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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Z세대, 동영상으로 정보 소비”

블로터

2019.03.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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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디지털 친화적이고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하며 스마트폰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모바일 앱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3월13일 ‘Z세대: 모바일 세계 질서 재정의’를 통해 2019년 Z세대의 모바일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Z세대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자를 지칭한다. 밀레니얼 세대 다음 세대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이들은, 디지털 친화적이고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하며 스마트폰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앱애니는 2020년이면 Z세대가 전체 소비자 중 4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Z세대는 연락, 사회 교류, 쇼핑 등 거의 모든 생활에서 모바일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비게임 앱에서는 25세 이상 사용자보다 20% 이상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30% 이상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특히 한국의 Z세대는 비게임 앱을 다른 세대보다 70% 더 많이 사용하고 45% 더 오래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모바일에 익숙하고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Z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앱애니는 Z세대가 정보를 소비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은 동영상이라고 소개하며 Z세대는 평균적으로 하루 68개 또는 활동시간 중 시간당 4개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Z세대 절반 가량은 삶에 꼭 필요한 플랫폼 중 하나로 유튜브를 택했다고도 전했다.

 

앱애니는 맥킨지 2018 보고서를 인용해 Z세대의 또 다른 특징도 설명했다. Z세대의 약 65%는 제품의 출처, 즉 생산지, 성분 및 생산 방법에 관한 정보를 찾고 약 80%는 부도덕한 사건과 연관된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앱애니는 “기업은 Z세대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모바일은 Z세대의 일부”라고 강조하며 “Z세대는 정직하고 입증된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동영상을 통한 참여가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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