상품인데, 카카오에서 O2O에 정신이 팔렸는지 너무 등한시 하고 있다. 

물론 광고주 교육을 별도로 진행을 하고 있긴 하지만, 워낙 페이스북의 광고에 밀려서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광고비의 욕심을 버리고 단가를 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광고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광고주가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하지 않는데, 광고상품만 좋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소한 페이스북의 광고를 집행하면서 동일한 소재로 카카오스토리광고를 집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된다. 

또한 광고주에게 민감한 입찰방법에 대해서는 보다 디테일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카카오스토리광고는 앞에서 언급한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와 같인 참 좋은 상품인데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배경이 좋은 광고상품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기획칼럼] 전체보기

1. [기획] 카카오 마케팅의 현재를 말하다. 1편 – 카카오스토리 채널

2. [기획] 카카오 마케팅의 현재를 말하다. 2편 –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ㅣ에디터 소개  온라인 광고 컨설턴트 오종현 

 

오씨 아줌마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광고주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 운영 노하우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해주고 계십니다. 
-홈페이지 : http://www.oc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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