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젤리의 매거진

마케터의 유연한 사고를 도와주는 5권의 책

뉴스젤리

2018.07.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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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그에 맞는 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마케터에게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연한 사고가 요구됩니다.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사고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오늘 매직테이블은 마케터의 유연한 사고를 도와주는 책 5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마케터의 일 - 장인성


 


 

<마케터의 일>의 저자 장인성씨는 4년 연속 광고대상을 수상한 '배달의민족'의 CB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출판되고 있는 마케팅 스킬이나 교과서처럼 통용되는 법칙을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시장이 고도화 돼가면서 마케팅 역시 복잡해지고 있지만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는 책입니다. 위 저자는 누구에게 팔아야 할 지 목표 설정을 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어 동료와 협력하여 기획을 실행하는 것이 마케터의 '가장 본질적인' 일이라 말합니다. 마케터로서 기초 역량을 다지고 싶은 신입 마케터나 초심으로 돌아가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 다시 탐구해 보고 싶은 시니어 마케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저자의 15분 스피치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모두 거짓말을 한다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우리는 모르는 것이 있거나 특정 정보를 얻고 싶을 때 검색창을 열어 키워드를 검색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사이트는 단연 구글(Google)일 것입니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의 저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살마들의 웹 기록을 뒤쫓으며 유의미한 데이터값을 도출하는 저명한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구글 검색창은 사람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창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빅데이터가 사회 과학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 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심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거나 검색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3. 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


 


 

브 크리에이터하면 고유명사처럼 등장하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바로 억대 연봉으로 유명한 DIA TV의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입니다. 대도서관은 책 <유튜브의 신>를 통해 본인이 8년 동안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들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유튜버가 되기 위한 스킬만을 전수하는 기능서는 아닙니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서 1인 브랜드가 왜 중요한 지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 지 그의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이나 인플루언서 마케팅, 1인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마케터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4. 일의 언어 -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태디 홀, 캐런 딜론, 데이비드 던컨


 


 

전 세계 경영자들은 그들의 기업에 이노베이션 전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만 그들 중 94%는 자신들의 이노베이션 실적에 불만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이노베이션 전략과 기업 성장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이 책의 저자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은 태디 홀, 캐런 딜론, 데이비드 던컨과 함께 이노베이션이 왜 기업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지 연구하게 되고 성공적인 이노베이션과 소비자 행동의 인과관계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할 일 이론(Job Theory)'를 제시하게 됩니다. 소비자의 니즈는 항상 시장에 존재하지만 그것을 알아차리는 일은 너무나도 복잡한 문제입니다. 항상 소비자의 니즈에 대해 고민하여야 하는 마케터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5.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 션 엘리스, 모건 브라운

 

 


 

그로스 해킹은 단연 마케팅/경영 분야에서 큰 이슈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로스 해킹은 기존의 마케팅 사고 방식이나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기능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장에 내놓은 뒤 계속하여 디벨롭을 시키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 책의 저자 션 엘리스는 '그로스 해킹'이라는 개념과 용어를 최초로 제안하였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을 1조원 가치의 회사로 5개나 키워낸 저명한 마케터입니다. 전문가가 짚어주는 개념과 실전 기법을 위 책을 통해 습득한다면 그로스해킹 분야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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