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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증 배지’ 신청제 도입

블로터

2018.07.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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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증 배지’로 가짜 계정을 근절에 나서고, ‘질문받기 스티커’로 사용자들 간 소통 방법을 추가했다.

 

 

‘인증배지’ 도입으로 가짜 계정 골라내기

 

인스타그램이 앱 내에서 공식 계정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인증 배지’ 신청 제도를 도입한다. 투명한 계정 인증 절차로 가짜 계정 생성을 방지하고 더욱 안전한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인증배지 신청

 

이전에도 인증 배지는 있었으나 일부 공인, 유명인, 브랜드에만 표시됐고 별로도 요청하거나 구매할 수 없었다. 인증 배지가 없는 곳은 공식 웹사이트,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 계정 등에서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링크하는 방법으로 인증을 했지만 이제 이 부분이 바뀌어 신청제로 변환된다.


절차는 1차적으로 인스타그램이 공식 계정을 확인한다. 인증을 한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계정 이름 옆에 인증 배지가 붙는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약관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계정에 한해 진위성, 인지도, 계정의 완성도 등 내부 기준에 따른 확인 절차를 거쳐 공인, 유명인, 글로벌 브랜드 및 기업에 한해 인증 배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인증 배지 신청은 앱 내 계정 프로필의 설정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 사용자 이름, 신분증 사본 등 자료 제출 후 신청 결과는 공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 배지 신청은 7월10일 iOS에 먼저 도입되며 추후 안드로이드에도 적용된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안전 강화와 관련해 현재 전 세계 1만명의 직원을 내년까지 지원 인력 2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문받기 스티커’로 사용자간 더 재미난 소통을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치, 시간, GIF 등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스티커가 있다. 이번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데이트는 ‘질문받기 스티커’를 추가해 친구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시작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질문받기 스티커' 활용 방법


사용 방법은 기존 스티커를 사용할 때와 같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해 스티커 트레이에서 ‘질문받기 스티커’를 선택해 사진이나 영상에 대한 질문을 추가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친구들이 보낸 질문은 다른 사용자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스토리를 본 사람 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친구들이 올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달 때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상에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 스토리를 통해 답변을 공유하면 해당 내용만 표시되며, 질문을 한 친구들의 사진이나 이름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질문받기 스티커’는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 및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버전 52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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