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쇼핑몰이 쇼핑몰 트렌드를 이끌고 있을까? 어떤 쇼핑몰 콘텐츠가 고객들을 반하게 하고 지갑을 열게할까? 궁금한 적 있으신가요? 쇼핑몰 콘텐츠 부분에서 독보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고 또 많은 쇼핑몰들과 창업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베스트 쇼핑몰 4를 웹콘텐츠 기업 머니콘텐츠가 선정하여 알려드립니다. 

*해당 순위는 콘텐츠 부분이 강력한 쇼핑몰들로 선정되었으며 매출액이나 방문자수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가구 베스트 쇼핑몰 베스트 4

1. 자코모 (http://www.jakomo.co.kr/) 

가구/쇼파 쇼핑몰의 압도적인 강자, 상세페이지 콘텐츠부터 쇼핑몰 콘텐츠까지 압도적인 길이와 깊이

매출액 342억 9,297만원(2017)

자코모는 현재 쇼파쇼핑몰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죽소파를 시장을 필두로 현재는 패브릭 소파 시장까지 넘보고 있으며 연예인 + 오프라인 매장 +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고객을 유혹하는 핵심인 쇼핑몰 콘텐츠에서는 가장 독보적이고 일관적인 쇼파쇼핑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자코모의 상세페이지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1,000가지 자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사의 디자인, 가죽가공, 제품의 만듬새, 고객들의 진실한 후기, 자코모와 다른 쇼파의 차이등등 가구쇼핑몰들의 상세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상세페이지 마다 몰아넣은 게 특징입니다. 거기에다가  WHYZAKOMO 라는 회사소개 콘텐츠를 가장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배치함으로서 고객들로 하여금 자코모의 장점을 반.드.시 보게 만드는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소개 콘텐츠를 가장 클릭하기 좋은 위치에 배치한 자코모

원래 대기업이 문어발식 경영을 하듯 자코모의 쇼핑몰은 업계 1위답계 가구쇼핑몰 콘텐츠들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시선을 뺏는 할인전, 또 고객의 시선을 뺏는 셀러브리티(연예인 & 방송협찬) 코너, 계속 고객의 시선을 뺏는 백화점이나 오프라인매장안내, 미끼를 건내는 가죽샘플신청 및 무이자할부안내까지 모든 메뉴들이 고객의 클릭을 뺏고 또 뺏어가며 한 번 들어온 고객들을 사이트 내에 머물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상세페이지 구성들

그리고 자코모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상세페이지 구성력에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어린아이에게 설명하듯 쉽게 그리고 지독하게 반복되지만 모든 내용은 자코모 소파의 장점과 타사와의 비교에 집중되어 있어 고객들은 상세페이지를 보면 볼수록 자코모 소파가 타사 소파와 완벽히 다름을 알 게 됩니다. 

이 점은 자코모가 연예인 협찬을 소극적으로 했을 때, 꽤 오래전에 지금보다 작은 쇼핑몰이었을 때부터 지켜오는 자코모만의 상세페이지 구성법이자 경쟁력이었습니다. 

웹에이전시 머니콘텐츠가 지난 몇 년 동안 지켜본 결과 자코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콘텐츠는 더욱 개선되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좋아지고 장점을 더 명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가구쇼핑몰이 보면 엄두를 내기 힘들 정도로 쇼핑몰 콘텐츠의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당신이 가죽소파를 팔려고 한다면 반드시 직시해야 할 쇼핑몰입니다. 

2. 한샘몰 (http://mall.hanssem.com/) 

사이트 인 사이트의 시작점, 하나의 사이트 안에 다양한 사이트를 함께 품어 백화점식 쇼핑몰을 만들다. 

매출액 약 1641억 (2016/온라인몰부분)

만약 당신이 가구쇼핑몰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서비스나 프리미엄 키친서비스나 이사 사업까지 하고 있다면? 다양한 사업 및 서비스를 하나의 사이트에 담는데 골머리를 앓았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가 바로 한샘몰입니다. 한샘은 2조에 가까운 국내 최고의 가구업체이며 한샘몰은 그러한 한샘의 다양한 사업군들을 하나의 쇼핑몰에 담아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 온라인 몰입니다.  즉 한샘몰은 제각기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각자의 서비스로 잘 연결해야 할 UI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매력적인 페이지들로 꾸며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각자 다른 레이아웃을 가진 상단메뉴들

프리미엄 가구 메뉴의 레이아웃

그래서 한샘몰이 이 어려운 숙제애 대한 해답을 내놓은 방식은 사이트 인 사이트, 즉 사이트 안애 사이트가 여러 개 있는 것처럼 사이트를 꾸며놓는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한샘몰은 대문이자 쇼핑몰인 한샘몰과 프리미엄가구 한샘인테리어, 프리미엄키친 키친바흐, 부엌욕실서비스 한샘키친&바스, 리모델링 및 한샘이사 서비스 등등 다양한 사이트 인 사이트 코너를 하나의 사이트에 담아놨습니다. 

이러한 사이트 인 사이트 형식의 장점은 3가지입니다. 

첫 째는 고객들에게 각자에 맞는 사이트로 연결이 가능하다라는 점입니다. 특히 광고를 진행할 때 이 장점을 극대화되는데 인테리어 고객은 인테리어 홈으로 욕실 서비스를 보고 싶은 고객은 한샘키친&바스 서비스로 연결을 할 수 있고 고객들은 각자의 전문 서비스를 곧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키친 메뉴의 레이아웃

두 번째는 백화점급 규모를 어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들이 사이트를 처음 방문했을 때 작은 쇼핑몰이 아닌 큰 쇼핑몰처럼 보인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인데 사이트 인 사이트의 경우에는 들어오자마자 사이트의 규모를 마치 백화점급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세 번째는 연관구매입니다. 각 탭별로 각자의 레이아웃이 다르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이사 서비스에 관심이 강하지 않던 고객들의 체류시간들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고 차후 연관 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사 서비스의 레이아웃 

쇼핑몰의 구매전환율을 높이려면, 쇼핑몰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나 서비스가 생긴다면 필시 사이트가 길어지거나 복잡해지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럴 때 사이트 인 사이트 방식으로 쇼핑몰을 설계하게 되면 1층짜리였던 사이트의 공간이 갑자기 5~6층짜리 백화점이 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삼분의일 (https://smartstore.naver.com/3boon1/) 

쇼핑몰의 틀을 넘어 상품 하나를 잘 팔게 만드는 기획형 쇼핑몰의 대표적인 예시

매출액 약 100억 (2018)

가구 쇼핑몰의 치열한 경쟁은 지금뿐 만이 아니라 수 년 전에도 유명했습니다. 쇼핑몰에 콘텐츠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을 때 조차도 가구 쇼핑몰들이 먼저 쇼핑몰 콘텐츠들을 사이트 내에 쌓아 올리면서 시장을 주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샘몰, 리바트, 일룸 등과 같이 오프라인 기반인 줄 알았던 기존 메이저 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 끼어들면서 시장을 더욱 더 과열되고 있습니다. 돈과 자본이 충분치 않은 가구업체들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요? 답은 딱 하나만 잘 팔자! 입니다.  

삼분의 일은 페이스북, 클라우드펀딩, 영상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커머스의 흐름에 딱 맞춰진 쇼핑몰입니다. 기획형 쇼핑몰이라고 불릴 수도 있을 정도인데요. 모바일 커머스의 특징은 사이트(브랜드)보다 상품,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자극적인 내용 그리고 복잡함 보다는 단순함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그런 가운데 삼분의 일매트리스는 철저히 메모리폼 매트리스에만 집중하고 있고 삼분의 일이라는 단순화된 컨셉으로 똘똘 뭉쳐있으며 (누가봐도 1/3가격이겠구나) 제품 하나에만 집중하다 보니 자극적인 매모리폼 매트리스의 대한 디테일하고 자극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생산이 되는 구조입니다. 

삼분의 일의 콘텐츠들, 디테일하고 가벼운 형태

삼분의 일은 이러한 집중도 때문에 메모리폼 매트리스 하나만으로도 연매출 100억을 노리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분의 일 매트리스의 콘텐츠 전략은 매우 치열한 가구 쇼핑몰 시장에 정면승부가 아닌 타겟과 상품 하나에 콘텐츠를 집중해서 경쟁을 탈피하는 구조가 모바일 커머스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지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 유투브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삼분의 일. 

4. 빈스70 (http://www.bins70.co.kr/) 

디테일의 힘으로 생존에 성공한 작은 브랜드의 예시 

매출액 8억 7,779만원(2017)

빈스 70은 위에 나와있는 쇼핑몰이나 브랜드처럼 인지도가 있는 업체가 아닙니다. 그저 검색했을 때 나오는 수많은 원목가구 쇼핑몰 중에 하나이며 또 매장 수 역시도 2017년 당시 1개 정도로 일반 가구매장 하나가 쇼핑몰을 하나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규모의 가구쇼핑몰들은 첫번째 광고 범위부터 제한을 받게 됩니다. 잔인한 예로 원목가구를 만들고 있지만 ‘원목가구’라는 키워드 광고비를 쓰기 힘듭니다. 광고비도 많이 나오지만 이 광고들을 고객들이 실제로 클릭했을 때 더 규모가 커 보이는, 연예인이 나오는, 매우 저가를 자랑하는 쇼핑몰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상세페이지 및 모든 촬영 컷부터 ‘작은’규모라는 것을 소비자가 알 수 있다. 

그래서 작은 쇼핑몰들은 가장 기본적인 검색광고를 하고 싶어도 광고효율자체가 잘 나오니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는 예전 같지 않은데 더 치열해져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유투브같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집중하는 것도 쉽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해법이 보이질 않는 것이죠. 

빈스 70은 이러한 막연한 상황에서 업체의 디테일을 극도로 이끌어 냈습니다. 이 디테일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제작과정, 배송과정, 디자인과정, A/S 과정등 기존의 업체들이 그저 도표로만 표현했던 것들을 모두 ‘콘텐츠’ 화 한 것입니다. 

모든 콘텐츠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빈스70 쇼핑몰 

예산이 없어 고급스럽게 보이지 않는 상품 컷도 상품의 높은 가격도 그대로이지만 디테일한 과정 콘텐츠들로 쇼핑몰을 채우니 고객들의 반응이 한달사이 약 6배 이상의 전환율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단 1년만에 빈스70은 백화점과 각 지역의 매장을 거느린 중견규모의 원목가구 브랜드로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에 나와있는 연예인이 가득, 다양한 콘텐츠들과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이 가득한 가구 쇼핑몰들과의 전쟁에서 힘들어하신 대표님이나 마케터라면 빈스70은 쇼핑몰 콘텐츠로 이 경쟁을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예시가 될 것입니다.  

가구쇼핑몰 콘텐츠 종합 by 머니콘텐츠

가구업계는 전통적으로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 기반의 브랜드들도 온라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경쟁을 하는 등 쇼핑몰 콘텐츠의 다양성이나 화려함에서 타 업계를 완전히 압도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의류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를 못하는 극도의 경쟁 시장입니다.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쇼핑몰 콘텐츠부터 완벽할 정도로 세팅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기존 시장의 틈새를 찾아 공략하는 삼분의일 매트리스처럼 기획형 쇼핑몰의 형태를 가지거나 아니면 빈스70처럼 디테일 콘텐츠로 무장된 원목가구 쇼핑몰을 만들던가 매우 일관성 있는 전략을 마케터나 대표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존 메이저 업계들은 한샘몰과 같이 규모를 가장 커보이면서 복잡하지 않게 고객들을 유도하고 구매로 이끄는 사이트 인 사이트 방식으로 리뉴얼 하거나 또는 자코모 소파처럼 가장 다양하고 마케팅 요소가 넘치는 콘텐츠들로 시장을 압도하던가 하는 형태로 만들던가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