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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직업은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

오픈애즈

2018.1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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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캠프 제주는 김대우 지배인의 9번째 직장입니다. 첫 커리어를 영화사 창업에 참여하며 시작하였고 산업체 대체로 두 곳의 직장에서 일했으며, 영화사에 취직하려 하다가, LG 카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케팅랩 (컨설팅)으로 이직을 했고, SK마케팅앤컴퍼니로 이직을 했고 이직만 하다가 38세에 백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자신을 ‘프로이직러’라고 보았고, 자신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직장에서 다양항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이제 이직은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항상 누가 시키는 일을 했었고, 인생의 2막을 시작할 때는 철저히 나로부터 무엇을 할건지 정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운 직업을 찾을 때 이전과는 ‘다른걸’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산업군과 직무를 경험하며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들을 했기 때문에 본인을 ‘사업개발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누군가가 하고자 하는 걸 할 수 있게 이뤄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이것을 추구하려고합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재밌있는 건 무엇일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놀고 먹고 사는 (Buying) 분야에서 사업개발 전문가가 되자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대박’보다는 ‘평균’을 유지하는 사업을 추구하고 행복보다는 기대를 낮추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공간이 ‘플레이스캠프 제주’입니다. 현재 김대우님이 ‘지배인’으로 몸담고 있는 일터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제주도라는 위치의 특성을 살린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카페, 펍, 엔터 공간이 ‘주 시설’이며 숙박이 ‘부대’시설인 공간입니다. 단순히 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캠프’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랠 육지랩, 스피닝 우프와 같은 F&B 브랜드들을 탄생시켰으며 각 객실마다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서핑, 커피, 칵테일 클래스, 요가, 북 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복합문화 공간인데 제주라는 위치의 특성상 숙박이 합쳐진 공간입니다 카페, 펍, 엔터 공간이 주 시설이고 부대시설로 숙받을 얹은 공간입니다. 'Not just a hotel' 캠프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플레이스제주캠프라고 부릅니다. 도랠 육지랩, 스피닉우프 펍, 피자, 광동식 누들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아트 객실마다 들어가는 작품을 다양한 작가들에게 공모를 받았습니다. 액티비티 컨텐츠 런닝 , 서핑, 커피클래스, 칵테일 클래스, 요가 , 영화, 영화인과의 만남,북 콘서트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합니다. 

 

그는 이 공간을 먹고 놀고 사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라는 곳이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 입지조건이 좋습니다. 일단, 천 만 명의 여행객이 매년 찾아와 그들에게 선보일 수 있고, 스타트업의 경우 ‘바이럴’이 중요한데 제주도에 놀러 오는 사들은 이미 기분이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보고 느낀 것 들을 자신들의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랠 커피처럼 제주도에서 잘 된 브랜드들을 서울에서 ‘육지점’이라고 칭하여 2호점, 3호점도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그가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질문 몇가지들을 공유하겠습니다.  

 

Q. 지금까지 옮긴 회사나 부서들을 관통하는 공톰점이 있지 않나?

Q. 대박보다는 하방지지선보다는, 나는 마련히 대박을 꿈꾸지 않는가?

Q. 월급이 아닌 최소한의 품위유지비는

Q. 두번째 직업을 준비함에 있어 현재의 직업을 레버리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 곱씹어 보며 생각한다면, 인생 2막을 더 구체적으로 계획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을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김대우
  • # 플레이스캠프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