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TANK 최창규의 매거진

브랜드, 문화콘텐츠, 소셜미디어의 연결고리

THINK TANK 최창규

2018.08.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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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텐츠 생산자들의 무기, 소셜미디어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 홍보,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면서 가장 애용하는 도구는 역시 소셜미디어다. 소셜미디어는 단어 그대로 온라인 사회에서 교류하고 활동 하거나 상업적 목적을 위한 홍보, 마케팅 채널의 기능을 넘어 오늘날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생활 방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부분의 정보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한 즐거움을 향유하고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또한 이루어진다. 그만큼 콘텐츠 생산자들은 창작의 영역을 넘어 이러한 채널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2/ 탄탄한 콘텐츠(브랜드) 뒤에는 탄탄한 배경 설정이
이전 글에도 피력한 적이 있지만 브랜드와 문화콘텐츠는 비슷한 속성들이 많다. (문화콘텐츠 : 업을 다르게 바라보기) 하나의 브랜드를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행하기 앞서 브랜드의 밑단을 탄탄하게 설계하고 정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브랜드 디자인, 슬로건은 물론 이 뒤를 단단하게 받쳐 주는 브랜드 가치, 배경 (히)스토리, 일관된 가치를 밀어붙이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탄탄하게 구축되어야 한다. 브랜드 구축 과정은 문화콘텐츠 창작에서 한 편의 영화 시나리오, 소설을 집필하기 앞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 캐릭터, 세계관, 에피소드 등의 배경 설정들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과정과도 흡사하다. 때문에 문화콘텐츠 생산자들의 이러한 역량은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3/ 브랜드, 문화콘텐츠, 소셜미디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려야 하는 ‘용병’의 위치에서 ‘남의’ 브랜드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관여하기 쉽지 않다. (초기 런칭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거나 브랜드 리뉴얼의 형태의 컨설팅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최근에야 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과정과 영역들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회사와 협동조합 형태 모델들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황과 회사들 각각의 전문성 탓에 각 컨설팅, 제작, 운영, 대행 정도의 영역이 분리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브랜드와 문화콘텐츠 간의 유사한 속성, 특히 이러한 영역들이 홍보, 마케팅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브랜드, 문화콘텐츠, 소셜미디어는 아주 밀접한 연결고리를 지니게 된다. 


4/ 콘텐츠가 곧 진리
하나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의 마음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밑단부터의 기획과 전략 설계,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콘텐츠 기획, 제작, 전략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실제 실행 단계까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때문에 하나의 브랜드를 소재로 스토리텔링 할 포인트를 짚어내고 이를 콘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콘텐츠 기획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런 역량과 시스템을 가장 잘하고 싶은 것이 우리 팀의 막연한 바람이기도 하다. 앞으로 콘텐츠 생산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 콘텐츠가 곧 진리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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