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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가요] 2018 SPRi Fall Conference에 대신가다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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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가총액 톱10위 기업 중 7개의 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러한 시대가 온 걸 보면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픈애즈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2018년 SPRi Fall Conference’에 대신 다녀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전문가들이 내다본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봤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1: 디지털 경제로 전면적 전환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3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1995년도에 인터넷이 한국에 등장하면서 상용화되었던 것, 이것이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전 세계 생산성 측면에서도 굉장한 임팩트를 주었던 사건입니다. 두 번째로는 2009년에 일어났던 모바일 충격, 인터넷을 기반으로 신경제를 형성하게 되고 모바일을 기반으로 현재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되었습니다. 2016년에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세 번째 충격이었고,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에 4차 산업혁명 붐이 일어났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는 칼럼도 있을 만큼 소프트웨어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또한, 디지털 경제 시대이기 때문에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세계 경제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고, 이것은 우리나라 GDP 전체와 비슷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2:  스타트업 중심 

스타트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창업한지 그리 오래된 기업들이 모든 산업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0년대 초반에 창업했거나,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기업들이 불과 10-20년 만에 세계 최고의 기업들로 성장했습니다. 우버, 에어비엔비, 등.. 스타트업들이 기존의 사업을 ‘Unbundling’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의 Unbundling 


은행권에서의 Unbundling

 

스타트업을 하기 쉬워진 세상

-낮은비용: 책상 하나와 컴퓨터 하나면 창업

-인프라 구축 불필요: 아마존 aws,크라우드 

-글로벌 플랫폼 활용: 애플 , 구글플레이

-소셜미디어 시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 카카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의 등장: 킥스타터, 인디고고

 

결론

우리나라도 올바른 방향성으로 가고 있지만,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속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벤처펀드 규모 및 투자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시리즈 A 투자 (10억이상) 스타트업 기업이 약 400여 개입니다. 야놀자, 마켓컬리, 배민 등과 같이 유니콘을 뛰어넘는 국내 스타트업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규제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 공유와 같은 규제 때문에 동남아에서는 그랩, 우버와 같은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지만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어렵습니다. 

- 주요 기업도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 플런티(Fluenty)라는 머신러닝 회사를 인수한 것 처럼 좀 더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해야 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몇가지 지켜나가야할 원칙 몇가지에 대한 제언

제언 1. 

독일, 이스라엘,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국가 전력을 펼쳐 간섭하지 않고 스타트업들이 잘 나아갈 수 있게 창업가 정신 고취, 혁신의 장려, 생태계 활성화와 같은 것들을 했습니다. 투자 생태계도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정책적 투자가 40%로 이상입니다. 때문에, 민간 중심, 대기업 투자 활성화, 창업자 투자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제언 2.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노동과 소득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접근과 제도화 

-디지털 경제에 맞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립 

-혁신 인재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 

 

해외사례를 소개해드리면, 중국은 2020년까지 1억명이 공유경제에 활동을 하는데 그 중에 전일제 인력수는 약 2000만 명 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공유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가 풀어져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도 기본소득 실험을 실천 중입니다. 혁신인재에 관련해서는 프랑스에 에꼴42라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는 IT스쿨, 미네르바 스쿨 (캠퍼스 없는 혁신대학)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제언3. 

-스타트업/혁신기업: 혁신의 주인공으로서 혁신 시장 형성과 사회적 책임

-대기업/투자자/시장 참여자는 혁신을 이르키는 기업들에게 과감히 투자하고 성과를 나눠가져야 합니다. 

- 정부/공공영역은 공공영역을 개발하고 혁신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들도 디지털 리터러시를 제고하고, 건전한 시장 참여, 그리고 가능하다면 혁신에도 동참하여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디지털 이코노미, 4차 산업혁명에 잘 대응 하리라 믿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개념은 직역하면 ‘정보통신 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10년 전에도 PC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가 있었기 때문에, 이 개념이 해석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키워드를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키워드로는 유전체 분석, 라이프로그, 모바일 헬스케어, 개인의료 정보, 인공지능 등이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비용을 줄인다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출산 시대에 돈을 버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 의료비 부담이 굉장히 크게 될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하면 이러한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헬스케어의 비즈니스 모델 

일반적인 상식 선에서 봤을 때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려면 누군가는 돈을 지불해야 하고, 그는 그 대가를 가져갑니다. 그런데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그 주체가 두 명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의 선을 넘어가고, 그리고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보험자’ 와 ‘환자’ 두개의 ‘지불자’가 존재합니다. 이 삼각형 구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납니다. 

 

키워드별로 디지털 헬스케어 이해하기

1) 유전정보 : 23 and Me라는 기업은 유전 정보를 10만 원 내외로 분석하고, 인종 찾기 등의 흥미 위주 접근으로 시작해서, 간단한 질병 위험도 예측을 시작하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GSK가 $300M 정도 투자해서 23andMe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2) 라이프로그: 개인의 일상에 대한 기록입니다. 스마트폰 시대 덕분에 Fitbit과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많이 착용하여 수동적으로 데이터가 모인다는 관점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데이터 종류로는 영양 데이터가 있습니다. 활동량 데이터 다음으로 대두되고 있는 분야이며, 스마트폰에 본인이 먹은 음식 종류와 분량을 기록할 수 있고,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기가 혈당이나 산소포화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도 있습니다.   

3)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메신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로서 의료인 뿐만 아니라 준의료인까지 포함되는 포괄적인 제공 주체가 되고, 또한 환자들 끼리 증상 및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비즈니스도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 

IBM Watson, deepmind와 같은 선두주자들이 있으며 의사보다 높은 잔단율을 높여주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케이스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AI가 의사들을 대체하는 것은 4-5년 사이에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의사들은 큰 도움을 받고 있고 그 의존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사례: 원격 진료 서비스 Teladoc

미국의 대표적인 원격 진료 회사로서 보험사와 연계된 B2B 사업에 집중합니다. 간단한 질환을 빠르게 처리해서 불필요한 의료비 발생 줄이고, 보험 체계 별 접근이 중요합니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으로 의사를 볼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부담은 줄고, 나머지는 보험사에서 지불하는 비즈니스 구조입니다. 국내에서는 ‘원격 의료’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이것이 법을 풀더라도 사업으로 성공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 진료비도 낮기 때문에 한국은 이러한 원격 진료 서비스에 적합한 시장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헬스케어의 비즈니스 모델 

- 구글글래스 자체에 투입된 기술을 보면 혁신적이지만, 이 기술이 의료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 명확하지 않고, 결국 의사 본인들이 자비로 사서 사용해보는 선에서 끝납니다. 

-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것이 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 수면 패턴을 측정하여 더 잠을 잘 수 있는가? 와 같은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를 개

  발할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Property + tech 을 합쳐 Proptech라고 불립니다, 부동산에 대한 기술적인 디지털 혁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 연구한 분야가 많지 않습니다. 집과 같은 고 관여 제품은 더 많은 고려 사항이 들어갑니다. 프롭테크는 아래에서부터 중개, 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조달 등으로 올라갑니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가장 위험이 낮은 것은 ‘임대’ 부분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관리는 부동산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들 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관리한다 던지, 관리하는 자산의 수익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Hive라는 임차인이 월세를 지불했는지 체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이 있습니다.

 

프롭테크의 영역

P2P 대출도 최근에는 부동산 쪽으로 넘어오고 있고, 건설과 관련된 직접적인 기술들도 프롭테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롭테크 영역에서 유니콘이 된 WeWork, Airbnb, lianjia, Houzz 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약 500개 이상의 프롭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있고, 한 10개의 분야에서 500개 회사들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Landing Club 이라는 회사는 집을 살 때 돈을 빌려주는 회사인데, 이 기업이 이용자에게 돈을 빌려주어서 그 채권을 쪼개서 투자자들에게 재매각을 하는 일을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P2P 대출이지만, 거래를 빨리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Houzz는 인테리어 관련 회사인데, 이용자가 ‘엔틱’을 올리면,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그것에 가격표 (Price Tag)가 달려서 그걸 누르면 직접 가서 구매할 수 있고, 그게 서비스이면 그것도 중개해주는 기업입니다. 

 

앞으로의 직방

최근 직방은 호갱노노, 카카오와 함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거래가 시세를 이용해서 머신러닝으로 학습시켜 아파트 매매가를 예상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앞으로는 토지나 주택으로도 확대할 예정이고, 분양가도 예측하는 서비스를 만들 예정입니다. 

 

 

그립은 2010년에 생겼으며, 2013년에 가스락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상용화했었습니다. 2015년부터 LG U+와 함께 집안에 모든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일을 했습니다. 작년 말까지 약 백만 개의 홈 허브를 납품했습니다. 클라우드 방식이 아닌, 허브와 모바일폰만 있으면 집에서 직접 IoT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았습니다. 

 

스마트홈 시장 

스마트홈과 홈 오토메이션의 차이를 말하자면, 기존의 홈 오토메이션은 단순히 ‘연결’만 해왔다면 스마트홈은 이 ‘연결’에다 새로운 ‘자동화’, ‘웰빙’, ‘편하게’라는 가치들을 추가했습니다. 스마트시티의 기본은 집에서부터 시작하고, 집에서부터 데이터가 나와야, 스마트 시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인가구가 늘어나며 스마트홈에 대한 니즈가 올라가고 있으며, IoT 디바이스가 2020년에는 800억개 정도가 연동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집에서부터 모아지지 않으면, 스마트시티와 연계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는 AI 스피커가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는 VR, AR, 로봇과 함께 기계들이 알아서 해주는 세상이 올 수 도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 홈 시장 규모는 19조 원대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로 성장 중입니다. 

 

스마트홈 시장의 장애물

그러나, 보안 (해킹) 이슈로 이러한 성장에 이슈가 됩니다. 시장 별 성장 속도를 보면 오락 부분이 가장 빠르고, 실제로 모든 분야가 두 자릿수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AI 스피커는 스마트홈 시장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600만대 정도 팔렸습니다. AI스피커가 나옴으로 집에서 목소리로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마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쟁상황을 보면, 진입 장벽이 없어, 글로벌 IT 가전 업체, 통신사, 건설사를 비롯한 중소 업체 등 수많은 업체들의 진출로 경쟁은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홈에 가장 큰 장애물은 첫 번째는 비용이고 두 번째는 데이터입니다. 스마트홈은 기회와 위기가 상존하며, 디바이스보다는 서비스 위주로 가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하드웨어 같은 경우는 중국이 너무 모방을 잘해서 더 이상 하드웨어가 아니라 서비스로 어떻게 특화할 것인가 구상해야 합니다. 

 

IoT 사업 전략

IoT는 시스템 혁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새로운 IoT 가치사슬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도래할 전망입니다. 또한, 가볍게 접근하며 고객 니즈 발굴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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