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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2019년 소비 트렌드는 'PIGGY DREAM(돼지꿈)' / 11월 광고경기전망 먹구름

오픈애즈

2018.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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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2019년 소비 트렌드는 'PIGGY DREAM(돼지꿈)'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출간되었습니다. 김난도 교수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로 컨셉팅(컨셉트 만들기), 세포 마켓 (1인 마켓),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 뉴트로, 나나랜드, 매너소비자, 미렐니얼 가족 등을 선정했습니다

돼지띠 기해년(己亥年)을 염두에 두고 2019년 트렌드 키워드를 조합한 김 교수는 ‘PIGGY DREAM’을 제시했는데요. P(Play the Concept)는 마케팅을 넘은 ‘콘셉팅의 시대’를 의미합니다. 김난도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세대는 자기를 연출하는 것에 매우 능숙한 ‘컨셉러’”라며 “증가하고 있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마케팅이 아니라 ‘콘셉팅’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Invite to the ‘Cell Market’)는 개인을 세포에 빗댄 ‘세포 마켓’의 성장, ‘1인마켓’ 시대를 예고합니다. “‘셀슈머’는 1908년대 앨빈 토플러가 제시한 프로슈머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1인 미디어 및 SNS 시대에는 ‘셀슈머’ 시장의 문법이 바뀐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입니다. 요즘 옛날’ ‘뉴트로’라는 뜻의 G(Going New-tro)는 “나이 든 세대에게는 복고가 향수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G(Green Survival)는 “쓰레기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함을 의미한다”는 ‘필(必)환경’을 강조합니다. Y(You Are My Proxy Emotion)는 말 대신 감정을 표현해 주는 이모티콘 처럼 일반화 된 ‘감정 서비스‘를, D(Data Intelligence)는 데이터가 의사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지능‘을 가리킵니다. 또한 은행과 카페, 호텔과 도서관 등 이질적 공간이 공존하는 ‘카멜레온존’(Rebirth of Place·공간의 재탄생), 가족 보다 ‘나’를 우선시 하는 현상이 반영돼 밥 잘 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밥 잘 사주는 엄마로서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새로운 엄마의 탄생’(Emerging Millennial Family·밀레니얼 가족의 증가) 등을 예측했습니다. 자기애(As Being Myself)가 트렌드에 반영되는 것에 대해 김 교수는 “자기애가 확실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영화 ’라라랜드’를 패러디해 ‘나나랜드’라고 말하고 싶다. 탈규범화에 익숙한 세대들은 날씬해야 아름답다는 식의 기존 가치관에 들고, 이는 넉넉한 사이즈 체형의 모델을 쓰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M(Manner Maketh the Consumer)은 매너있는 소비자다. “소비자들의 악질적인 갑질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는 근로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매너의 균형을 모도하는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을 지향할 시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한 ADcurator [세계1주] 2019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카페24, 일본 진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일본 시장으로 진출했습니다. 앞으로 일본에서 쇼핑몰 구축, 결제, 광고, 마케팅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본의 1인 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 카페24 플랫폼에서는 일본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의 언어로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으며 결제 시스템은 현지 시스템인 소프트뱅크 페이먼트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라쿠텐과 같은 일본 로컬 플랫폼들과 연동되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11월 광고경기전망 먹구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매월 조사, 발표 중인 KAI 지수에 따르면 11월 종합 KAI는 102.2로 10월과 비슷하지만 지난해 11월 대비 94.1로 감소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전통 매체들의 광고 하락 경향은 지속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지수와 비교하면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TV, 라디오, 신문 모두 하락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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