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 유튜브의 인스타그램 ‘두비두’ 런칭
KT가 글로벌 비디오 플랫폼 ‘dovido(두비두)’를 런칭했습니다. ‘두비두’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비디오 플랫폼인데요. 이는 국내 시장보다는 글로벌에서 유튜브, 페이스북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합니다. 두비두는 5~10분 안에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뿐 아니라 누구나 셀러가 되어 상품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디오에 나오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이탈 없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앞으로 ‘두비두’가 유튜브의 인스타그램같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요.
2. 튠, 멀티버스 플랫폼 국내 공식 출시
튠이 다양한 채널에서 집행 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 광고 수익률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플랫폼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멀티버스를 통해 마케터는 집행 중인 모든 광고 캠페인의 ROAS를 한눈에 빠르게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는데요. 현재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어 어트리뷰션 애널리틱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플랫폼으로 광고 플랫폼마다 일일이 로그인하거나 엑셀로 취합하며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구글, 차량공유사업 진출, 우버와 경쟁
구글이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를 통해 본사 주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자체 차량공유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웨이즈’는 운전자들이 도로 사고, 장애물, 폭풍, 교통혼잡 등을 알려오면 즉각 다른 운전자들과 공유하는 앱인데요. 구글의 서비스는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호출 예약 서비스와 성격이 달라, 같은 방향으로 가는 웨이즈 사용자들이 차량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요금이 우버보다 훨씬 저렴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4. 온라인 쇼핑족은 ‘네이버’, 오프라인, 카드족은 ‘삼성’
경쟁이 극심한 페이 시장에서 소비 성향에 따라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각각 온오프라인 시장을 점령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가 가능한 10만 곳의 가맹점, 표를 예매할 수 있는 9991곳의 제휴 가맹점과 디지털 콘텐츠를 내세우며 누적 결제액 2조 원을 기록했는데요. 1주일에 1회 이상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사용자 중 70%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사용하는만큼 네이버페이의 성장이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반대로 오프라인 결제에서는 삼성페이를 따라갈 수 없는데요. 원하는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단말기 설치나 지갑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한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타 브랜드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는 ‘삼성페이 미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5. 아프리카TV, 동영상 광고 매출 성장 기대
아프리카TV의 동영상 광고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스낵컬쳐의 확산으로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아프리카TV도 조만간 모바일 프리롤 광고와 콘텐츠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광고 매출은 25%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도입하며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방송 시장에서 일방적인 전달 방식보다는 소통 형태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아프리카TV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6. 네이버 ‘V라이브’용 자막 동시 제작 서비스 오픈
‘V 팬섭스’(V Fansubs)는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V 라이브’ 이용자들이 쓸 수 있는 동영상 자막 제작 서비스로 여러 팬들이 모여 완성된 자막을 만들어가는 방식인데요. 이용자는 스타의 V라이브 영상을 보는 중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으며, 하나의 영상을 어러 명이 동시에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V라이브의 주요 채널의 경우 해외 팬 비율이 80%에 달하는데요. 이번 서비스로 글로벌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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