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줌마 오종현의 매거진

블로그 최적화 기간 C-Rank를 통해 보면 답이 나온다.

오씨아줌마 오종현

2016.09.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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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바뀌었다는 말은 너무 많이 해서 이 부분은 더 이상 상세히 설명하지 않겠다.

 

네이버가 이렇게 차갑게 바뀌고 나서 기존의 마케팅 방법들이 바뀌게 되고

필자를 비롯한 많은 마케터들은 C-Rank 이놈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참고] 네이버가 설명하는 C-Rank > 

 

 

 

 

확실히 기존의 “리브라”랑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리브라 때는 최적화를 위해 블로거의 노력이 중요했다.

*리브라 : 포스팅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판단하여 블로그의 품질을 평가하는 기존 알고리즘. 

 

블로거가 노력만 한다면, 큰 무리 없이 상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었다. 

여기서 노력이라고 하면, 1일 1포스팅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런 “리브라”때의 “노가다형 노력”은 C-Rank로 오면서 전혀 의미가 없어졌다.

 

필자에게 C-Rank를 한 줄 정리하라면 “덕질 블로그를 우대한다”로 정리할 수 있고,

이는 실제 이달의 블로그를 통해서 증명되고 있다.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

 

이달의 블로그에서는 “덕질”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하고 있는가가 좋은 블로그의 기준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 열심히만 블로그를 운영해라!” 였다면, 지금은 “너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덕질 블로그를 운영해라!” 가 더 중요해졌다. 

 

실제 비슷한 카테고리라도

글의 갯수가 적지만, 글의 갯수가 많은 블로그 보다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

혹은, 짧은 기간 동안 관리한 블로그가 상위에 더 잘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덕질을 얼마나 잘하나에 따라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덕질”을 잘한다는 기준은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덕질을 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만 유의하다.

 

“마케팅”을 다루는 블로그의 덕질과, “요리”를 다루는 블로그의 덕질 중

누가 저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는가? 물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루는 주제와 키워드, 컨텐츠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대신 A라는 마케팅 강사의 블로그와 B라는 마케팅 강사의 블로그 컨텐츠는 비교적 동일한 관점에서 비교할 수 있다.

 

다르는 주제와 키워드, 컨텐츠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C-Rank의 최적화 기준, 기간은 바로 내가 속해져있는 카테고리의 경쟁자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이다.

 

“요리”전문 블로그와 “마케팅”전문 블로그의 최적화 기간은 다르다.

요리에 대해 다루는 블로거들 중, 어떤 블로거가 요리 관련된 컨텐츠를 잘 다루는지

마케팅을 다루는 블로거들 중, 어떤 블로거가 마케팅 관련된 컨텐츠를 잘 다루는지

그들만의 경쟁을 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야구에서 1등 팀을 겨루는 것과 축구에서 1등 팀을 겨루는 것! 

이렇게 차이가 있다.

 

그럼 상식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최적화 기간이 오래걸린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10년 20년 이렇게는 걸리지 않겠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언어”를 다루는 소수의 덕질 블로거는 최적화 기간이 빨리 올것이며

“요리”를 다루는 다수의 덕질 블로거는 최적화 기간이 비교적 오래 걸릴 것이다.

 

C-Rank의 핵심은 한 카테고리에서 누가 누가 덕질을 잘하느냐이다.

만약, 이것도 다루고, 저것도 다루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최적화 기간은 길어질 것이다.

 

결국 하나의 주제, 하나의 이슈를 잡고, 다양한 키워드와 좋은 컨텐츠를 활용해 글을 써야만 빠른 최적화 기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C-Rank를 통한 업체의 최적화 블로그가 쉽지 않고, 단기간에 최적화 블로그를 생산해내는 것도 어렵다.

 

C-Rank는 이제 기술자들이 붙어서 뚫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글쟁이들이 붙어서 좋은 글로 뚫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질 좋은 컨텐츠란 무엇일까?

필자의 이전 칼럼으로 답변을 대신한다.

 

[이전 칼럼] 질 좋은 컨텐츠는 “체류시간”이 말해준다. >

 

 

ㅣ에디터 소개  온라인 광고 컨설턴트 오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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