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1101의 매거진

'adbrix 활용법' 강의를 듣고 온 마케터들의 이야기

프로젝트 1101

2019.03.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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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1101을 함께했던 교육 


교육사 _ 모비아카데미
강의명 _ 앱 성장에 기여하는 adbrix 활용법
시간 _ 2019년 2월 21일 7시 30분 
장소 _ 위플레이스 역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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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팀장님의 시간 

 

/ ______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광고대행사에서 한 팀을 이끌고 있는 10년차 마케터입니다. 


/ 일과 일 사이에 어떤 시간이었나요?

'일과 일 사이'에 '교육'이라는 것은 무척이나 '부지런함'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그만큼 부지런히 일하고 교육을 듣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그 부지런함에 끼여 '게으른' 저에게 '부지런함'을 선물한 시간이었습니다. 


/ 강의에서 가장 깊게 남았던 점 3가지를 공유해주실래요?

'애드브릭스' 이광우 실장님의 강의를 들은 건 이 날이 2번째였습니다. 처음 앱마케팅과 앱트래커에 대해 혼자 습득해야했던 시기에는 강의를 들으며 앱트래커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이 날의 강의는 두 개의 파트로 나뉘었습니다. 2번째 파트는 애드브릭스의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실습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저는 앱트래커에 대한 개념 정리였던 1파트가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1파트의 강의를 3가지로 요약한다면, 

첫 째, 앱 트래커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받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를 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앱트래커는 (1) 광고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Attributon'기능을 수행하고, 

(2)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포팅하는 'Analytics' 기능을 제공하며 

(3) 이 데이터들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Post-Back'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3가지가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앱트래커들이 이 3가지를 중심으로 트래커를 정리하고 카테고리를 만들며, 사용자들은 앱트래커를 활용할 때 이 3가지만 잘 정리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Growth Marketing'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개념 중에서 'Attributon'기능은 아마도 앱트래커를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준'의 문제 때문에 많이들 헷갈리실 텐데요. 

강의자 분이 이날의 강의에서도 이 부분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이 내용이 이 강의의 2번째 핵심입니다. 

'Attributon'기능은 3단계로 구분됩니다. 

(1) 클릭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하는 등의 광고에 반응하는 단계인 'AD-Touch'단계, 

(2) 인스톨을 발생시키고, 딥링크를 통해 앱 내 특정 페이지로 랜딩을 연결시키는 등의 액션을 취하는 'App Open'단계, 

(3)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매와 회원가입, 매출 발생 등의 'In-App Event' 단계입니다. 

애드브릭스 내에서 'Attributon postback'을 연동하거나 각 단계별 기준을 설정할 때 이 단계를 기억하고 설정을 하면 용어를 혼동하거나 트래킹 기준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쉽게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과 (2) 사이의 측정을 위해서는 'Open Attribution' 관련 내용들을 확인하고, (2)와 (3) 혹은 (3) 이후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In-App Event Attribution' 관련 기능과 내용들을 확인하면 됩니다. 

타 트래커의 경우 이러한 기준들이 다소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엔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마케팅의 이유는 결국 구매든 회원가입이든 사용자, 혹은 소비자의 '액션'이 제일 중요할 텐데요.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이를 잘 트래킹 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앱에서는 웹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전환'을 'In-App Action' 혹은 'In-App Event'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In-App Event Attribution'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지표도 달라집니다. 웹의 영역에서도 GA와 같은 트래커들이 기준을 설정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 'Open Attribution Type' 을 무엇으로 설정할 것이냐, 'Event Attribution ViewPoint'를 'Ad-Touch'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매체로 볼 것이냐 (First), 아니면 특정 액션이 일어난 시점에 가장 마지막에 영향을 미친 매체로 볼 것이냐 (Last)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 부분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바로 'Fraud'때문입니다.

NCPI 매체들의 활용이 많은 앱마케팅의 현 상황에서 '불법(?)적'이고 "비합리적'인  'Fraud'들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혹은 매체사들과 'Fraud' 로 의심되는 서브 파트너사들을 필터링하고 비과금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 정리한 3가지는 제가 처음 앱마케팅을 접하는 시기에 매번 헷갈리고 어려웠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들어보니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그런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에 앱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같은 강의 혹은 비슷한 내용의 다른 강의들을 들어보시면 초기 앱마케팅 혹은 앱트래커의 구조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모비아카데미의 강의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업무에 당연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특히 애드브릭스를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날의 강의들은 애드브릭스과 앱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어떤 기준을 갖추고 있는지, 그 기준들을 애드브릭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구현해서 보여주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 강의였습니다. 
그 내용들이 타 트래커에도 적용해본다면 더더욱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앞으로 모비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또 다른 1101 강의들을 들어 보실 생각이 있나요?  
모비아카데미의 Mobile Ad Fraud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앱 마케팅을 하며 mobile fraud​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타사들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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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담당 마케터의 시간 

/ __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DA 파트에서 DA관련된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획 및 광고 운영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커머스 광고주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일과 일 사이에 어떤 시간이었나요?
혼자서 공부하던 저로서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독학하면서 물어보고 싶었던 내용을 시원하게 답해주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신청하기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밀도 있는 강의를 들으며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

/ 강의에서 가장 깊게 남았던 점 3가지를 공유해주실래요?
강사님께서는 단순히 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트래킹하는 것이 아니라 '클렌징된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중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트래킹된 데이터를 무조건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Attribution'에 의해 산출된 데이터인지를 파악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동안, CTR, CPA 등 전통적인 데이터로만 분석을 했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이고 공식적인 마케팅 분석에서 Deep Dive 한 그로스마케팅에 대한 개념과 정의
2. 주로 볼륨이 큰 광고주인 커머스 광고주, 게임 광고주 예시 데이터를 통해 카테고리에 대한 구조적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고, 해당 예시 카테고리별로 분석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노하우 전수
3. SDK 외에도 UTM과 같은 다양한 커스텀 이벤트 값들의 설정방법과 이를 통한 데이터분석 기능
4. 어트리뷰션에 대한 올바른 정의, Look-Back Window 기간 설정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범위의 중요성
5. 게임 앱과 커머스 앱 트래킹의 구조적 차이 설명, 데모 계정을 활용한 애드브릭스 보고서 생성 및 잠재고객 생성
6. SDK 외 Custom 이벤트 값 설정을 통한 다방면으로 데이터 분석 가능

단순 정의나 설명이 아닌 실무 데이터 예시를 통해 분석 카테고리의 상호작용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모비아카데미의 강의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평소에 이커머스 광고주의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어트리뷰션"을 설정하여 트래킹을 하는 광고주였고,  참고로 사용되는 지표들이 GA + 3rd Party Tracking Tool DATA + 내부 실적(Unique 값 / #of Order 값)으로 굉장히 다양해서 운영상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 참고할만한 데이터나 레퍼런스가 없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애드브릭스 강의를 통해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어 실제 실무 및 광고주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무 기준으로 알려주셨기에 바로 활용가능한 수준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애드브릭스라는 제한된 트래킹 툴에 대한 설명이 중심적이었으나, 그 속에서 전반적인 그로스 마케팅과 그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는 툴들의 기본 구조에 대해 되짚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앞으로 모비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또 다른 1101 강의들을 들어보실 생각이 있나요?
그로스마케팅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개발'과 통계 데이터 강의도 있다면 망설임 없이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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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차 신입 마케터의 시간 

/ __입니다. 
DA/APP 캠페인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18개월차 AE입니다. 최근 애드브릭스를 활용하는 광고주를 맡게 되었는데요, 캠페인 최적화 또는 앱 캠페인의 볼륨 확대 제안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탄탄한 설득을 위해 기초적인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고자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 추가로 기존 클래식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된 애드브릭스 리마스터 버전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 일과 일 사이에 어떤 시간이었나요?
잠시 멀리 떨어져서 전체 속에서의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주말 등산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에 앞서 애드브릭스를 주로 활용하는 그로스 마케터에 대한 특징을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앱 트래커의 실무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 광고주의 전체적인 마케팅 전략 속에서 통일성 있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강의에서 가장 깊게 남았던 점 3가지를 공유해주실래요?
1) 앱 마케팅에서 어트리뷰션의 중요성
앱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특정 매체 대시보드 기준의 데이터와, 애드브릭스 데이터 간 차이에 대해 광고주 측에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애드터치~목표 인앱액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이벤트별 매체 기여를 부여하기 위한 애드브릭스 관점에서의 어트리뷰션 방법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정리하면서, 광고 클릭~앱 오픈 사이에도 수많은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할 수 있었고,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매체-트래커 간의 어트리뷰션 설정에 대해 보다 명확히 짚어야 한다는 부분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2) 애드브릭스 리마스터 버전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필수조건
교육을 신청한 두번째 목적이었던 리마스터 버전의 효과적 활용법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기존 애드브릭스 클래식 버전이 애드브릭스의 관점에 맞춘 데이터만 확인 가능했다면, 리마스터 버전은 다양한 이벤트별 조합에 따라 광고주, AE, 개발자 관점에 맞춘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고, 조합한 이벤트의 모수를 추출해서 다양한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다만, 리마스터 버전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벤트값 설정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전제가 있습니다. 추후 애드브릭스 활용 광고주를 담당하게 되는 AE분들께서는 전환 SDK 삽입 시 업종, 광고주 앱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앱 이벤트 설정하는 부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셔야 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3) 애드브릭스 담당자 100% 활용하기
앞서 말씀드린 앱 이벤트 설정, 어트리뷰션 설정에 있어서, 유사 타 광고주의 데이터 분석 경험이 많은 애드브릭스 담당자분들에게 인앱 이벤트나 어트리뷰션 기간 설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을 요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무에서도 애드브릭스 담당자 분들께서 문의사항에 대해 항상 적극적인 답변을 주시곤 하였는데요, 이번 교육을 담당 주신 애드브릭스 사업 실장님의 경우에도, 당연하겠지만 애드브릭스를 보다 많은 광고주 분들이 활용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광고주 설득을 위한 정보라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답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모비아카데미의 강의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광고주 설득 과정에서 AE의 자신감은 맡은 업무에 대한 탄탄한 지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 알고있던 내용을 좀 더 탄탄하게 정리했다는 부분에서, 앞으로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좀 더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모비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또 다른 1101 강의들을 들어보실 생각이 있나요?          
넵 10000000% 들어볼 생각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원하던 정보뿐만 아니라 예상치 않게 넓은 관점에서 캠페인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주는 교육이라면 더더욱 듣고 싶습니다
최근 앱 광고주 사이에서는 Fraud 이슈가 가장 큰 화두인데요, 트래커-광고주 사이에서 마케터로서 Fraud를 보다 효율적으로 필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또 디지털 광고들의 유기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고, 구매의사과정의 전반에 맞는 광고 제안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앱 마케팅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검색광고-웹 배너광고-모바일 광고에 이르는 전반적인 디지털 마케팅의 발전과정과 특징을 짚어주는 교육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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